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변의 많은 무속, 역술인들은 정 관계, 재계 학계등 우리사회지도층 인사들 가운데 자신과 친분관계를 과시한다. 이들은 언제나 은밀하게 아래(?) 사람들을 통해 자신(무속, 역술인)들과 선을 닿는다고 자랑한다.
무속은 어느새 우리사회 제5권력으로 주요 사회문제에 직, 간접 관여하고 있다. 정치일정, 사업개시 시점, 김대중대통령의 80년대 군부에 의해 사형선거를 받을 당시 김상현씨를 통해 생사를 점쳤다는 이희호여사, 한보그릅의 정태수회장, 철의 사나이 박태준의 정치 행보에도 역술이 존재했다는 이야기가 무속(역술)인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이번 보물선 인양작업의 핵심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이형태씨(김대중 대통령의 처조카. 이희호 여사의 조카)의 보물발굴사업을 권유. 연예계는 게스팅에서부터 여자탈랜트 최씨에서 보듯 내연남(녀) 소개도 이들 무속(역술)인들은 자리하고 있었다. 제5권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무속(역술)계 인사들의 이런류는 자기과시용 주장을 뒤받침하는 빙산의 일각이다. 무속인들이 지목한 인사들은 언제나 개신교, 천주교, 무종교, 불교 등 자신이 신앙인으로 무속과 무관하다고 주장. 우리사회의 무속에 대한 2중구조로 존재하는 한 단면이다. 그러나 이들 무속(역술)인의 저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다만 난 이들의 행사시 주변에 배포되는 자료를 통해 친분관계를 유추하는 선에서 짚어가겠다.
한국전통 제석굿 발표회 일시:1997.6.5 주최:제석굿보존회 장소:연강홀 허규(연출가) <이제 판을 벌리자 민족기운 되살아나게> 심우성(민속학자, 공주민속박물관장) <춤판은 언제나 신나고> 최중덕(동양문화신문 편집국장) <굿판에서> 정범태(사진작가) <여보 방박수 굿을 왜 극장 안에서 하오?>
"귀향의 꿈" 일본의 역사왜곡 그 실체!!! 주최:사.한국사회연구원, 세계평화인권운동 일본본부 일시:2001.9.7-9 장소:용산 가족공원 대회사:홍사광 사)한국사회문화연구원 격려사:이만섭 국회의장 한완상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축사:강태용 인커리어 주식회사 히장 오문철 세계평화인권운동일본본부 이사장
제2회 한국무속(팔도굿)경연대회 주최:사단법인 한국민속예술연구원 일시:2001.9.25 환영사:공주문화원 정재욱원장 격려사:한나라당 김기배사무총장(현국회의원) 축사:전국애향운동 총 연합회,21세기 한민족동호회 회장 원민식 한나라당 원주시 지구당 함종한위원장 (사)한국사회문화연구원 홍사광위원장
제5회 서울 새남굿 정기 발표회 일시:2001.11.18 주최:서울 새남굿 보존회 장소:문화재 전수관 축사:하진규(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심우성(문화재 위원, 공주민속극 박물관장) <우리 모두를 본향 꽃밭으로> 조흥윤(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환갑 여탐 굿 해설>
성주굿 - 당주 이상순선생 - 주최:서울 민속학회 일시:2001.1.7 장소: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민속그장) 축사:김선풍(중앙대 민속학과 교수, 문화재전문위원) 이재홍(서울 민속학회) <21C 새아침 경복궁에서 서울굿!>
제1회 음력 개천절 기념제 - 국태민안 국조단군 문화 대축제 - 일시:2001.11.17.18 장소:사직공원 주최:사)단군선열정신연구회, 대한신불교 천우종 총본산 협력단체대표: 송월주(前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항규성(사. 단군선열정신연구회 상임이사) 무진사 무가보살 단군축제후원 회장 장기표(한국 혼열인, 입양아연합회 대표) 이용부 서울시의회 의장 김연태 한민족통일축구협의회 공동대표 김관화 아세아신학대학원 교수 박수정 노벨 라이온스 클럽 회장 김동호 전우신문사 발행인
이영희의 서울 햇곡맞이 굿과 무화발표회 주최:서울 무화전승회 장소:경기도 남양주 퇴계원 도령사 일시:2001.12.9 축사:심우성(공주민속극 박물관 관장) <지화전통을 이어줄 도령사 무화전시> 이명옥(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보유자) <이영희의 햇곡맞이 굿과 무화 발표회에 붙 여> 조원근(경기도 남양주 문화원장) <햇곡맞이 굿과 무화발표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장병혜(前 미 시튼홀 大 교수, 현 태평양기금 총재) <만추의 계절을 뒤로하고 새로운 봄을 피우기 위해 내실을 충만히 할 때>
호가호위(狐假虎威)라는 말이있다. 어느날 호랑이한테 잡혀 먹히게 된 여우가 자신은 천제(天帝)의 명을 받은 자로 자신을 잡아먹을 수 없고 뭇 짐승들이 여우를 보게되면 모두 도망간다며 자신을 따라 올 것을 명했다. 그래서 호랑이는 여우를 따라가 보았더니 과연 여우의 말대로 만나는 짐승마다 혼비백산(魂飛魄散)하여 달아나는 것이었다. 사실 짐승들은 달아나게 한 것은 여우 뒤에 있는 호랑이였는데도 호랑이 자신은 그걸 전혀 깨닫지 못했다고 한다.
앞에서 살펴보았듯 우리사회는 승려, 목사는 물론 무당까지 자신들이 모시고 있는 부처와 하나님 그리고 신령님으로 인해 신도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은 잊고 오로지 권위의식에 물들어 있다. 사회 고위층 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하고 수년 계속 똑같은 말로 자료집을 배포하는 이면에는 자신들의 생계를 책임 지고있는 제가집에 대한 불성실이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새로운 권위집단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도 하나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