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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오징어 물회 한 그릇 생각나는 곳, 강릉
강릉은 딱히 관광할 곳을 정하지 않고 가도 좋은, 그런 곳이다.
그저 바다가 있고, 맛 좋은 커피가 있어서 좋은 곳이다.
강릉의 유명한 먹을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회가 대표적인데 그 중 물회가 참 맛있다.
강릉에서 먹는 물회는 그날그날 다르다. 물 좋은 횟감으로 만들기 때문인데
특히 매콤한 국물에 오징어를 송송 썰어 넣은 오징어물회는 자꾸만 강릉을 찾게 만드는 마법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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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레일바이크 타고, 매실 불고기 먹고! 광양
바람을 가르며 섬진강변을 달리다 보면 몸속 깊이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행선지는 광양.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매화를 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제대로 된 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은 바로 불고기를 먹는 일이다.
광양에서 유명한 불고기는 바로 매실로 양념한 매실 한우 불고기다.
숯불에 구워먹는 광양의 불고기는 부드러운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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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동해바다 일출 보고, 아침은 도루묵찜 먹고! 삼척
아침이면 “1분만”을 외치던 남편과 아이도 새벽같이 일어나
동해바다 위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겠다고 나설 만한 곳이 삼척이다.
일출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먹으면 좋을 특별한 먹을거리가 있다.
바로 도루묵찜이다.
조선시대 선조가 임진왜란 때 피난을 다니던 도중 맛보았다는 생선이 도루묵이다.
당시 그 맛이 정말 끝내줬던지 선조는 ‘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일 다시 맛을 본 선조가 그 맛에 만족하지 못해 ‘도루묵’으로 불리게 됐다는
재미있는 일화가 담긴 도루묵은 구이도 맛있지만 현지에서는 양념이 들어간 찜을 권한다.
적당히 밴 양념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생선살에 뜨끈한 밥 한 공기는 게 눈 감추듯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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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부드러운 흑돼지로 샤부샤부를? 제주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답게 제주도에는 먹을거리도 많고 맛집도 많다.
제주도의 유명한 먹을거리는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하지만 유명한 관광지의 음식점이 아닌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맛집을 가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제주도 사람들은 흑돼지 샤부샤부를 즐겨 먹는다.
그 부드러운 맛은 쇠고기 못지않고 튀기거나 굽지 않으니 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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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헛제삿밥과 간고등어 다음은 막창! 안동
여행 중 저녁 메뉴를 고르는 것만큼 어렵고도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안동은 헛제삿밥과 간고등어구이, 찜닭으로 유명하다.
물론 이렇게 잘 알려진 먹을거리를 맛보는 것도 좋지만,
안동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안동시장에 가면 막창집이 많다.
안동막창은 부드럽고 또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아 아이들과 먹기에도 괜찮다.
전국에서 택배 요청을 할 정도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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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메타세쿼이아길의 끝은 떡갈비, 담양
담양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곳은 대나무로 가득한 죽녹원,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쇄원, 그리고 드라마와 ‘1박 2일’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메타세쿼이아길이다.
적당한 산책으로 땀을 뺐다면, 이제 담양의 명물인 떡갈비를 먹을 차례다.
물론 여러 먹을거리가 있지만, 아마 다들 담양을 목적지로 정했을 때 떡갈비를 염두에 두고 올 것이다.
떡갈비로 유명한 식당이 많다. 1인분에 세 덩어리가 고작이라 양이 적어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충분하다.
바쁜일상 속 탈출기분을 만끽할 당일치기 여행
시간에 쫓기고 일상에 매인 현대인에게 당일치기 여행은 만만하지만 신선한 탈출구다.
가고 싶은 곳, 체험하고 싶은 것 등 목적만 확실히 정한다면 저렴하고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①노곤한 몸 풀고, 봄꽃에 취하고! 아산 파라다이스 도고는 동양 4대 유황온천지로 인정받고 있는 최상급 유황온천으로 다양한 실내외 물놀이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스파 리조트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날 새로운 활력을 북돋을 수 있겠다. 한 곳 더 들러볼 곳은 10분 거리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이다. 3월 말부터 4월이면 식물원에는 갖가지 색깔과 모양의 튤립과 수선화, 동백꽃이 만개한다는 소식이다.
