여름날의 경기도 장흥 나들이
/ 이 양 섭
세월의 흐름에
바람 따라 구름이 흘러 간다
어디를 향하는지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그 흐름 속에서
발 올려 구름 따라 하늘 향한다
2011년 여름 잔잔한 빗줄기
하늘 향해 솟았다
유월부터 내리던 비는 칠월에도 많은 비를 내렷다
여기저기 부어대는 빗속에서
비 피해는 속출하고 서울의 중심부 광화문에도
일부 도로가 가득 고여 물난리가 낫다
한 여름날의 장맛비는
이렇게 많이 부어대는 것이 처음 인듯
몆 십 년 만에 처음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뉴스가
내 귀를 흔들었다
서울 인근에서 산사태가 나서
많은 인명 피해가 입고 집들이 침수 되어
많은 재산 피해를 입엇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가슴 찡 하게 했다
꼭 여름 만 되면 발생하는 피해
이번에는 예상을 벗어나
전에 피해를 입던 곳은 아무 이상 없고
다른 곳에서 피해를 입어
방심은 금물 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요즘 이런 상황에도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
여름 휴가 철이 되어
휴가를 한다고 한다
장맛비로 인해 휴가들이 늦어졋다
나는 금융회사에 일 하기에
요즘 온통 언론의 포화 속에 살던 차
휴가 소리를 할수가 없었다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마 눌 과 둘이서 여름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온통 태풍 속에 비 내린다는 뉴스가
방송 언론에 포화를 맞는다
이번 주말은 화창햇다
무더위 속집에서 푹 쉬는 것도 휴가의 하루 이지만
그동안의 자연의 소리 들어 보려는
산행 나들이도 좋을 겉 같았다
내가 이용 하는 차량은
햇수를 거듭해 오랜 차량으로 변햇다
실제는 차량을 집에두고
출 퇴근을 버스나 전철을 이용햇기에 새 차량은 아니라도
아직 새 차 냄새가 풍길 정도엿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7823A4E26D6602B)
(자귀나무 꽃''남촌님의 작품)
오랬만에
파란 하늘이 더욱 새 록 하다
햇살 가득한 오늘은 왠지 더 무더운 느낌이 온다
한강을 끼고 달리다 시내길을 이용햇다
우리만 나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조금씩 느껴진다
늘어선 많은 차량
불광동 지역을 넘어 서니 가득한 차량들
시원한 물 생각이 났다
준비해간 물 한 모금이 더 시원함을 말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3338514E3A9A8D10)
송추 장흥으로 향하는 길
이곳에서도 새로이 들어선 아파트가 즐비했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이곳 아파트가 더욱 빛나 보였다
바라보이는 북한산의 웅장함은
여름 산의 산 행인들의 쉼터
많은 이들이 산행하러 오르고 있다
쉬어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
커피 한잔하기로 했다
한켠에 차를 세우고 나뭇 그늘 아래 자리를 펼쳤다
집에서 담아온 냉커피가 더욱 향을 더한다
나들이 하는 맛
이맛이 아닐까 싶다
가지고온 간식이 더 맛을 더한다
장흥의 유원지는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흐르는 물가 옆 도로는 차량 주차장으로 변해있고
즐비하게 들어선 음식점 들
이들의 휴식처로 변해 있엇다
우리 부부는
조용한 산기슭 산책길에 올랐다
여름날이라 무척 더웁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기분은 좋았다
한참을 올라가니 산에서 불어주는 산바람이
우릴 마중했다
이 아름다운 곳의 자연 물 산새 소리
너무 아름다웠다
좀 오르는 산 아래 자리를 마련햇다
흐르는 물줄기 사이로
이름 모를 꽃들이 우릴 마중한다
자연 속에서의 아름다운 여름날의 자유엿다
한창을 거슬러 올라가 보기도 햇다
이곳저곳 자유를 찾아 온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엇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4A73A4E26D66209)
(자귀나무 꽃''''남촌님의 작품)
이곳을 나와
한바뀌 돌아
송추길 을 돌고 장흥 도로를 향햇다
여기저기 보이는 음식점 사이로
모텔들이 즐비햇다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된 우리들이기에
그냥'
한마디 햇다
어
우리도 저곳에 한번 갈까?
