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자사의 새로운 서비스인 '디즈니 모바일'과 이를 지원하는 전용 휴대폰을 출시했다며, 아이들의 휴대전화 이용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의 잘못된 휴대폰 사용을 막을 수 있고, 유사시 아이의 위치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
디즈니 모바일 지원 휴대폰은 카메라 기능을 내장한 폴더형 제품으로, 다른 휴대폰과의 차이점은 보호자의 휴대폰에 아이의 휴대폰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센터' 기능이 내장돼 있다는것.
이 기능을 사용하면 GPS 기능을 통해 아이가 있는곳을 부모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를 잃어버렸을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의 통화시간이나, 문자/사진메시지, 컨텐츠 다운로드 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고, 휴대폰 사용시간 및 사용상대를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아이의 잘못된 휴대폰 사용을 막을 수 있기도 하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동실종 문제에 대해 정부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는 휴대폰을 갖도록 하는 부모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