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04857?sid=102
줄리안 코바체프 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별세
12일 대구 자택서 쓰러져 대구=박천학 기자 줄리안 코바체프(68·독일) 제10대 대구시립교향악단(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별세했다. 13일 대구 문화계에 따르면 줄리안 코바체프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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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 자택서 쓰러져대구=박천학 기자줄리안 코바체프(68·독일) 제10대 대구시립교향악단(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별세했다.13일 대구 문화계에 따르면 줄리안 코바체프는 전날 대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14년 4월 취임 이후 올해 3월까지 대구시향을 이끌었다.고인은 취임 당시 대구시민회관(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차이콥스키의 작품들로 첫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후 그가 지휘한 정기·기획 연주회는 대부분 매진될 정도로 대구에 클래식 열풍을 일으켰다. 2017년에는 대구시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수여 받기도 했다.그는 지난 3월 제492회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대구시향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연주의 끝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 ‘그레이트’로 이 곡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장대한 작품으로 불린다.그는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임기 만료 이후 TC(태창철강 그룹)에서 문화예술 분야 관련 일을 하며 대구에 머물러왔다.고인은 2015년 5월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 도중 심장 이상으로 지휘대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의사와 소방관 관객들이 무대로 올라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신속한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으로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하기도 했다.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은퇴 후에도 대구에 머무셨구나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은퇴 후에도 대구에 머무셨구나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