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 모습 보면 꼭 계층론에서 계급론으로의 회귀같아. 생산수단(지금 같으면 "부") 소유 여부, 딱 이거 한 가지 기준으로 계급 나누려드는 거.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계급보다 계층으로 구분하며 지지하는 정당, 즐기는 오락과 음악, 주거 지역, 여가 선용 방식, 접촉하는 사람들과 친구의 유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갈래 계층이 나뉜다고 했는데 이게 고도로 발달하다 보니 오히려 오로지 "부"라는 일원화된 가치만 가지고 사람을 나누는 거 같아. 웃긴 게 학력, 직업 비롯 다른 많은 걸로 사람 나누는 건(상하가 아니라 그냥 병렬식으로 나누더라도) 천박한 것마냥 비판하면서 돈으로는 나눠도 된다는 분위기가 너무 팽배해. 진짜 돈이 다라는 분위기. 오히려 다른 수많은 기준들이야 말로 후천적인 성취지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ex. 의사 so what !? 난 척 하지마! 해놓고 오 200억 자산가 킹정 멋져요 이런 분위기...) 나랑은 안 맞음 ㅠㅠ
나도 동감 내 이상의 완성형은 돈이든 물건이든 뭐든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어서 그런가 뭘 많이 가지고 사고 명예를 가지고 이런 사람들 봐도 아무생각도 안들어 차라리 노력한거에 관심가면 몰러도 재벌들 선망하는것도 전혀 이해가 안가 나만빼고 몰카하는거같아 ㅋㅋ 물론 돈이 많으면 편하기야 하겠지 근데 뭐 에스컬레이터 없다고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지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 과정으로 얻어지는 경험들도 있다고 생각함
난 요즘은 중년들이 젊을적부터 열정으로 꾸준히 해왔던 활동들이 세월의 힘으로 맺어지는게 너무 감동적인걸 느끼게 되더라고 나도 그렇게 되고싶기도 하고 ㅋㅋ
제발 돈이 최고라면서 탈세하고 약자들 갈취하는 인간들 선망하지말고 본인 위치에 감사해하고 만족할줄좀 알아라;;; 그래야 나보다 못한사람도 보이고 베풀마음이 생기는거지 ;;; 어디이상한거보고와서는 기득권자 , 서민 에게 똑같은 기회 주는걸 평등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이미 많은 인간들이 무의식중에 머리에 깊게 쳐박혔는지.. 돈도없는게 이기적이고 돈없는사람들 혐오하는게 디폴트가 되어가는거같음
나도 공감. 그냥 태어난대로 가진 만큼 내 분수에 맞게 살고 싶어. 그래서 자본주의 시스템에 편입되지 않는 대안적인 삶의 방향을 찾는중.. 열심히 노력해서 “인정받는“ 대기업 들어가서 착실하게 돈 모으고 부동산 주식으로 돈 불리고 이런 게 무슨 소용인가 싶음. 하루하루 내 앞에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미래에 현재를 희생하지 않으며 내 행복 낭만 찾으면서 사는 게 꿈이야
첫댓글 인간관계 빼고 공감!!
평범하게사는게진짜힘듬.. 좀 손해보더라도 맘편히사는게 좋아
나도 선한 사람이 제일 강해보여
나도 열정이고 투잡이고 브이로그만들고 주식이고 코인이고 다 안 맞아 그냥 적당히벌고 적당히 일하고 날좋으면 하늘 보면서 좀 걷고싶고 봄이면 꽃보고 겨울이면 눈보고 그냥 그렇게 살고싶음
인생에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 ㄹㅇ...
행복에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돈이 있다고 무조건 행복한건 아니라서
솔직히 명품 flex 이런거보다 동물보호소 병원 이런곳에 몇천만원이상 막 억단위로 기부하는 사람들이 더 멋있음
나도.....왜 꼭 성공해야하는지..티비에선 왜 성공한 사람들 대단하다고만 인터뷰하는지 ㅠ그냥 하루를 힘들지않게 행복하게 살고싶은건데
요즘 우리 사회 모습 보면 꼭 계층론에서 계급론으로의 회귀같아.
