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7살인데 한달 간격으로 성홍열과 수두를 했어요.
그래서 큰 아이가 2kg이나 빠졌네요.
성홍열은 거의 2주걸렸구 수두는 의사가 보기론 수두하지 않는 아이같다며
아주 약하게 했어요.
수두는 5일정도 했네요.
참고로 성홍열때 혀바늘같은 빨간게 올라오는데 많이 힘들어서 거의
스프같은 농도의 죽만 일주일 가량을 먹었네요.
수두보다 성홍열이 더 아이를 힘들게 하더군요.
집에서 델꼬 몸보신이나 시켜야겠어요.
유치원에서 요즘 돈다고하니 조심하세요.
성홍열(Scarlet fever)
연구균(Streptococcus)은 영.유아 및 소아기에 가장 흔한 세균 감염의 원인의 하나입니다.그람 양성 구균으로 쌍을 이루거나 긴 고리의 형태로 자라며, 적혈구를 용혈하는 능력과 세포벽의 성분 중 탄수화물의 차이에 의해서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성홍열은 그 중 Pyrogenic 외독소를 생산하는 A군 연구균(Group A streptococcus) 감염에 의해 발병합니다.
잠복기는 1~7일이며,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오한 및 인후염 등으로 시작되며,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납니다. 인후는 심하게 충혈되고 진한 붉은 고기 색깔을 나타내며, 연구개와 목젖 위에 출혈 반점이 보이고, 림프절이 현저히 부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혀는 유두가 현저하게 두드러지며 처음에는 흰 딸기 모양을 보이다 며칠 후에는 붉은 딸기 모양이 됩니다. 발진은 미만성으로 선홍색의 작은 구진이 나타나며, 햇빛에 탄 피부에 소름이 끼친 것같이 보입니다. 이 발진은 손가락으로 누르면 퇴색하였다가 손가락을 떼면 다시 나타납니다. 발진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서 생기기 시작하고, 곧 몸통과 사지로 퍼져서 24시간 안에 전신을 덮으며, 이마와 뺨은 홍조를 나타내고, 입주위가 창백하게 보입니다. 모세혈관이 약해져 점상출혈이 오기도 하고, 주름잡힌 부위에 Pastia's line 이라고하는 손가락으로눌러도 없어지지 않는 진하게 충혈된 횡선이 보이기도 합니다. 발진은 3~7일 내에 사라지고, 발진 후에는 꺼풀이 벗겨지는데,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통에 이어서 손,발로 진행됩니다. 성홍열은 상처의 감염(surgical scarlet fever), 화상, 연구균의 피부 감염시에도 올 수 있습니다.
백혈구는 초기부터 증가하여10,000 ~20,000개 정도되며, 다핵 중성구가 75 ~ 90% 가량이고, 발진 4일 후에는 호산구가 4 ~ 20% 정도 나타나게 되며, 인후배양검사로 균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항원 검출법은 배양 검사보다 예민도가 낮으나, 양성인 경우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균이 분리되더라도 원인균이 아닐 가능성이 있지만, 연구균이 분리되거나 항원 검사가 양성인 환아는 모두 치료를 해야 합니다. 회복기에는 antistreptolysin O(ASO) 치가 증가합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 경부임파선염, 부비동염, 편도주위 농양 및 기관지 폐렴 등이며, 혈행성으로 전파되어 수막염, 골수염 또는 화농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고, 비화농성 합병증으로 급성 사구체 신염과 류마치스성 열이 2 ~3주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줄이고 화농성 및 비화농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페니실린이 가장 좋으며, 현재 까지 분리된 연구균은 모두 페니실린과 세팔로스포린에 감수성입니다. 에리스로마이신을 포함한 macrolide계 항생제에 우리나라에서 분리되는 A군 연구균의 40%는 내성을 보이고, 에리스로마이신에 내성인 균주의 일부는 클린다마이신에도 내성을 보입니다. 10일 이상 치료해야 합니다. 편도선염은 페니실린(250~50mg. 2회 또는 3회)을 10일간 투여하거나,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benzathine 페니실린(체중 27.3kg 이상은 1,2000,000U, 체중 27.3kg미만은 600,000U)을 1회 투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페니실린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에서는 1세대 세팔로스포린, 에리스로마이신(40mg/kg/일), 클린다마이신(30mg/kg/일)을 사용하나 에리스로마이신과 클린다마이신에는 내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독소 쇼크 증후군에는 수액요법, 면역 글로부린 또는 스테로이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치료를 시작하고 하루가 지날 때까지 격리합니다.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페니실린을 복용하면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연구균 감염을 적절히 치료하면 예후는 좋습니다. 대부분의 화농성 합병증이 예방되거나 잘 치료되며, 초기에 치료하면 비화농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신생아나 면역기능이 억제된 소아는 적절하게 치료해도 심한 폐렴, 패혈증이 올 수 있습니다.