아산온천, 온양온천, 도고온천은 전철로도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이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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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서울 시티투어로 모르던 서울을 보다! 서울
서울 시티투어를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서울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1층, 2층버스)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내려 둘러보는 방법과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해설과 함께하는 시티투어다.
후자의 경우 서울의 명소별로 꼼꼼한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서울을 알기에는 더 좋은 선택이다.
서울 시티투어 코스 중에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남산 케이블카를 타는 스케줄이 있다.
이후 서울N타워, 청계천, 무교동, 경복궁,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둘러보고 한강유람선 투어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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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KTX 타고 이승기의 발길 따라 시장 구경, 부산
KTX를 타면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2시간30여 분이면 도착한다.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남포동으로 이동해 둘러볼 수 있는 곳은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깡통시장, 피프광장, 보수동책방골목, 먹거리골목, 자갈치시장이 있다.
'박 2일’의 이승기가 부산을 돌아보았을 때의 흔적을 따라가보는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한다.
피프광장에서의 씨앗이 가득 든 따끈한 호떡도 맛보고 먹자골목의 충무김밥, 비빔잡채 등도 만나보자.
자갈치시장에서는 구수한 부산 아지매들의 활기 넘치는 삶의 현장도 함께할 수 있다.
남포동시장 거리는 워낙 넓어 하루 동안 돌아보기 힘들 정도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이곳에서 30여 분 거리에 있는 태종대에 들러서 푸른 바다와 기암절경을 보고 오는 것도 좋다.
또 부산역 부근 차이나타운도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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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드라마 세트장과 어우러진 청풍문화재단지, 제천
다도해를 닮은 청풍호의 비경과 더불어 ‘일지매’, ‘대망’, ‘장길산’ 등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4월 봄날의 청풍문화재단지에는 노란 산수유와 분홍빛의 매화,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게 핀다.
또 호반길의 벚꽃도 빼놓을 수 없다.
고가옥, 문화재와 어우러지는 봄날 풍경에 잠시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망월루 전망대에 올라서면 내륙의 바다라는 청풍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연리지, 하트소나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드라마 세트장을 누비면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경험도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청풍나루에서 운행하는 청풍호관광유람선, 청풍랜드, 능강솟대문화공간, 금수산 등도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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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프로방스마을과 헤이리예술마을로 출사 여행! 파주
파주는 서울 시내 기준으로 불과 1시간 거리지만, 도심을 훌쩍 떠나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파주 초입에 자리한 프로방스마을의 알록달록한 건물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곳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통하는 헤이리예술마을이 있다.
다양한 아트숍과 전시관, 갤러리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곳이라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곳이다.
딸기가 좋아, 빠삐에친구 등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떠나는 온 가족의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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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보릿고개마을과 세미원에서 농촌 체험, 양평
요즘은 마을마다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있지만
그 중에서 양평 보릿고개마을의 체험거리는 두부 만들기, 보리개떡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메주
만들기 등 슬로 푸드 체험으로 특화되어 있다.
우리 먹을거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상들은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지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체험의 기회가,
부모에게는 어릴 적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돌아오는 길에 30여 분 거리에 있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을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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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박물관 총망라, 춘천
춘천 하면 닭갈비만 생각나는가. 그와 함께 박물관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영화 속 캐릭터에 빠져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애니메이션박물관,
나무 이야기와 싱그러운 자연이 있는 산림박물관,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막국수체험박물관까지 춘천시 3개 박물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도 있다.
그 외에 인형극장, 강원 경찰박물관 등도 둘러볼 수 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춘천 시내에서 닭갈비를 맛보는 식도락도 빼놓을 수 없다.
사전에 휴관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통합권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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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가 볼만한 축제는 어떤게 있을까요?
봄꽃 축제하면 역시나 여의도 봄꽃축제를 빼 놓을 수 없죠~~
여의도 봄꽃 축제의 테마는 "꽃, 자연, 인간 그리고 예술과의 조화"라고 하네요.
