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 간의 여정을 만들기 위해
몇 달 동안 많은 스케줄을 땡기고 미루고 조정예~
어느 날 숩 하다 자습 시키고, 슬쩍 도망나와(?)
마지막 뱅기에 몸을 실었습니더예~
23년 11월 눈 부신, 그 어느 날
제자님들 문제 풀고 있으세예~잠시 댕기 오께예~●
매 달 입도해서인지 인자 항공사 등급이 VIP예~●
집 앞 "마실" 풍경같이 익숙한 제주공항예~밤이네예●
먼저 모슬포 "동현식당"부터 뛰어 찾아감예~●
모슬포 오데 식당서 잡어 '모듬회'시키가꼬
한라산 한 고뿌예~~같이 하시지예~●
만 냥짜리 매운탕이 예술예~살키가 억씨로 많아예~●
'드림제주호텔' 숙소에 기 배송된 어묵 박스들~●
아이고오 우야꼬 이걸 어찌 져 나르지예ㅠ
주(酒)여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을ㅋ
택시에 싣고 송악산 베이스캠프 집
냉장고에 져 나름예~●
숙소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아 채워 넣음예~●
담 날 아침 댓바람에 올레길 시작점으로 출발예~●
걷다가 점심 식사도 한 그릇예.
어, 이 곳은 몇 년 전 올레 축제 때 다녀갔었던 그 가성비 맛집~●
낮술 한라산주 끝내줍니더예~●
한 잔 하실랍니꺼예~
"혼인지" 참말로 간만입니더예~●
날씨 거의 죽음입니더예~끝내줘예~●
오랜 세월~벌써 몇 번 째 눈에 차곡 차곡 담는 인증대예~●
밀감(귤)가져가라 하시는 고마운
식당 분들~●
명숙누부 아시는 데라캐서 '부러' 갔어예~
20년도 이 곳에서 올레 축제 때 규철 어르신 등 모시고
식사했었던 기억이
어제인 듯 생생예~●
콧노래 흥얼대며 걸어예~●
두 갈래 중 해안길이 더 땡기네예~●짧아서예ㅋ
수능 때 출제됐던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시구가 급 떠오르네예~
'볕'에서 일광욕 즐기는 오징어군과 한치양들~●
신산리 지남예~●
돌솥에 옥돔+우럭구이+고등어조림+회
12.000원~데끼리네예~●
낮술 한 사발하고 갑니더예~파전 쥑입니더예~~●
신산리 마을카페 인자부텀 민간 위탁 영업이라카네예~●
마느님 몰래 찡박아 놓은 쌈짓돈으로
작은 마음을 완주자클럽 전체 모꼬지에 드립니다예~●
자수 도안에 혁혁한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감사 또 감사드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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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예~●
제대로 된 "세트"는 차후(완클 축제)에 제작키로 잠시 미루며,
아쉬워 해 봅니다~●
제주 올레 완주자 클럽이 없었더라면,
몰랐었더라면...
20년 21년 22년 그 시절 지고지난한 살이 "고개"를
넘기긴 쉽지 않았을 듯 합니다예~●
20키로
다 걷고 나면, 귀갓길 제주의 밤은 더 빨리 오는 듯 합니다예~●
연출된 풍경이지만,
입 호강도 필요한 "걷기" 먹성 좋은 상차림예~●
식자재 등 일체를 공급해 주는 모슬포 홍마트예~●
홍마트그룹(?)
