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란다에 방치해둔 국화가 꽃을 피었다..."
작년 가을에 2달 동안이나 예쁘게 피었던 국화가 꽃이 시들어서
날이 추워지니 작년 11월달에 베란다에 있던 알로에 화분들을 들여 놓느라
시들어진 국화 화분 두개를 베란다로 내놓고 1달이 넘도록 물도 안주고 방치해 두었다..
뭐 국화꽃도 지고 그러니 이제 는 별로 볼일이 없을거란 생각이기도 했다..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기는 좀 아쉽고 국화가 아주 말라버리면 버릴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느 한순간에 무심코 베란다 문을 열고 보니 물을 안주었는데도
빨간 국화꽃이 2송이나 피어 있었다.. 또 노란 국화 화분에도 한송이가 살포시 피어 있었다..
이거이 웬일이야 내가 물도 안주고 1달이이상 방치해 둿는데..
너무나 국화 둘에게 미안해서 얼른 물을 챙겨서 주고 마른 잎들을 정리해 주었다..
그러면서 거실 화분에 물 줄때 마다 베란다 국화도 챙겨서 물을 주었다..
2 주가 지낫는데도 꽃이 시들지 않고 꼿꼿히 서서 나를 즐겁게 하고있다..
안되겟다 싶어서 오늘 거실로 다시 국화 화분을 2개 옮겨놓고
마른 가지를 다시 정리해 주고 물을 주었다
가을에 사온 칼란디바도 아직도 계속 꽃이피고지고 하는데 그옆에 놔두니 같이 잘 어울린다..
주택에 살면 처마밑에 화분을 줄비하게 두고 키울건데 그렇치 못함에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반려묘나 반려견은 키우는데 소질이 없지만 반려 식물도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다..
남편이 화분 들여 오는것을 반대만 안하면 올봄에도 화분 가꾸는 과목에 신청에 보고 싶은데
남편이 화분을 더이상 들이지 말라고 하니 하고 싶어도 못 할것 같다..
2024.1.12.
첫댓글 와^^
좋은일이 생기시겠네요
건강하세요
녜 생각지도 않았는데 국화가 홀로 꽃을 피워서
정말 대단하다 생각 햇어요
감사 합니다..
축하혀유 베리베리로유
감사 합니다
언제나 꽃들은 기뿜을 주는것 같아요..
맘은 소녀 곱습니다 ㅎ
저도 그렇습니다
보시며 힐링되시겠습니다
맞아요
꽃가꾸면 맘이 좋네요
축하드립니다
감사 합니다,댓글 주셔서
올해는 건강에도 좋은 소식이 올듯싶어요 국화꽃은 사군자의 상징이라서요
녜 감사 합니다
저도 올한해 잘 지내길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