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주님의 음성을 가장 먼저 듣기를 원합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너는 나의 귀한 자녀라고, 오늘도 내가 너와 함께할 거라고, 너의 걸음을 인도할 거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시옵소서. 말씀을 읽기보다는 말씀을 듣게 하여주시옵소서. 말씀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로 호흡하게 하시며, 말씀이 역사하는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가 주 안에 주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자녀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주께서 이긴 싸움을 우리도 이기는 날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일 후에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에스라 7:1)
에스라서는 7장을 전후로 해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6장까지는 스룹바벨이 이끌고 돌아온 1차 귀환(BC 538)과 무너진 성전을 건축한 기록입니다. 성전은 BC 416년에 완성됩니다. 7-10장은 에스라가 직접 이끈 2차 귀환(BC 458)과 백성들의 무너진 마음을 세운 기록입니다. 1차와 2차 귀환 사이에 에스더서의 사건이 발생하였고, 3차 귀환(BC 444)에 얽힌 사건들은 느헤미야서에 소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