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살꼬
손경찬
장이 서면
오늘은 또
무슨 물건이 들어오고
뭐가 많이 팔리는지
시장 한 바퀴 돌아보고서는
아껴두었던 용돈으로
물건을 고른다.
이 점포
저 가게를 옮겨 다니며
구경 실큰 하고서
무얼 살꼬 생각하다가
코 흘리게 손주 놈
먹을 것이나 사줘야겠다
슬그머니 돈을 꺼내든다.
출처: 손경찬의가로등 원문보기 글쓴이: 일세기
첫댓글 저도 시장에 가고 싶어 가기는 갔습니다.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은 수없이 많으나주머니에 돈은 없고 여기저기 구경만 하다가호떡 2개를 사왔습니다.회장님 덕분에 장터 풍경을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두 분 장터 풍경에 매료되어 집에 없는 게 뭐 있을까하릴없이 장터에 가보니 집에는 없는 게 별로 없고 김이 나는 호떡만 입맛에 당겨 사 오셨겠지요. ㅎㅎ정말 시골장은 여기저기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구경 할만 하지요. ^^요즘 귀한 장면인데 올려 주셔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회장님!
첫댓글 저도 시장에 가고 싶어 가기는 갔습니다.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은 수없이 많으나
주머니에 돈은 없고 여기저기 구경만 하다가
호떡 2개를 사왔습니다.
회장님 덕분에 장터 풍경을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두 분 장터 풍경에 매료되어 집에 없는 게 뭐 있을까
하릴없이 장터에 가보니 집에는 없는 게 별로 없고
김이 나는 호떡만 입맛에 당겨 사 오셨겠지요. ㅎㅎ
정말 시골장은 여기저기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구경 할만 하지요. ^^
요즘 귀한 장면인데 올려 주셔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