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월미도 유원지 그 말도 않되는 이상한 낚시

[아레테의꿈]

지난번에 애들 데리고 갔던 월미도 유원지 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림 같은 방파제와 몇몇 낚시 하던 꾼들.
언제 시간 내서 와바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나만의 포인트를 개발해 보겠다고 오늘 저녁 드디어 시간을 한번 내 봤습니다

저녁 8시쯤 도착해서 두어번 캐스팅 만에, 소금뿌려 소주 안주로 구워 먹기 딱 좋은 사이즈의 우럭세끼로 추정 되는 생명체를 만났으나 뒤에서 날아 오는 폭죽 과 눈앞 바다에서 벌어지는 불꽃놀이, 놀이기구 에서 쏟아지는 비명과 섹소폰 연주와 괴성에 가까운 아줌마들의 노래 소리 등등 도저히 낚시를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대충 둘러 보고 철수 했습니다
만조때는 방파제에 붙는 우럭이 있을것 같고 간조때는 갯벌에 붙는 숭어 망둥어가 괜찮을것 같더군요

이상 개인적인 추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