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폰지사기] EBS 지식채널e - 폰지씨의 기막힌 돈벌이 -todayhum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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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BS 지식채널e - 폰지씨의 기막힌 돈벌이

★ 텐실버 (2013-12-25 04:30:48) (가입:2012-08-12 방문:923)   추천:1 / 반대:1               IP:175.223.***.231  

요컨대 이 경제체제가 어느정도 사기랑 닮아있단 얘긴가요?

★ 의성마늘 (2013-12-25 04:32:58) (가입:2011-05-26 방문:1718)   추천:0 / 반대:0               IP:218.54.***.219  

혼자하는 4대강사업의 이명박은 자신이 개인적 이득을 챙겨 도망칠 때까지 산업전체가 무니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실제로 이명박과 그 잔당들은 엄청난 이득을 챙겼지만 그 밑에 하청업체 직원들은 4대강사업을 위해서 구입한 중장비 구입의 채무와 늘어난 인력에 파산하고, 국민들은 20조원이상을 강바닥에 쏟아부었습니다.

"혼자하는 ???의 박근혜는"  들어갈 다음 말은 무었일까요?

★ 츄리닝보이 (2013-12-25 04:36:46) (가입:2012-02-14 방문:429)   추천:1 / 반대:1               IP:203.226.***.55  

경제체재가 아니라 그냥 폰지 게임이 다단계식 사기라는 말같은데요.
아무것도 하지않고 허황된 계획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투자를 받은 다음
투자받은 금액을 돌려막기 해서 일정금액이 되면 튀는거죠
이런 방식은 어느 분야에서든 적용될 수 있구요

★ SoFued (2013-12-25 04:41:21) (가입:2012-01-30 방문:674)   추천:0 / 반대:0               IP:58.140.***.126  

어떻게 해서 1센트 짜리가 미국에 가면 6배로 뛰죠?

★ 대-선 (2013-12-25 05:00:16) (가입:2013-07-07 방문:419)   추천:0 / 반대:0               IP:223.62.***.116  

저렇게 돈벌면 기막힌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 현자타임22분 (2013-12-25 05:01:46) (가입:2011-04-27 방문:2227)   추천:0 / 반대:0               IP:121.161.***.98  

헐? 처음에 수익보장한다는 부분 부면서 '투자한 돈으로 돌려막기 하면 되겠다.' 했는데
사기였네요. 근데 이게 은행도 비슷한 방식 아니에요?
전에 무슨 다큐를 보니까 은행의 시초가 금화를 받고 차용증을 써주는데 사람들이 그 차용증으로 거래를 하는걸 보고 진짜 돈이 있을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해서
다른사람이 맡긴 금화를 또 다른 손님들한테 대출해주고 그 이자를 받으면서 돈을 불린게 시초라고 하던데...

★ 진보랏빛일몰 (2013-12-25 05:26:25) (가입:2013-12-22 방문:7)   추천:0 / 반대:0               IP:114.30.***.2  

주주자본주의의 폐해가 생각나네요.
대다수 주주들은 단기적인 이익을 노리죠. 그들은 노동자들의 임금을 비용으로 생각합니다. 이 때 임금을 줄이게 되면 회사 자체의 자본은 일시적으로 증가합니다. 동시에 한 주주가 자기의 몫을 챙기면서 회사의 자본을 빼버립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주주들도 제 몫을 챙기게 되면 회사는 도산하게 되죠...
폰지게임과 맥락이 다르지만 개인적 이득을 취한다는 점에서 끄적여 봅니다..

★ 카드?줘체리 (2013-12-25 05:33:49) (가입:2011-07-28 방문:373)   추천:7 / 반대:0               IP:211.104.***.34  

임마누엘 월러스틴 교수님의 마지막 인용구는 1차적으로는 폰지사기로 금융/신용/정부 인프라에 엄청난 타격을 준 금융가들의 모럴 해저드를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2010년이면 한 해 전에 유대인 은행가였던 버나드 메이도프가 역대 최고의 폰지사기로 기소되어 유죄를 선고받고 미 금융계의 감시/감사 시스템이 엄청나게 두들겨 맞던 시절이죠.

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 2차적 의미는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방식이 과거와 다르다.' 입니다.

임마누엘 월러스틴 교수님은 '세계체제론'으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이십니다. 자신의 학파도 갖고 계시죠.
골자는 '사회과학은 유일하게 자기충족적이며 발전적 동인을 내재한 '체제'를 분석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입니다.
그 안에서 자본주의는 '생성-팽창-소멸'의 생명주기를 갖는 역사적 체제의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계체제론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주변부-반주변부-핵심부 라는 지리적 요인들 사이에서 형성된 분업구조로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의 주기적 파동이 생기고 그 파동이 자본주의 체제를 확산시킵니다.
한마디로 위기를 겪다가 반등하면서 세력이 더 커진다는거죠.
과거엔 경기침체기를 새로운 신사업 육성으로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정점인 미 월스트리트는 산업으로 자본을 투입하여 기존처럼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대신,
더욱 미친듯이 새로운 파생상품을 개발해 단기수익에 집착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지역별, 리스크별 등등 다양한 상수로 모기지 채권을 소팅하여 각각에 가중치를 달리 매겨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팔아먹다가 약한 연결고리 하나가 무너지자 연결된 모두가 주저앉은 케이스 입니다.
정교해지긴 했으나 잔존하는 리스크를 결재해줄 후속 투자자를 계속 찾아내서 위험을 전가하지 않으면 결국 무너지는 폰지사기의 일종이었죠.

월러스틴 교수님은 결국 지금의 콘트라티예프 B 국면 (60년 주기의 사이클 중 경기 하강국면) 에서 2~3년 뒤 잠깐 반등하더라도 예전 고점의 70~80%를 회복한 이후 일시에 세계경기가 무너질 수 있다는 예측도 하신 바 있습니다.

폰지사기는 '당연히' 엄청난 범죄이며 (메이도프는 150년형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월스트리트의 행태는 정교할 뿐 폰지사기와 다를게 없다는 점, 그리고 그대로 가다간 거대한 경기추락은 물론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종말을 볼 수도 있다는 점이 본문의 요지 같네요.

★ 카드?줘체리 (2013-12-25 05:55:46) (가입:2011-07-28 방문:373)   추천:3 / 반대:0               IP:211.104.***.34  

그리고 국제반신우표권은 지금도 판매되는 일종의 유가증권입니다.

우표권이 싼 국가에서 사서 우표값이 비싼 국가에서 팔면 차익을 남길수도 있죠.

예를들어 대한민국 우정국이 한장에 1000원에 판매한다고 했을때 프랑스 우정국에 가서 이 우표권을 내밀면 현지에서 1유로 어치의 우표를 준다면 환율로 따져봤을때 조금 이득이죠. 물론 이 우표를 어떻게 현금화 할것인가가 문제긴 하지만.

뭐, 폰지사기도 사람들을 끌어모은 명목으로만 썼을뿐 실제 이 거래로 차익을 남긴건 아닙니다.

★ 공책벌레 (2013-12-25 06:37:01) (가입:2013-10-16 방문:166)   추천:0 / 반대:0               IP:115.140.***.14  

투자와 수익에 시간차를 이용한 돌려막기네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