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소싯적 이야기 교복입고 눈에 뵈는것이 없는 그때 그시절 부산 수정동 산만디 살던 그때 그시절 야전에 Lp판 틀어놓고 놀던 시절 재미나는 이야기거리 하나 생각난다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고ㅋ 산만디서 시내로 내려가면 LP레코드판 파는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서유석 노래 아름다운 사람ㅎㅎ 가사중에 돌보지 않은 나의사람아 나의 여인아 이부분에서 LP판이 잘못인지 전축이 잘못 되었는지 하필이면 가사가 그부분에서 계속 제자리서 돌아간다 돌보지 찌이익~ 돌보지 찌이익~ 돌보지 찌이익~ 돌보지 찌이익~ 친구들이랑 지나가다가 배를 잡고 웃었던 기억 지금도 가끔 라디오나 Usb에서 이노래 나오면 제목이 아름다운사람이 아니고 우리는 야~아 돌보지나온다 하면서 웃고 그때그시절 이야기 합니다ㅎㅎ실화임
첫댓글
그시절 LP가 그랬쥬
림보 트위스트
야전에서. 흘러나오는곡따라
흔들어대던 아이들
그중에 우리 따라님이 ㅡㅋ
난 일찌기. 직장에 매인몸
친구들 군대.대학 다니던넘들
데리고 중국집에서 서로 뺏어먹던 자장면값 내느라
다른이들은 날 사주려고
줄섯는디 이눔들은ㅡㅋ
굿샷 하시고
맛난거
마니 얻어 잡수세요ㅎ
어릴적 시절로
돌아가 아이가 되여
놀아봅시다
하필
공교롭게
그 가사에서 틜게 뭐람 ㅎㅎㅎ
지금도 LP판 매니아들이 더러 있는모양입니다..
워크맨, MP3도 역사속으로 사라진 지금.
LP판이 뭐냐고 묻는 어린친구들도 있겠지요?
하여튼,
우리가 좋은 시절을 살고 있긴 하나봅니다.
그때 '돌보지'에서 튄건
순전히 우연이었습니다..ㅎㅎ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