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기록되어 있는 제 연금월액, 실지급액 2024년 2월~2024년 4월 내용을 쓰자면
2024년 2월 기준 2340620 2267650
2024년 3월 기준 2349620 2275170
2024년 4월 2358610 2282670
연금월액, 실지급액, 퇴직수당 증가액을 보면
3월 금액 –2월 금액 = 9000 7520 235290
4월 금액 –3월 금액 = 8990 7500 235390
2월에서 3월로 넘어갈 때 연금월액이 9000원 증가했는데 실지급액이 7520원 증가했으니 9000-7520=1480이니까 1480원이 한 달동안 세금으로 나간 것이고, 3월에서 4월로 넘어갈 때 연금월액이 8990원 증가했는데 실지급액이 7500원이 증가했으니 8990-7500=1490이니 1490원이 한 달 동안 세금으로 나간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의문스러운 것은... 27년 5개월동안 모인 제 연금월액 총액이 첨부파일에서 보듯이 2,358,610원, 여기에 대한 세금은 75940원 따라서 실지급액은 2282670원입니다. 27년 5개월 동안의 세금이 75940원인데 75940원을 27년 5개월로 나누면 2770원이 나오니 지금까지 연금월액에 대한 매년 평균 세금이 2770원이고 따라서 매월 세금은 231원인 셈인데 2024년 3월과 4월 세금이 각각 1480원 1490원이면 대충 보통 때보다 6.4배인 금액이 세금으로 나간 것입니다. 아무리 소득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고 하더라도 이게 지나치지 않나요? 27년 5개월동안 세금이 75940원인데(1년 평균 3000원도 안됨) 최근 매월 세금이 1500원 가까이 나가는 것은 납득이 안갑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누군가가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콕 지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연금 Q/A 게시판에서 제가 올린 이 글의 직전 글에서처럼 2023년 12월에서 2024년 2월로 넘어간는 2개월 동안 연속으로 2개월 연금이 깎여서 속이 상했는데 이것까지 제 눈에 보이니 제 것만 이렇게 처리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제 생각이 틀렸으면 마음이 참 편하겠습니다.
첫댓글 세금은 연금 받는 달부터 매월 떼갑니다.
예컨데 월 연금이 300, 세금이 10이면
290 수령함.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많이 떼이게 생겼으니 하는 걱정이죠 지금 속도라면 1년에 18000원정도 세금이 생기고 앞으로 기여금을 납부하는 6.5년동안 소득이 증가할테니 매월 발생하는 세금이 커질 것이고 총20만원은 더 떼일 것 같아요 실수령액은 280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14년 뒤에 연금이 나올텐데 280만원 정도의 금액은 지금의 가치로 얼마 정도가 될지... 물가가 많이 올랐어도 작년 연금 증액분과 올해 증액분의 차이가 별로 안나는 것 같아 예상한 금액입니다. 더 큰 염려는 연금을 받고 얼마나 오래 살지 모르겠지만 사는 동안 수령하는 연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겠지요 봉급도 안오르고 연금도 기대 안되고... 한편으론 교원대 초등교육과에 합격한 제 자식놈이 교원대에 안가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체유심조 저는 39년 교육공무원(28.2.29.정년퇴직예정) 중에 앞쪽 1/3(13년) 기간은 연말정산시 기여금 납입한 것에 대해 공제 받은 것이 없어서 이 기간에 대해서는 연금 관련 비과세입니다. 2/3(26년)기간의 연금에 대해서는 과세합니다.
연말정산 때 세금 혜택을 본 것에 대해 추후 연금 수령시 세금을 떼가는 구조이지요. 마냥 빼앗기는 건 아님.
@시나브로55 검색해 보니 연금소득 과세 제도라는 게 있었네요 2002년 1월1일부터 시행이 되었네요.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어느 정도 궁금한 점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세금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퇴직 후 연금을 받으시고 있는 선생님들은 세금이 그리 많지 않다고 본인들한테 들은 기억이 있어서요. 선생님들의 연금월액과 실수령액, 세금이 얼마가 되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