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회원사 디지털전환(DX) 지원 패키지 혜택 확대
IT솔루션 기업 4개사와 제휴 업무협약 체결
▲[사진=무역협회 제공] 이날 참석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휴코어 이승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리더,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 한패스 이동한 이사, 딜 이미경 한국대표)
한국무역협회가 회원사 대상 환위험 모니터링, 해외송금, 해외인력 고용대행, AI 솔루션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협회는 9일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DX) 지원 강화를 위해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작년 12월부터 ‘KITA 회원 할인서비스’ 내 DX패키지로 전자계약, 온라인 업무협업 툴, 그룹웨어, 경리회계 시스템 등 4개 서비스를 회원사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오늘 업무협약으로 지원 서비스가 8개로 늘어났다.
이날 새롭게 제휴한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및 스마트워크 솔루션, 캐시베리의 환위험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한패스의 해외송금, 딜(Deel)의 해외 현지인력 고용 및 임금 지급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들을 활용하면 챗봇, 광학 문자 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음성인식 등 최신 AI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환율에 따른 기업의 환위험 노출액과 예상 손실액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환리스크를 사전에 대응하도록 관리할 수 있으며, 별도 계좌 없이도 연간 5만 달러까지 10분 만에 해외송금을 지원한다. 해외 현지직원 계약 시 노무 규정 검토와 전자협약까지 대행받을 수 있다.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는 “우리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보다 스마트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IT 솔루션 기업들과의 제휴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회원사들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업무혁신까지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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