오는 4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여의도 꽃 축제는 왕벚나무를 비롯해
개나리, 철쭉, 진달래 등 13종의 봄꽃이 만개한다고 하네요.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꽃의 향연~ 너무나 가고픈 축제 중 하나랍니다.
주요행사는 개막식과 거리문화예술공연, 꽃장식전시회, 불꽃쇼 등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에버랜드 봄꽃 축제!
서울,경기 지역에서 가장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축제는 바로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아닐까 싶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가 봤을것 같은 곳이기도 하지만, 빠지만 뭔가 섭섭한 곳!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물론 이국적인 풍경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총 12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만개한다고 하니, 튤립매니아 분들은 한번 쯤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하나의 튤립축제 "2011 신안튤립축제"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대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1년 신안튤립축제를 소개해요.
4월15일 부터 4월24일 까지 열린다고 해요. 전국 최대 규모의 튤립 단일 꽃 축제장으로 유명하답니다.
튤립공원에 총 60개 품종의 전시포와 갖가지 축제가 병행된다고 해요.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어 바다도 보고, 튤립도 보고...일석이조죠?
신안군에 크고 작은 섬이 많다고 하니 가족여행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제16회 동백꽃 수선화 축제를 소개해요
역시 70~80년생 동백나무 100여 그루를 중심으로
홍화,수선화,비비추,목련,왕벚나무 등이 만개하는 봄꽃 축제랍니다.
4월에는 총 10만 여본의 소선화가 피는 장관이 연출된다네요.
4월9일 부터 4월16일 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충남 서천군 아리랜드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생태 꽃마을을 찾고 싶은 분들은 한번 가보면 어떨까요?
남해바다 다도해 감상하며 철쭉 산행 어때요?
온산 태우는 60만평 진분훙 장흥고을 제암산 자생 '철쭉천지'
5월 산화르 불태우는 철죽이 남녘에서부터 피기 시작해 점차 북상하면서 온 산을 태울 듯 붉게 물든다고 합니다.
짙어가는 산록을 배경으로 연분홍,진분홍 철쭉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철쭉산행은 그야말로 장관!
철쭉군락지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을 만한 명소 중의 명소는
서울로부터 일직선상의 정남향에 위치한 정남진 장흥고을의 제암산 자생철쭉축제랍니다.
5월 3일까지 한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건강도 챙길겸 철쭉속으로 한번 가 보는건 어떨까요?
함평나비축제(4월29일 ~ 5월10일)
함평나비축제는 꽃과 나비 생태체험과 볼거리,축제가 다양하게 있다고 합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축제이다보니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것 같아요.
조카,아이가 있다면 가족들 모두 함께 여행계획을 잡아도 좋을 것같아요.
남도의 맛난 음식도 먹고, 체험도 하고, 봄 꽃 구경도 하고...
가족들과 함평나비축제 행복한 봄나들이 한번 계획해 보세요~
여수거북선대축제(5월3일 ~ 5월6일)
이순신 장군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축제로 아직은 진남제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삼도수군 통제영 체험을 비롯해서 다양한 체험이 상당히 이채롭다고 한다.
둑제, 전라좌수영수군 입ㆍ출정식, 오관오포, 강강술래, 육상전투재현, 승전 퍼포먼스, 불꽃경연대회 등 볼거리도 많으며,
축제는 밤까지 이어져 여수는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고한다.
장소 여수시 이순신 광장 일원에서 열린답니다.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4월8일 ~ 4월30일)
느림의 미학이 존재하는 청산도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가 열린다.
행사 시간이 무려 23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봄 축제 중 가장 길다.
한 번 걸으면 계속 걷고 싶어지는, 돌아가려고 발걸음을 옮기면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길이 바로 이 청산도의 길이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대화하며, 사색하며, 즐기며,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보자. 축
제와 함께 더불어 펼쳐지는 슬로 푸드 체험 및 청산도 지역의 전통문화 체험도 볼 만하다.
장소 청산도 일대에서 열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