잠복기간은 2~3주일, 보통 13~17일간이다.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신체적 증상은 전신감염증이다. 피부발진은 몇 시간의 반구진 시기, 3~4일간의 수포기를 거쳐 7~10일 내에 가피를 남기고 호전된다. 또한, 수포는 연속적인 과정을 거치며, 동시에 여러 단계가 공존하는 특징이 있고, 단방성이며 터지면 궤양이 된다. 수포는 노출부위보다는 가려진 곳-두피, 겨드랑이, 구강 점막이나 상기도 점막, 결막 등-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또, 벨트를 착용하는 부위 등 피부를 자극하는 곳에도 생기기 쉽다. 경증이나 비전형적인 감염형, 불현성 감염도 있으며, 성인에서는 발열과 전신 증상이 심하다. 전체적인 사망률은 10만명에 2명 정도이지만, 성인에서는 30명으로 15배 높다. 성인에서 주요사인은 바이러스성 폐렴이고, 소아에서는 이차적인 세균감염과 뇌염 합병증이다. 백혈병 환자는 고위험군에 속하며 사망률이 5~10%에 달한다. 산모가 분만 5일전부터 분만후 2일 사이에 수두에 걸리면 신생아는 생후 5~20일 사이에 중증 수두에 이환될 위험성이 있으며, 이 경우 사망률은 30%에 달한다.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약 2%의 태아에서 선천성 기형이 생긴다. 라이 증후군의 전구감염증으로도 중요하다.
진단 및 치료
보통 임상적 진단으로 충분하다. 수포에서 핵내 봉입체를 가지는 다핵 거대세포를 검출하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다. 전자현미경으로 바이러스를 관찰하거나, 세포배양으로 바이러스를 분리한다. 혹은 FA법이나 PCR법, DNA probe ISH법에 의해 직접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할 수 있으며, 혈청학적으로는 CF시험, ELISA, FA법이 있다.
수두는 보통 예후가 양호하므로 특별한 치료가 없다. Acyclovir(80mg/kg/일,4회/일.5~7일간 경구투여)가 증상을 경감시키기 때문에 사용되기도 한다. 면역억제 환자의 수두에 대해서는 점적정주(5mg/kg를 8시간마다 5~7일간, 중증에서는 10mg/kg)를 한다. 또, vidarabine 10mg/kg/일을 12시간 동안 점적정주하기도 한다.
대상 포진에는vidarabine과 acyclovir가 사용된다. Vidarabine은 5~10mg/kg/일을 위와 같이 점적정주한다. Acyclovir는 경구(4,000mg/일, 5회/일, 7~10일간)
투여나 점적정주(5~10mg/kg, 매 8시간, 5~7일간)가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는 급성기의 통증이나 발진의 호전을 반나절에서 2일간 앞당기는 것 뿐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추천되지는 않는다. 삼차신경의 제1분지가 이환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해야 한다. 또한, 대상포진후 신경통을 반드시 예방하지도 않고, 이미 생긴 신경통에는 투여해도 효과가 없다. Vidarabine 연고 또는 acyclovir 연고를 1일, 1~4회 바른다.
환자 관리
병원이나 각종 시설 등에서는 처음 피부병변이 생긴 후 5일간 혹은 수포가 마를때까지 환자를 격리한다. 같은 기간 학교는 출석을 정지시키고, 면역 억제 환자가 있는 병원이나 병동에서는 중증의 수두를 방지하기 위해 엄밀한 격리책이 요구된다.
예방
감수성이 높은 신생아나 면역억제 환자는 수두 환자와 접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피하주사용 생백신을 1~12세까지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한 번에 0.5mL를 투여하면 약 70%에서 효과가 있으며, 백혈병 환자에서도 똑같이 2회 투여한다. 백신을 투여하면 증상이 있어도 경증으로 지나간다. 백신의 부작용으로 7%에서 경미한 수두양 발진이 생긴다. 또, 빈도는 감염된 경우보다 적지만, 나중에 대상포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상포진용 면역 글로블린도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96시간 이내에 사용하며, 어느 정도 예방효과가 있고, 이환되더라도 경미하게 지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만일, 산모에서 분만 5일전에서 분만 후 2일 내에 수두가 나타나면 신생아에게 투여한다.
첫댓글 그 또래에 2kg이면 엄청 빠진건데...재혁맘도 덩달아 살이 쪽쪽 빠졌겠네....몸보신 잘 하구요...진짜 얼굴은 언제 보여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