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아버지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가르쳐 주었는데 신용만은 지켜라
신용을 지키면 절대로 굶어죽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육이오가 난지 오년만에 태어난 저에게
늘 말씀해 주셨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저처럼 신용을 지키며 사는줄 알았아답니다.
남편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뜻이 있어 스스로 하는 일에 들어섰답니니다.
새로 이사할 곳을 계약할려고 이백만원을 준비해 놓았는데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와서
넘 백만원이 필요하다고 하여서 각서를 써주고 빌려주었는데 그 돈을 빌려주기 전에는
자주와서 저랑 이야기도 잘나누었는데 그이후로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개인적으로 하던일이 좀 커져서 또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곳을 물색하던중에
넘 마음이 앞서는 곳이 있어서 그집에서 급하다고 하여서 일천만원을 계약겸 꾸어주었는데 (그것도 두사람에게 빌려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계약을 못하게 되었답니다.
그쪽에서 계약을 못하여서 위약금으로 250만원을 제하고 750만원만 준다고 하여서
기가 막히지만 그렇게 하라고 하였는데 오년이 지나도록 그 돈을 일부만 받고 소식이 없답니다.
우리 가 이곳으로 땅을 사고 이사를 할때 저희를 심복처럼 넘넘 잘하는 아기 엄마가 있었답니다.
하두 잘해서 간이며 쓸개까지 서로 니것 내것 없이 살았는데
이곳으로 이사를 할때 저희를 떠나게 되며 저희가 모아논 사람들에세 저희에 대하여 부정적인
이야길 다하여서 다 떠나게 되었답니다.
얼마나 상처가 되고 힘이들고 어렵던지 차라리 죽는게 몇갑절 편하고 쉬어보였답니다.
얼마전에 위탁모를 할려고 남학생 둘을 한집에서 살려고 어느 형제분에게 말하였더니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 마라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 말때문에 못한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하였지만 자꾸 이리 속고 당하면
사람 을 의심하기를 하며 거리를 두어야 편할것
같지만 의심하고 거리를 두면 더 불편하고 힘이 든다는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아마 성서에서는 천국은 어린아이 같은 사람의 것이라는 말씀이 있는가 봅니다.
에라 모르겠다
난 원래 머리가 나쁘니 그저 믿고 먹자
믿고 사자
믿고 살자
넘 사람에게 집착하지 말고 증말 있을때 잘해주자라고 생각을 바꾸니 편안해 졌답니다.
이런 시련을 통하여서 덤벙대던 성격도 이제는 심사숙고 하고 침착해 졌답니다.
첫댓글 마음 편한 곳을 잘 선택하셨습니다. 어차피 받지 못할 돈... (이렇게 생각하시면 더욱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아마도 전생에 예안님이 진 빚을 이생에서 갚으신 것이라구요... 放下着: 이생에서 이해되지 않으면 전생의 일입니다. 방하착이란 전생까지 거슬러서 역지사지로 생각하여 가슴에 응어리 진 것은 모두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또 예안님이 하신 넘 사람에게 집착하지 말고 증말 있을때 잘해주자라고 생각을 바꾸니 편안해 졌답니다도 같은 것입니다. 즉 마음을 비우는 방법입니다. 헤헤헤~~~)
윗글에서도 황당... 비슷한일을 접했는데 그냥 갈수가 없내요...어찌할꼬... 님들아 남의 속을 조금이라도 해아려라..님들아~~~ 그것을 재물이라 탐하니 밤잠인들 ... 편히 자겠는가 님들아 보고있단다..님들의 아이들이 초롱한눈으로 말이다....??!! 후~~후~우~~~
친하게지낼땐 간쓸개 다빼주고 돈만 빌려가면 언제그래야는 식이니 사람을 상대 안하고 살수도없고 .......
십여년전 삼백,보증 대신 갚느라 적금 보험 해약, 어디 사는지 연락두절, 생각하면 마음 아파요
그치요 하늘창고에 적금 넣기로 하였다 생각하며 그냥 살아유
그렇게 인생공부 하며 늙어들 가나 봅니다 나보다 못하니 뒤통수도 칠수 있겠지 그게 돈이 아니라면 마음이 나보다 가난할거야 그렇게 살아 보죠 .../네 그냥 살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