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릴때 부모님들께서 봄나들이로
관광버스와 함께 유흥을 즐기며 찾았던 그 대구동촌유원지의 지금의 모습
(그때 최고의 관광 명소는 동촌유원지와 달성공원이었을껄~~)
그렇게 좁았던 안방 벽에 어김없이 걸려있던 사진틀속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작은 나무배에 앉아있는 엄마들의 사진들을 기억하는지?
모든 시름 다내려놓고 그날만은 함박웃음지으며 환한모습이었던 엄마사진 한장이
오늘따라 눈앞에 아련히 떠오른단다.
동촌에 흐르는 금호강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흐르고만 있지만~
주변의 풍광들은 시대에따라 변하여야 하것지만!!
동촌구름다리는 세월따라 시대에 밀려난 흉물로 남아있게되고(이때는 여름끝무렵)
그 옆자리는 최신공법으로 떡하니 인물좋은 늠으로 자리매김을 해버렸다네.
주변 문화체육시설로 자전거 경기장은 최고를 꿈꾸는 대표선수들의 꿈을 이루어주고
이제는 예쁜 오리배로 손님 맞을 준비는 단단히 하고 있지만 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타 ...
쾅쾅대는 노랫가락 울려퍼지는 노래방 실은 유람선에 '타보면 생각보다 좋습니다'라고 쓰여진 글귀가 이 사람을 웃게 만들었다.
구름 조아하는 이 사람
몇번에 걸쳐 찍어둔 사진 몇장 올려본다.
칭구들아!!
한해 마무리를 앞둔 셋째주 처음날
고르지않은 일기에 건강들 잘 챙기고
웃음 속 한주 보내기를....
첫댓글 이 카페는 영미친구가 아름답게 구며 주어야겠다. 마니마니~~~
달성공원은 가봤는데 동촌유원지는 간 기억이 없다...치매증상일까? 아님 안간것이 맞을까???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간다....
건너편에 작은집이 보일라 칸다..눈이 침침혀 ㅎㅎ
뭔가 살랑살랑 바람이 머무는 곳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