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개월쫌 안댓어여.. 시댁에서 구피 물고기를 분양 받아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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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두쌍을 가져왔었는데.. 첨엔 수컷 꼬리지느러미가 이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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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에 알록달록한게.. 어찌나 현란해보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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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암컷이 둘다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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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이 새끼를 낳았어여.. 첨에 15마리인가.. 낳았길래 신기하기도 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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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의 게으름이 부름 참사는.. 한어항에 넣어두었더니.. 새끼들이 없어지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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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늠이 먹었나바요 =_ =;; 암컷은 한번 임신하면 두번정도 새끼를 낳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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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개월째 접어드는데.. 큰어항 (45 X 20 X 35 ) 하나에 대략.. 20마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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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 어항엔.. 젝일 90마리정도.. 산모병동 어항에 지금 4마리 암컷들이 자리잡고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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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한것.. 뻑하면 임신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수컷들을 따로 부화통에 격리시켰어여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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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신랑이 다슬기라면서.. 6마리 얻어왔더라고요.. 큰어항에 넣었드랬는데.. 근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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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 다슬기라고 가져온 민물에서 사는 달팽이같은.. 다슬기도 아니래요!! 속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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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민물달팽이 같은것도 30마리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_=;; 웁쓰.. 얘들은 암숙분도 못하겠고.. 어항에 또 분리를 한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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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3개 모두 알들이 바글바글해요 -_-^ 아따.. 징그러운것들.. 뭐.. 이끼가 안끼고.. 어항 물갈이를 안해도 되는..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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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두달동안 어항에.. 물은 채워바써도.. 청소는 안해바꺼든요.. 근데.. 물고기나.. 이 민물달팽인지.. 다슬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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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새끼를 까서.. 이젠 징글징글해요.. 신랑도 이젠 쳐다도 안봐요.. 두딸들도 너무 많아서 물고기 밥도 안줘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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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 방류하면.. 안대겠죠? -.,-ㅋ
첫댓글 구피물고기 저주세요 010 9796 9109
푸핫~
다산이네요..
저희친정집은..왜... 자꾸.. 죽는걸까요...ㅡ.ㅡ
ㅎㅎ 글올리셔서 쪼금씩 분양하세요~ 그정도되면 징그러울만 하겠어요~
구피..ㅅㅐ끼 잘~~낳아조으신겠따..ㅠ 울집은 환경이 열악? 한지 한~두마리..집가까우면 분양이라도..^^
달팽이는 암수 구분이 안돼요~~
두마리 이상이면 바로 알까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두 구피 분양원해요 천상인데 저두 좀~~
구피수컷만 우째 분양 안될깝쇼 한날 스트레스를받았는지 수컷7마리가 저세상으로 짐 암컷만 있네욤 ㅋㅋ 구영리인데 우째 분양좀
저두 분양좀 해주세여. 친정집에 구피 키우다가 다 죽어버렸네요. 구영리이구요. 010-5063-4328이예요.
저희집도 물고기살때에 딸려온 고동이 지금은 .... 물고기사는 어항이 아니라 고동이 사는어항에 물고기가 있는듯해요~ ㅎㅎ
야행성인지 밤에는 고동 수십마리가 유리벽에 쫙 붙어있느데 징그러 죽겠어요 ㅠㅠ
살아있는 생명체라 버릴수도없고 ㅠㅠ
저희두 작은어머니 집에서 구피 분양받았는데 아직 배부른 고기가 없어요. 지금.. 한 20여마리 되는것같은뎅... 저것들 어떻게 해야하나... 물고기키우는거 취미 없는데;;;
웃으면 안되는데 넘 웃겨요 ㅎㅎㅎ 표현을 너무 잼있게 하셔서요^^ 덕분에 실컷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