어느
대답이 나올까 하는 ''
의외의 대답이 나왓다
응 그러지뭐'
헌데
저곳은 뭘 하는 곳인데''??
어'''
저기는 쉬어 가는 자리지
밤에도 야외 에서 잘수가 없으면
하루 묵어 가는 곳이지
우리가 예전에 통영에 가서
하루 모텔방 얻어 자고 온 것처럼'''
헌데
왜 낮에 들어가?
저기 잠시 묵는데 얼만데
난 주저했다
글쎄 몆만원 하겠지
그돈이면
집에가서 맛있는것 사 먹읍시다
여보
낮에도 쉬려면 들어가야지
들어가서
샤워도 하고
오늘 산행 하면서 땀흘렸으니
잠도 자고
난 속마음은 달랐는데
영 알아주지 몾하는 것이 마음에 안들었다
이러는 사이
차는
외곽으로 향하고 있었다
오랬만에 야외 나들이 하는 우리
비 온다고는 햇는데
날씨는 더웠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하루
너무 행복 속에 있었다
해는
저물 줄 모른다
일단 저녁도 해결하자
어델 가지??
지나오는 길에서 우리가 저녁을 먹을 곳을 찾았다
봉평 막국수집이 보인다
저곳으로 가자
강원도 봉평에 가서 먹었지만
이곳은 어떨까 하는 생각 속에서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아져 있었다
자연 속에서 보낸 오늘 매듭도 자연과 같이 할수 있다니 더 좋았다
막국수 두 그릇 하고
녹두전을 시켰다
이런 자리에서는
동동주 한잔이 제격인데
난 운전을 하기에
동동주는 사양햇다
봉 평 맛 과 이곳 맛은 대등햇다
서울 인근에서 맛보는 지역의 맛도 느끼고
오늘의 하루는 너무도 행복하다
하루가 간다
내일을 향해 간다
여름을 달리고 가을을 향하여'
오늘도 달려 간다
밝고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2011/8/9
첫댓글 나들이가 행복들이 이시군요
마냥감사하고,행복에 겨워하시는 님의 모습에 살짝 미소를 보냅니다
잠시의 여유 속에
나들이 하는 여유
자연 속에서의 삶은 너무 좋앗답니다
오랬만에 한번 씩 나들이 해야 하는 데 그게 안되내요
늘 건강 하세요
고운 글 진정 감사합니다..태풍은 많은 피해를 남기고 우리나라을 벗어나 북쪽으로....
앞으로 많은 비가 남았다니 조심하세요,,
사랑과 행복을 갈구하는 울 카페 회원님 가정과 가족 이웃과 친지 친구 들 모두모두 건강 행복했으면 합니다..
울카페도 늘 사랑해주세요.. 잊지말고 자주자주 들려주세요,, 울님 임원님 진정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늘 안녕 하시지요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 잘 이겨 내는 것이 우리들의 삶과 행복을 만드는 것이지요
오늘도 고운 하루 만드세요 감사
올만입니다 이작가님 일단 넘 예쁜 계곡사진은 바탕화면으로 깔아놓았습니다,
단편소설의 일부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잔잔한 수필 또는 일기처럼 평안한 일상의 한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언제나 자리를 지켜주시는 이작가님 늘 건강하시고 멋진 글 기대합니다.
하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작가님
그냥 오랬만의 마눌과의 나들이 했답니다
요즘 금융위기에 쉴틈새 없이 일하다 이틀 쉬는 날을 이용했지요
서울 인근 이리 좋은데 자주 가지 몾해서 늘''''ㅎㅎㅎ
늘 행복 하세요''63kk
이 작가님! 망중한을 달래는 부부여행 행복해 보이십니다. 계곡 사진 압권이었고 지귀나무꽃(일명 짜구다리꽃)도 좋습니다.
남은 여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렇게 종종 나들이 해야 하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 랍니다 늘 바쁘다는 핑계가'''ㅎㅎ
이 사진들은 우리 사진 작가님것을'''''
퍼온 것이지요''''늘 행운 가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