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천재에서 나온 우리 아이 첫 자연관찰 책 <돌잡이 자연관찰> 이에요.
첫 자연관찰 책인 만큼 아이들에게 자연을 정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마 아이들이 이 책을 처음 자연관찰로 만나게 된다면 자연을 친근하고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6.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277%2F02_elbira0427.jpg)
<돌잡이 자연관찰> 의 구성
그림책 4권, 활동책 4권, 놀이책 4권, 지도서1권, 오디오CD 1장 이렇게 총 14종의 구성이에요.
첫돌부터 세돌까지로 대상이지만 4살인 우리 아들이 보기에 적정할 것 같아요. 풀로 붙히기도 하고 활동책을 뜯어야 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활동을 혼자 해나갈 수도 있으니 4살이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 같았어요. 오히려 더 효과도 있는것 같구요. 물론 더 어릴때 본다면 더 큰 효과가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네가지 계절을 테마로 각 책에서 계절에 맞는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과 함께 활동을 통해서 재미있는 자연과찰이 가능한 활동책과 놀이책으로 되어있어요.
그림책은 두툼한 보드북으로 둥근 모서리와 매끄러운 표면이라서 아이들이 잡고 보기에 너무 잘 만들어 졌어요. 활동책은 그림책보다는 얇은 두께지만 아이들이 보기에 편한 두꺼운 표지와 둥근모서리 책의 재질도 참 좋아요. 우리 아이는 놀이책을 참 좋아하는데 놀이책에 있는 카드등을 뜯어서 활동책,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참 재미있네요. 지도서는 받아보지 못했지만 아이와 <돌잡이 자연관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돌잡이 자연관찰> 의 특징들을 살펴볼께요.
이번에 만난 자연은 가을이였어요. 지금 계절이 봄이라서 봄을 먼저 만나보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지만 앞으로 가을도 돌아올테니 아이와 가을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겠죠.
이번 돌잡이 자연관찰을 체험할 우리 아들은 5살이에요. 한참 호기심도 왕성하고 바깥활동도 좋아하는데 도시에 살다보니 자연하고는 좀 거리가 멀어요.
그래서 자연관찰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아직 한번도 구입한 적이 없어서 처음 자연관찰로 어떤게 좋을까 고민도 많이 되더라구요. 이번에 돌잡이 자연관찰을 만나게 되면서 그런 고민이 사라졌지만요.
아이가 너무 책을 좋아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가져와서 함께 하자고 조를 정도거든요. 둘째아이도 좀 있으면 곧 좋아하겠죠~
네 계절이 모두 구성이 같아요. 그림책, 활동책, 놀이책 세권이 세트의 개념이네요. 새 권을 같이 활용하면서 자연을 알아갈 수 있어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6.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133%2Fdsc00707_elbira0427.jpg)
가을 분위기에 맞게 붉은 톤의 단품과 색감으로 가득찬 책이네요. 매끈매끈 반딱반딱 재질에 부드럽기도 하고 둥근 모서리도 두툼하게 아주 안전해보였어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만저도 전혀 위험성이 없답니다.
책마다 이름이 달라요. 그림책은 가을이 왔어요! 놀이책은 가을이랑 놀아요! 활동책은 가을이랑 만나요!
친근한 문장으로 아이들에게 가을일나 계절이 친구처럼 다가와서 함께 놀아주는 개념으로 인식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있는 세심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12.naver.net%2Fdata41%2F2009%2F4%2F11%2F171%2Fdsc00639_elbira0427.jpg)
그림책 - 가을이 왔어요
가을의 특징에 대해서 간단한 문장들로 되어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가 실제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 나와있다는거네요. 재미있는 형식으로 아이들의 시선은 완전 고정!
그리고 그림책은 플랩형식으로 되어있어요. 나무의 잎이나 새, 단풍 들을 들춰볼 수 있게 되어있고 그 속에 단어가 숨어있답니다. 단품그림 뒤에는 단품나무! 메뚜기 그림 뒤에는 메뚜기! 아이들을 이렇게 플랩을 여는 재미를 통해서 그림에 있는 단어를 더욱 쉽고 인상깊게 인지 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요즘 한참 한글을 배우고 있는 우리 아들에게도 정말 딱 맞는 부분이에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4.naver.net%2Fdata41%2F2009%2F4%2F11%2F115%2Fdsc00641_elbira0427.jpg)
플랩과 더불어 아래에서 책을 빼볼 수 있는 부분들도 있어요. 숨어있는 책을 빼서 보면 그림에 나왔던 곤충이나 새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거든요. 아이들에게 엄마가 부연설명 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엄마 메뚜기가 뭐야'라고 물었을때 얼른 밑에 책을 아래로 당겨서 설명해줄 수 있거든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15.naver.net%2Fdata41%2F2009%2F4%2F11%2F62%2Fdsc00642_elbira0427.jpg)
책의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카메라 부분~ 가을 친구들을 찾아요! 란 제목과 함께 엄마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에 실제로 놀이책에 있는 카메라를 뜯어서 붙혀넣고 여러가지 가을과 관련된 사진과 놀이카드를 넣고 꺼내면서 놀 수 있어요.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군요. 실제로 카메라만 들고 다니면서 사물을 하나하나 찍어보는 흉내도 내구요. 다양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5.naver.net%2Fdata41%2F2009%2F4%2F11%2F196%2Fdsc00644_elbira0427.jpg)
활동책 - 가을이랑 만나요!
