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불구유님을 비롯한 몇분의 도움으로<br />올봄 분홍감자와 자주감자, 일본토종감자<br />개량 홍감자(홍영)<br />개량 자영감자를 증식하였습니다.<br /><br />아직 싹눈이 그대로 있는데 자르지 않고 통감자로<br />인천지역에서 양력 8월15일에 심으면 되는지요?<br /><br />가을 감자를 경작한 경험이 없어서 도움을 구합니다.<br /><br />또, 감자 싹눈을 일찍 틔우는 방법이 있다면<br />부탁드립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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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를 검정비닐봉투에 담아 알코올을 뿌려주시고 묶어주세요. - 비닐에 공기구멍 숭숭 뚫어 그늘에 놔두시고 하루 지난 후 비닐 묶은걸 풀어 그대로 두세요. - 일주일 후 다시 알코올 뿌리고 비닐을 묶어둔 후 하루지나 열어주세요.
저는 그냥둬도 싹이 잘 나서 해보진 않았는데, 20여년간 감자농사만 지으신 분이 알려주신 방법이에요. 애가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 후손을 남기기 위해 빠르게 휴면타파한다 하네요. 싹난 감자는 자르지 말고 한개를 통으로 심으라 하고요. 경기인천 지역은 8월 25일 안으로 되도록 하루라도 빨리 심어주는게 좋답니다.
일반적으로 토종감자는 싹이 많이 나와 있어요. 개량감자는 대체로 하지감자들이구요. 분홍감자와 홍감자는 이미 싹이 터 있으니까 크기에 따라 절반이나 1/3토막, 아주 작은 것은 통째로 심어요. 인천이니까 비닐멀칭을 해주어야 해요. 아니면 비닐하우스에 심던지. 현재는 더우니까 노지나 하우스에 심고 나중에 싹이 올라와 조금 자라면 9월중하순경 볏짚이나 보온용용 덮개로 덮어야 해요.하지감자가 왕성하게 자라는 것이 5월이라고 생각하면 5월의 지온을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개량감자는 강제로 휴먼타파해도 잘 자라게 하려면 위의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켜야 합니다.비닐하우스에서도 비닐을 씌울정도였어요.
첫댓글 일찍 캔 감자는 비닐에 놔두니 요즘 싹이 자꾸 나던데요~~
가을감자농사 저도 알고 싶네요
가을감자 싹틔우는 법을 예전에 알아보니 상자에 모래를 넣어 묻어 물을 주면 싹이 난다고 하더군요. 싹이 나오면 밭으로 옮기지요. 더운 여름날 바로 밭에 묻으면 뜨거워서 늦게 싹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해가 지고 선선할 때 감자를 심기도 한다는군요.
왕겨에 묻고 물을 주면 싹이 올라올까요? 왕겨위에 그늘망을 두텁게 덥어주고요?
@소자농 글쎄요? 저라면 왕겨에는 안하고싶네요 ㅎ
모래상자를 그늘에 두고 수분이 날라가면 물을 공급하고 그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모래가 없다면 그냥 흙으로 해도 괜찮겠지요 ^^ 그늘에서 시원하게만 해준다면 좋겠죠
@가람 옙 감사합니다. 그늘+수분+모래나 흙
밭에 감자를 심고 물을 주고 서늘하게 해준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합니다. 이번주말 해보겠습니다.
작년 6월 수확한 씨눈이 난 수미를 지난 7월에 심었는 데 너무뜨거워 실패할 것 같아요.
@김형규 예 조언 감사드립니다
감자도 휴면기간이 있어 여름에 수확한 감자를 가을에 다시 심으려면 휴면기간이 짧은 아이들을 심으셔야 해요. 홍감자 같은 경우는 가을감자로 가능한 품종이에요. 나머지 위에 써주신 품종은 제가 안 키워봐서 모르겠네요;;
소량의 감자를 강제로 휴면타파할 경우,
- 감자를 검정비닐봉투에 담아 알코올을 뿌려주시고 묶어주세요.
- 비닐에 공기구멍 숭숭 뚫어 그늘에 놔두시고 하루 지난 후 비닐 묶은걸 풀어 그대로 두세요.
- 일주일 후 다시 알코올 뿌리고 비닐을 묶어둔 후 하루지나 열어주세요.
저는 그냥둬도 싹이 잘 나서 해보진 않았는데, 20여년간 감자농사만 지으신 분이 알려주신 방법이에요. 애가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 후손을 남기기 위해 빠르게 휴면타파한다 하네요. 싹난 감자는 자르지 말고 한개를 통으로 심으라 하고요.
경기인천 지역은 8월 25일 안으로 되도록 하루라도 빨리 심어주는게 좋답니다.
@레테 그렇군요. 죽음에 이를 정도의 고통을 수반해야 빨리 싹이 나는 군요. 미국에서 밀 수확할때 제초제를 살포하여 밀을 빨리 영글게 함으로 수확의 편리함과 소출량을 증가시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것이 생각납니다.
@레테 아무것도 안하고 검정봉투 넣놨는데 싹이 잘 났어요
@자연발효흑초 (서울) 그런 경우는 휴면 기간이 짧은 아이들이거나 뭔가가 맞아서 그런거고요. 휴면기간이 긴 아이들을 강제로 타파할 때 쓰는 방법이에요.
@레테 네~~
@레테 냉동실에 얼렸다가 끄내서 뿌리는방법은 어떤가요
@남해 감자는 수분이 많아서 냉동실에 넣으면 얼어요;;
@레테 레선생님 그럼 참외나 수박씨앗 올해받은거를 얼렸가 풀어서 씨뿌리면 휴면타파되되어 싹이 올라올까요
@남해 참외나 수박 씨앗은 바짝 말려서 냉동하면 당연히 싹을 보여주지요. 그러나 얘들도 덜 말려서 냉동하면 얼어 죽고요.
@레테 아 예..^^
@남해 그늘에서 말리면 될까요
일반적으로 토종감자는 싹이 많이 나와 있어요. 개량감자는 대체로 하지감자들이구요. 분홍감자와 홍감자는 이미 싹이 터 있으니까 크기에 따라 절반이나 1/3토막, 아주 작은 것은 통째로 심어요. 인천이니까 비닐멀칭을 해주어야 해요. 아니면 비닐하우스에 심던지. 현재는 더우니까 노지나 하우스에 심고 나중에 싹이 올라와 조금 자라면 9월중하순경 볏짚이나 보온용용 덮개로 덮어야 해요.하지감자가 왕성하게 자라는 것이 5월이라고 생각하면 5월의 지온을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개량감자는 강제로 휴먼타파해도 잘 자라게 하려면 위의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켜야 합니다.비닐하우스에서도 비닐을 씌울정도였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올 봄 수확한 토종자주감자와 분홍감자가 싹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싹이 나오지 않은 눈깔사탕크기의 토종감자를 비닐멀칭하여 심고 물을 추분히 준후에 이번주에 심고 9월 중순경 활대하고 비닐 터널을 해주면 어떨까요?
수확까지 몇개월 걸리던가여
글자수가 많아 큰 판으로 이동하겠읍니다.
작년에 홍감자를 8월 말에 심었는데 좀 늦은감이 있더라구요..
올해는 이달 중순경에 심을랍니다~
그럼 수확은 몇월달에 하던가요
@남해 감자의 저장온도가 영상5도이니 기상온도를 참고하시면 별무리가 없을듯합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