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단에게 진실을 들은 캐스커! 그러나 아직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또 있었다. 바로 인간들이 어떻게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존재를 알게 되었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가츠는 카르단에게 묻는다.
"도대체 인류가 어떻게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존재들을 알게 된거지?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은 극소수였어. 예를 들면...."
그에 카르단이 덧붙여 말한다.
"HOW팀이라던가?"
가츠는 고개를 끄덕인다.그리곤 다시 되묻는다.
"폭로한 자가 있다는 거겠지.그게 너냐?"
카르단은 음흉한 미소로 답한다.
"난 단지 시켜서 했을 뿐이야."
이에 캐스커가 되묻는다.
"시켰다고?"
카르단은 답한다.
"2년 전 쯤 흰색 날개를 펼치며 한 사내가 나타나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자료들을 주며 내게 거액의 돈을 건네고는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존재들을 폭로하라더군,그래서 난 돈을 받고 인류에게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자료들을 뿌렸을 뿐이야."
가츠는 엄지손가락을 입으로 살짝 물고는 말한다.
"설마......"
그런 가츠에게 파크가 묻는다.
"감 잡히는 거나 사람 있어,가츠?"
가츠는 귀찮은 듯 파크에게 말한다.
"아니야, 신경 꺼!"
그 때였다!! 카르단의 저택의 일부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가츠의 뒷목의 낙인과 캐스커의 낙인에서 피가 흐른다.
"쳇, 그 새X 여기까지 쫓아왔나?"
가츠가 말하자 캐스커가 답한다.
"어차피 해치워야 할 상대야!"
카르단은 묻는다.
"뭐야?!누군데?!"
그리고 문과 벽이 부셔지며 블라우드가 나타난다. 카르단은 놀라면서 말한다.
"블라우드님?!"
블라우드는 묻는다.
"나만 빼놓고 무슨 담소를 나누셨을까?"
블라우드의 질문에 카르단은 답한다.
"저는 단지......."
그 순간 날개가 또 촉수형태로 바뀌며 카르단의 배를 관통한다.
"크헉"
그리고 높이 띄워서 카르단을 자기쪽으로 데려와 촉수 사이로 흐르는 피를 마신다.그러자 사이코메트리로 카르단과 가츠와 캐스커의 대화내용을 알게 된다.
"오~그런 내용들이었군, 그래."
그리고는 카르단은 조각조각 분쇄해버린다. 이 때 가츠와 캐스커가 총을 쏘아댄다. 그러나 맞아도 끄떡없는 블라우드,이에 가츠가 말한다.
"이런,혼혈체라 은탄환따위는 통하지 않는다는 건가?그럼 검으로 몸을 다 베어버리는 수밖에........"
블라우드는 날개를 촉수형태로 바꾸어 여러갈래로 나누어 가츠와 캐스커를 공격한다.가츠와 캐스커는 공격을 피하며 돌진한다. 파크는 가츠와 캐스커가 싸우는 사이에 숨어있다. 돌진하는 가츠를 손등으로 쳐서 내동댕이 쳐버리고 다가와 단검으로 배를 찌르려는 캐스커의 목을 잡는다.
"큭!"
그러나 블라우드는 펠린을 되살리는 조건으로 캐스커를 산 채로 잡아야 했기에 죽이지 못하고 잡은 목을 내려놓는다. 그 떄 은 수리검을 날려보내 블라우드를 공격하는 가츠 허나 날개로 막아쳐내는 블라우드였다. 그 순간 캐스커는 블라우드의 목을 찌른다. 그리고는 목에 찔려있는 칼을 베어내듯이 꺼내어 블라우드의 목젖을 베어버린다.
"크헉!!"
이 순간 가츠가 기계의수의 광자포로 블라우드를 겨냥해 쏜다. 날개로 간신히 막아낸 블라우드였지만 블라우드의 날개는 사라졌다!! 블라우드는 재생능력으로 목을 자가치료하고 가츠에게 달려든다.그 때 가츠는 드래곤 슬레이어로 블라우드를 베어내려 한다.