그림책에서 가을에 보이는 꽃과 곤충들을 보면서 가을 느낌을 아이가 완전 인지하게 되었다면 활동책을 통해서 좀더 가을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어요. 가을이라는 계절에 맞춰서 날씨, 나무, 꽃, 곤충, 동물, 먹거리, 놀이의 6가지 주제로 이야기하고 붙이고, 만들며 가을을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14.naver.net%2Fdata41%2F2009%2F4%2F11%2F61%2Fdsc00645_elbira0427.jpg)
사진에 후레쉬가 비춰서 자세히 안나왔지만 노란 은행나무 사진들이 놀이책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아이들이 바깥에서 한눈에 나무가 있는 숲을 보듯이 이렇게 책 전체를 가을로 만들어 주셨네요. 눈이 화사해집니다.
나무의 가운데 부분쯤에 놀이책에서 떼온 은행나무 놀이딱지를 붙힐 수 있어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5.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20%2Fdsc00648_elbira0427.jpg)
그림에서 보이는 단풍잎과 은행잎에 각각 단풍나무, 은행나무 그림딱지를 뜯어와서 접어서 붙히면 끝~
그림딱지를 펼치면 은행나무에 대해서 설명이 나온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5.naver.net%2Fdata41%2F2009%2F4%2F11%2F100%2Fdsc00646_elbira0427.jpg)
책의 제일 아랫부분에 나뭇잎에 대한 부가설명이 간단히 나와있네요. 아이들이 궁금할 수 있는 나뭇잎의 색에 대해서 왜 그렇게 변하는지 설명해주고 있어서 궁금증이 해소될 것 같아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15.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142%2Fdsc00647_elbira0427.jpg)
함께 율동도 해보아요. 활동책을 보면 율동을 따라할 수 있는 부분들도 나와있어요. 아이사진을 보면서 우리 아들도 곧잘 따라하네요. 오디오CD를 틀어놓고 따라한다면 정말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그냥 따라하는데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실제 아이의 얼굴이 나와서 더 그런것 같아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15.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46%2Fdsc00650_elbira0427.jpg)
또 다른 활동~ 메뚜기와 귀뚜라미 비교해보기~ 놀이책에서 메뚜기와 귀뚜라미 카드를 떼어와서 같이 놀아볼 수 있어요. 두 가지는 비슷해 보이는데 다르다는걸 엄마와 함께 놀이해 볼 수 있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13.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156%2Fdsc00649_elbira0427.jpg)
그밖에도 여러가지 사진을 붙히는 부분, 철새흉내내기, 꽃이 자라는 모습 스티커로 붙혀보기 등등 다양한 활동들이 담겨있어요. 정말 가을을 직접 하나하나 체험해나 갈 수 있답니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특히나 이 책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15.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174%2Fdsc00703_elbira0427.jpg)
놀이책 - 가을이랑 놀아요!
앞서 그림책이나 활동책에 사용되는 그림딱지, 스티커 등이 들어있는 놀이책이에요. 한마디로 놀이감이죠.
하나씩 카드를 떼어내서 만들기도 하고 붙히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뭔가 해나가는 성취감도 느끼고 재미도 같이 느낄 수 있어요. 윗부분은 스프링 형식으로 되어있고 책 속의 그림딱지들도 모두 그냥 뜯으면 되는거라서 위험한 가위도 필요없고 두툼해서 찢어질 염려도 없고 오래오래 가지고 놀아도 충분할 정도에요. 빳빳하고 두툼한 종이가 참 마음에 들어요. 어린 아이들은 사실 그림카드같은거 금방 찢어지게 되잖아요. 근데 돌잡이 자연관찰의 카드들은 그야말로 카드에요. 오래가지고 놀 수 있어요. 직접 곤충이나 꽃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실제 자연의 세계와 비교해 볼 수도 있어서 더욱 좋을 것 같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4.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195%2Fdsc00704_elbira0427.jpg)
기러기와 천둥오리 카드에요. 뜯어서 활동책에서 사용하는 거랍니다. 직접 막대카드를 붙혀서 날아가는 흉내도 낼 수 있어서 아이가 신나하더라구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16.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15%2Fdsc00705_elbira0427.jpg)
실사가 담긴 그림카드라서 유용해요. 아이들에게 실제 자연을 보여줄 수 있어요. 좀더 친근한 기분도 들 수 있구요. 선명한 색감이 참 마음에 드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10.naver.net%2Fdata44%2F2009%2F4%2F11%2F25%2Fdsc00706_elbira0427.jpg)
스티커 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투명스티커도 포함되어있어서 붙히고 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독특하네요. 아이들은 특히 스티커 붙히는걸 좋아하는데 스티커도 많이 포함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하나씩 뜯어서 자연을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책, 활동책, 놀이책 세 권을 천천히 살펴보았는데 세 권이 모두 선명한 색감으로 자연에 대한 느낌을 아이들에게 강하면서도 확실하게 알려주는 것 같구요. 재질이 제일 마음에 들구요. 두툼한 책도 아이들이 보기에 딱인 것 같아요.
간단한 문장과 단어를 그림딱지와 함께 배워나갈 수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자연을 직접 체험해보는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책이 <돌잡이 자연관찰> 인것 같아요.
돌이 아닌 아이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자연활동전집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돌잡이 자연관찰>로 가장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놀아 본 자연관찰 리뷰2탄도 기대해주세요~
그림이 잘 안떠서 제 블로그에 가시면 자세한 사진과 그림도 볼 수 있어요.
http://blog.naver.com/elbira0427
리틀천재 사이트에서 더욱 많은 정보 알 수 있답니다. 방문해서 꼭 알아보세요.
돌잡이 자연관찰은 현재 이벤트 중이기도 하답니다.
http://little.chunjae.co.kr/event/ing_event_view.asp?eventid=1097
첫댓글 사진이 안 보이네요..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