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객주〉 김주영 선생과 함께 하는 여행인 만큼 '김주영 객주길'이 빠지지 않는다. 청송에도 제주올레나 지리산 둘레길 같은 둘레길, '외씨버선길'이 있다. 청송뿐 아니라 영양, 봉화, 영월까지 국내의 대표 청정지역의 옛길 240km를 잇는다. 그중 김주영 작가의 고향인 청송 구간에는 그의 이름을 딴 '김주영 객주길'이 있다. 신기리 느티나무부터 감곡저수지(왕버들군락지)~수정사~마뭇골&비봉산~김주영생가&객주테마타운~고현지(야송미술관, 신촌약수터)까지 잇는 총 15.6km의 길이다. 넉넉하게 5~6시간은 필요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