하지만 드래곤 슬레이어를 맨손으로 쥐어잡는 블라우드였다. 하지만 가츠의 노림수는 그게 아니었다. 드래곤 슬레이어는 페인트!!!
캐스커가 드래곤 슬레이어 칼등으로 뛰어올라 바로 드래곤 슬레이어의 칼등으로 착지하여 그대로 드래곤 슬레이어를 딛고 달려가며 단검으로 블라우드의 두개골을 관통하여 뇌를 찔러버린다. 블라우드는 드래곤 슬레이어를 내려놓는다. 그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가츠는 블라우드의 상반신을 베어버린다. 종이짝처럼 잘려버린 블라우드의 몸! 그 상황에서 블라우드의 상반신이 드래곤 슬레이어에 붙어있었는데 드래곤 슬레이어를 바닥에 꽃아서 블라우드의 상반신을 분쇄시켜버린다. 그렇게 최후를 맞이한 블라우드를 보고 있는 가츠와 캐스커 그리고 파크도 기어나와서 본다.
"뭐야?이긴거야?"
가츠는 파크에게 말한다.
"보면 모르냐?"
캐스커는 등을 돌리며 말한다.
"노닥거리고 있을 시간 없어.빨리 그 아이를 찾으러 가야해!"
그렇게 가츠와 캐스커 파크는 소냐를 찾으러 라이칸들의 은거지로 향하고.........
브로스는 블라우드의 죽음을 어렴풋이 직감한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말한다.
"그 녀석, 뒈졌어요."
브로스의 아버지는 답한다.
"쓸모없는 새X같으니라고. 일단 이 아이는 뺏기면 안돼."
브로스의 아버지는 자고 있는 소냐를 보며 말한다.
그리고.........
한 남자가 벽에다 사진들을 타카로 찍어서 붙이고 있었다. 그 남자의 등에는 거대한 흉터가 있었다.그게.....흉터가....아니었을지도 모른다.....예를 들면 낙인.........
그리고 그 남자는 독백으로 말한다.
"그리운 이름 데이먼.......네놈은 기억하나?.......내가 여름을 정말 지독하게 싫어한다는 것을......다행히 더워지기 전에 이곳(현세)에 왔지.........최근에 사진을 정리 중인데 전부 반가운 얼굴들이라 오래 걸리는군,그래.......그러다 문득 그런 상상을 했지........네놈이 저 문을 열고 오는 순간을......"
그러자 데이먼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흠....이건 또 뭐야?가츠,그리피스.....이건 우리고....근데 넌....누구더라??"
이에 그 남자는 뒤돌아보며 답한다.
"나다,데이먼."
그리고 데이먼에게 다가와 말한다.
"변한게 없다, 넌! 여전히 예의를 밥말아 먹었구만,적어도 노크는 하고 들어왔어야지."
그리고 타카로 데이먼을 후려갈겨버린다.
"크헉!!"
데이먼은 타카에 얼굴이 찍혀 피를 흘리며 누워있고 그 피는 남자의 얼굴에까지 튄다.피 묻은 얼굴로 남자는 데이먼의 얼굴에 타카를 겨누고 말을 계속 이어간다.
"널 죽여야 할 이유가 늘었잖아!적어도 나는 알아봤어야지!"
여기에 데이먼이 말한다.
"죽여......니 따위 새X가 날 죽여?!"
남자는 답한다.
"그래,힘이 닿는 데까지 널 한 번 죽여보려고!"
그리고는 타카를 데이먼의 얼굴에 더 가까이 대어 겨냥하며 남자는 말을 이어간다.
"그러니까 빨리 와라!기다리게 하지말고.난 벌써 다 왔거든."
데이먼은 사악한 미소를 지어보인다.여기에 남자는 말한다.
"하! 니 새X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내가 어떻게 왔는지.......얘기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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