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 첫째키우듯 둘찌 키우고있는 민준 아윤이 엄마 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기억이 납니다~ 아이랑 뭔가 해보고는싶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고민만 하던중 동생에게서 좋은제안이 왔고 아이랑 전통육아법? 알듯말듯 생소하지만 아는 엄마들 몇팀과 이 코로나 시국에 그것도 살고있는 부산이 아닌 김해로가서 아침부터!!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언뜻 짝짝꿍 곤지곤지 잼잼등 평소 해주는것들이긴해서 별것 없겠지? 했는데.. 결과적으로 수업이 끝나고 나니 얼마나 우리 아윤이와 저에게도 유익한 수업이 였었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기들을 볼때 별뜻없이 했던 곤지곤지 잼잼 짝짝꿍 어부바 섬마섬마 등이 알고보니 전부 뜻이 있고 그걸 놀이처럼 노래로 아이와 함께하니 이제는 집에서 단동십훈 노래만 틀어놔도 저절로 놀이가되고 아이가 몸을 흔들기 시작했어요~^^ 곤지곤지 노래 중에 '콕 콕 콕~~ 콕콕콕콕콕콕~'하는 부분이 있는데 다들 아시지요?ㅋ 이부분에선 아빠나 옆에있는 엄마의 몸을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찔러본답니다~ ㅋㅋ 이렇게 어린 아기가 뭘 알고 배우고 느끼고 왔을까 싶겠지만 다 기억하고 느끼고 있었나 봅니다~~
만약 이 수업을 듣지않았다면 저는 아윤이 둘이 있을때 어떤놀이를 해줬을까요..,; 첫째때는 더 바쁜 워킹맘이여서 장난감만 죄다사서 날랐는데 둘째는 이제 엄마의 몸으로 손유희로 놀아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토요일마다 여행가는 기분으로 차곡차곡 갔던 센터를 이제 수업이 끝나 갈 일이 없다보니 너무 그리워지네요ㅠ (이 와중 끝나서 다행이라는 신랑..이건 안 비밀 ㅋㅋ)
소장님의 살가운 맞이 덕분에 우리 첫째 민준이도 김해가는걸 참 좋아했어요ㅎ
마지막으로
우리가 코로나시국에 몸사릴때도 묵묵히 기다려주신 전통육아의 달인 안상희 소장님을 필두로 중간에서 고생많았을 하온이랑 하고재비 엄마 수정이, 우리 듬직이 하윤이랑 알고보면 정말 애살많은 엄마 연주, 똘똘이 예원이랑 육아박사 수진이, 돌격 수현이랑 나믿고 같이와준 멋진엄마 민희, 그리고 조심성많게 태어났는데 엄마 잘? 만나서 50일부터 캠핑다니고 힘들게 사는 우리 아윤이 그리고 지치지않고 육아중인 나에게도 수고많았다고 앞으로도 화이팅하자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다같이 얼굴맞댈 일이 없는 요즘에 이런기회 만나서 너무좋았습니다~ 우리 아윤이 아직 겁이많아 한발짝 겨우 떼고있지만 곧 걸을것 같아요ㅋ아윤이가 옆에서 우는중이라 이만 쓰겠습니다ㅜㅋ 진짜 마지막으로 장기간 아침부터 수고많으셨을 안상희 소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