생산수단(지금 같으면 "부") 소유 여부, 딱 이거 한 가지 기준으로 계급 나누려드는 거.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계급보다 계층으로 구분하며 지지하는 정당, 즐기는 오락과 음악, 주거 지역, 여가 선용 방식, 접촉하는 사람들과 친구의 유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갈래 계층이 나뉜다고 했는데
이게 고도로 발달하다 보니 오히려 오로지 "부"라는 일원화된 가치만 가지고 사람을 나누는 거 같아.
웃긴 게 학력, 직업 비롯 다른 많은 걸로 사람 나누는 건(상하가 아니라 그냥 병렬식으로 나누더라도) 천박한 것마냥 비판하면서 돈으로는 나눠도 된다는 분위기가 너무 팽배해. 진짜 돈이 다라는 분위기.
오히려 다른 수많은 기준들이야 말로 후천적인 성취지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ex. 의사 so what !? 난 척 하지마! 해놓고 오 200억 자산가 킹정 멋져요 이런 분위기...) 나랑은 안 맞음 ㅠㅠ
나도 동감
내 이상의 완성형은 돈이든 물건이든 뭐든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어서 그런가
뭘 많이 가지고 사고 명예를 가지고 이런 사람들 봐도 아무생각도 안들어 차라리 노력한거에 관심가면 몰러도 재벌들 선망하는것도 전혀 이해가 안가 나만빼고 몰카하는거같아 ㅋㅋ
물론 돈이 많으면 편하기야 하겠지 근데 뭐 에스컬레이터 없다고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지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 과정으로 얻어지는 경험들도 있다고 생각함
난 요즘은 중년들이 젊을적부터 열정으로 꾸준히 해왔던 활동들이 세월의 힘으로 맺어지는게 너무 감동적인걸 느끼게 되더라고 나도 그렇게 되고싶기도 하고 ㅋㅋ
나도….
사랑, 행복 이런 가치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돈은 부수적인것뿐이고
나도 착하고 선하게 살고 싶어 ㅠ 남이 상처줬다고 나도 똑같이 주는 거 진짜 싫어.. 차라리 무관심이 낫지ㅠㅠ
본문처럼 생각하는거 부럽다.. 나도 내가 괴로움
나도 인생 목표는 착하게 남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는건데 아 쉽지 않아...
제발 돈이 최고라면서 탈세하고 약자들 갈취하는 인간들 선망하지말고 본인 위치에 감사해하고 만족할줄좀 알아라;;; 그래야 나보다 못한사람도 보이고 베풀마음이 생기는거지 ;;; 어디이상한거보고와서는 기득권자 , 서민 에게 똑같은 기회 주는걸 평등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이미 많은 인간들이 무의식중에 머리에 깊게 쳐박혔는지.. 돈도없는게 이기적이고 돈없는사람들 혐오하는게 디폴트가 되어가는거같음
너무 너무 공감해 정말
돈 돈 하다가 돈에 잡아먹혀버린 1인...엄마가 제발 편하게 흘러가듯 베풀며 살라는데 이제야 조금씩 이해됨..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 주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ㅠ
부럽다 저런 성격 난 저런사람들보면 단단해보여서 부러워 난 살짝 건들면 터질 풍선같은 멘탈인데
나도 공감. 그냥 태어난대로 가진 만큼 내 분수에 맞게 살고 싶어. 그래서 자본주의 시스템에 편입되지 않는 대안적인 삶의 방향을 찾는중.. 열심히 노력해서 “인정받는“ 대기업 들어가서 착실하게 돈 모으고 부동산 주식으로 돈 불리고 이런 게 무슨 소용인가 싶음. 하루하루 내 앞에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미래에 현재를 희생하지 않으며 내 행복 낭만 찾으면서 사는 게 꿈이야
ㄹㅇ 왜이렇게 힘들고 피곤하게 사는건지... 서로 도와주고 존중하면 되잖아
맞아... 착하고 단단하게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