유산 가업 분배는 잘 교통 정리 됐는지 모리겠네예
ᆢ
ᆢ
다시 날이 담 날로 바뀜예ㅡ
다시 "산이수동"서 이른 아침 2코스 3코스 갈끼라고 버스에 오릅니다예~●
버스 안에서 만난 제주 학생들이 건넨
우승트로피~인증샷예●
누부께서 찍으신 컷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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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이에 '아'를 담아 촬영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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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트럼펫 부는 자칭 '레옹'님 술집
가게 앞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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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시장서 사 온 밀가리 안 섞고 맹근 오리지날 어묵오뎅을
빠뜨려서 묵는 라면예~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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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베이스캠프서 찍은 일출 사진예~●
저짝 산방산이
턱 하니 앉아(?)있네예~●
날씨는 쌀쌀하지만
일출이 오래 기억 남을 듯예~●
표선 비치 백사장이
발 쑥쑥 빠지싸꼬 좋아예~●
무슨 바위라카던디 잊아뿠심더예~●
멋진 선라이즈(일출)예~●
"윤슬"마냥 수면에 늘어놓은
해 눈부심예 그림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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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때 요리 디스플레이
해야겠다 다짐예~●
제막(제주 막걸리)끝내줍니더예~●
안 계심 알고도, 규철 어르신 가게 일부러 들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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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매일 시장서,
규철 어르신 일 가시고 안 계신 걸 알면서도,
가게에 들르곤
3000원짜리 꽁보리밥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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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 때 누부께 사드리곤, 뺏아가꼬
다시 빌려선
DMZ 12박 걷는 다고 들고 갔다가 몬 돌려드리고ㅠ
인자사 다시 사 드림예
지송예~●
7코스 하도 마이 걸은 코스라서 눈 감고 걷기 끝남예~●
올레 사무국서
이 값 비싼 IPA를 사 주신 '행임'께 감사드려예~●
축제 전 날 모든 완클 스텝이 모여
행사 준비에 열일예~●
내일 다 파셔야 된다카네예~●
이 깃대가 최고 맘에 들어예
숩 때
전자칠판에 딱딱 포인트
갖다대면서 설명하는데 최적화 직입니더예ㅋ
완클 뺏지 볼수록
참 잘 맹그셨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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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늘 저 리본이 아른거려예
추븐데도 꽃망울을 터뜨렸네예~●
갈치국
와 참말이지
끝내줍니더예~~●
표선 비치 가로 질러 걷는데
아가를
빨간 다라이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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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위해 헌신해 주신
고마운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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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이
그립습니더예~
서로 챙겨주고
밥 먹으며 금새 어느 분이 식사 대신 계산해 주시고
하하호호
웃음 가득예~
걷는 내내 모든 게 기분 좋음예
엔돌핀 뿜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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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필
로
그
부산 오시면 갈맷길 안내도 해 드리고
식사도, 부산생탁도 대접예~●
ㅡ작년 가을 부산 갈맷길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ㅡ지금은 평일 아침 댓바람에 해파랑길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20키로 걷고 난 뒤 종종걸음 출근하지만,
걷는 내내 눈에 담는 낯선 길 풍경이 넘 좋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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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단체대화방이 있습니다.
ㅡ어디 모임이든, 어떤 형태로든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있답니다.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면전에선 말 못 하고 뒤에서 타인을 낮추는 이야기를 너무 쉽게 한답니다.
이제 멈추면 안 될까예.
그 폄훼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답니다.
인생살이 그렇게 길진 않아예.
이젠 정반대로 칭찬하며, 없는 자리에선
추켜세우며 그렇게 사십시다예.
스무 살 때 지은 시 구절이에요~
ㅡ사랑과 사람은 ㅇ과 ㅁ차이
사랑처럼 둥글지 못해,
사람처럼 모나게 살았더니
이젠
목
마
름ㅡ
그 사람이 정말 정말 싫지만ㆍ마이 밉지만 맘 속에 부처(예수)를 모시고선, 좋은 점 이야기해 가며 그리 살아
보십시다예
저부터 그러께예
열정과 배려 '완클' 사랑합니다
23 11 22 수 부산에서 장학법인동학 남중현올림
첫댓글 올레길에서 만나 수 많은 추억을 같이하고
때로는 같이 아파하고 행복해하면서
힐링하는 올레길
중현님 함께여서 넘 행복합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으시고
한결같이 그 자리에 우뚝 서 계셔서
귀감입니다
뵐 때 약주 한잔 따르겠습니다~
마느님 몰래 꼼쳐두신 그 돈으로 만드신 선물 잘 받아서 선반에 놓고 제주 다닐때만 쓰려고 아끼고 있습니다. 올레사랑 완클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트레킹 올렛길에서 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덕분에 좋은추억이 생겨습니다
긴글 좋은 말을 하고 살아도 모자란 세상
모난돌 말고 동글동글 하게 칭찬 할께 없어면
입다물면 됩니다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항시 이타적이심에 엄지척입니다~
길을 걸을 때 항상 다른 분을 배려하심에
늘 배웁니다.
뵈올 때 잔 받침에 넘치게 정종 한잔 올리겠습니다~
항시
최고십니다예
축제 준비 및 내용 구수하게 공유주시고~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리끝내줍니다~~
덕분에 더즐거웠습니다.
내년 축제~~아니 그전에 마구마구 뵈요ㅋㅋ
완클 샤릉합니다~~
옮기신 부서 ,
다시 처음처럼 시작하시지만
새로움 속에서
익숙지 못 함을
금새 자기 것으로 만들어
진가를 뿜어내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