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월남전 참전 전우회 싸이트에서 봤는데 근 한달동안 치루어진 안케전투에 대해서 나왔더라구여.... 특히 638고지에서 있었던 전투에 대해 그당시 싸웠었던 분이 글을 생생하게 올려 놓으셔서... 참고가 많이 되었는데요... 대규모 전투 보다는 이런 한정된 공간속에서 몇명단위로 치열하게 전개된 전투가 이야기 거리로 더 낳을듯 싶은데.. 미하일 비트만 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ㅎㅎ
그리고 미제영화처럼 그렇게 시나리오를 쓰지는 않을거구여.... 철저한 고증과 증언에 바탕해서 있는 사실 그대로를 시나리오로 쓸겁니다.
직접 그 분들(참전하셨던..)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쓸거에염.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영화의 조류를 볼때 이제는 무언가 다각도의 영화장르가 선보여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화제작자들도 시나리오만 좋다면(물론 100% 사실로만 쓴 시나리오니깐..) 적극적으로 만들지 않을까 싶네염....
음....... 최대한의 영화적인 요소를 배제 할수는 없겠지만서도... 지금까지 그럴싸한... 그리고 그랬었던 영화들과는 많이 다른 영화! 즉, 진짜 내가 전투에 나가면 그렇겠구나 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님과 더불어 울 카페 식구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잊혀져 가는 역사라는 나무의 한 가지를 찾아 다시금 "그래..." 라고 생각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진정 가치 있는일.. 일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