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님의 카페에서 펀글입니다.
<br>
<br>
<br>
김희선 의원 귀하(2)
<br>
<br>
의원님께서는 미국에서 귀국하신지 며칠이 되었군요.
<br>
<br>
그런데도 여전히 의원님의 홈피는 오직 선전 홍보물을 제외하고는
<br>
<br>
글을 쓸 수도 네티즌의 의견을 읽을 수도 없이 폐쇄되어 있군요.
<br>
<br>
의원님이 “한 독립운동가의 슬픈 가족사”를 홈피에 발표하신 날(7월 24일)
<br>
<br>
의원님의 당숙이신 김일진 일산저동고둥학교 음악선생님께서도 Yahoo에
<br>
<br>
아래의 글을 발표했더군요.
<br>
<br>
제목 김학규 장군 아들 김일진 입니다.
<br>
<br>
작성자 kimiljin (작성자의 다른글) 조회수 471 추천수 4 입력시간 2004/07/24 3:53
<br>
<br>
더이상의 우리 집안의 악의적인 말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추측하여서 말씀들을 하시는데
<br>
<br>
우리아버님은 광복군 제3지대장으로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시고 국내에 들어오셔서
<br>
<br>
한국독립당 조직부장으로 일을 하시다가 김구저격사건에 희생양이 되셔서 15년의 형을
<br>
<br>
받은 불운한 독립운동을 하신 분입니다.
<br>
<br>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겠다고 집에서 나와 신흥무관학교(지금의 군사학교)를 나오시고
<br>
<br>
오직 나라를 구하고자한 분입니다.
<br>
<br>
국내에서는 괴뢰도당으로 불리었겠지요 지금도 이데올로기 적인 사고 방식으로 보면 말입니다.
<br>
<br>
나라를 구한다는 일렴 하나만으로 앞으로의 있을 일신의 영광을 바라보고
<br>
<br>
독립운동을 했겠습니까?
<br>
<br>
6.25당시에 나라를 지키기위하여 목숨걸고 전쟁터에 나간 우리의 국군들 또한 훈장을
<br>
<br>
생각하며 죽음과 싸우지는 않았을것입니다.
<br>
<br>
국내에 와서 이승만 정권의 정치적인 정쟁에 휘말리시어 모진고문과 감옥살이에 결국은
<br>
<br>
7년간의 중풍병으로 병상에서 살다가 돌아가신 아버님을 더이상 욕하지 마십시오
<br>
<br>
독립운동가와 그의 후예들은 늘 피해만보고 살았읍니다.
<br>
<br>
저는 그동안 연좌제 때문에 늘 보이지 않는 사찰을 받아야했고 요주의 인물사찰 대상이
<br>
<br>
되었습니다. 그러나 친일파 자식들은 어떻게살고 있습니까 이완용의 후손과 그 이후의
<br>
<br>
후손들은 반공주의자들이되어 호의 호식을 하며 자기의 땅을 찾으려고 하지 않나 이 나라의
<br>
<br>
중요한 부분을 모두 독식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때는 아버님이 평범한 가장이시기를
<br>
<br>
바라기도 하였습니다.
<br>
<br>
그러나 아버님의 그 훌륭하신 독립운동의 과거를 평가 할때 역사는 진실을 말해줄 날만을
<br>
<br>
기다리며 또한 이 나라의 정의가 살아있기를 바라고 많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조용히
<br>
<br>
살고 있답니다.
<br>
<br>
독립운동가의 가정을 보십시오 그들은 부모님의 독립운동활동으로 인하여 온갖 제재를
<br>
<br>
받으며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아 후손 대대로 가난의 대물림을 하고 있답니다
<br>
<br>
<br>
김희선 의원님!
<br>
<br>
의원님은 입법기관의 의원이시니 법에 대해서는 일반인보다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시겠죠?
<br>
<br>
그렇다면 위의 글이 의원님이 발표하신 “한 독립운동가의 슬픈 가족사”와 마찬가지로
<br>
<br>
모순덩어리란 것을 아시리라 믿으나, 당신의 당숙이 쓴 글이라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것
<br>
<br>
같아 제가 지적하겠습니다.
<br>
<br>
<br>
백파 김학규 선생님은 백범선생 살해사건에 연루된 모함을 받아 15년형이 선고되었으나,
<br>
<br>
1962년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의해 사면 복권 되었을 뿐 아니라, 백범선생과 함께
<br>
<br>
독립 유공자로서 인정이 되어 독립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br>
<br>
김의원님!
<br>
<br>
1961년 군사원호청, 백파선생께서 훈장을 받을 때에는 원호처, 지금의 보훈처라는 기관에서는
<br>
<br>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아시겠지요.
<br>
<br>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보훈이 가장 큰 업무입니다.
<br>
<br>
그런데 당신의 당숙은 “자신은 물론 독립유공자의 자손들은 연좌제로 인해 늘 보이지 않는
<br>
<br>
사찰을 받아야했고 요주의 인물사찰 대상이 되었으며, 온갖 제재를 받으며 교육도 제대로
<br>
<br>
못 받아 후손 대대로 가난의 대물림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br>
<br>
의원님!
<br>
<br>
저의 주변에도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있습니다.
<br>
<br>
학교 다닐 때 각종보조, 취업시 가산점 10%에 우선 취업권 등 국가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br>
<br>
뜻에 보훈하고자 하는 사업을 제 눈으로 확인한 사람입니다.
<br>
<br>
<br>
의원님!
<br>
<br>
당숙께서 쓰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분은 절대 백파 선생님의 아들이 아닙니다.
<br>
<br>
오히려 제 생각에는 월북이나 간첩 등 용공분자의 아들입니다.
<br>
<br>
왜냐구요?
<br>
<br>
연좌제의 제일 큰 희생을 당한 사람이 그들이니까요.
<br>
<br>
<br>
김희선 의원님! 한가지 더 물어 보겠습니다.
<br>
<br>
당신께서 초선에 당선된 2000년 5월 문화일보 천영식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부친이 세살 때
<br>
<br>
별세했다고 했지요?
<br>
<br>
그런데 지금 당신은 7세때 부친이 한독당의 비밀당원으로 백범의 밀명으로 중국으로 떠났고
<br>
<br>
14세때 이상한 엽서까지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br>
<br>
<br>
김희선의원님!
<br>
<br>
당신께서는 2000년 선거에서는 독립군의 자손이란 말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셨다가
<br>
<br>
2003년 월간 중앙(3월호)과의 인터뷰에서 “작은할아버지는 광복군이었다.
<br>
<br>
그의 아버지 역시 김 구 선생과 독립운동을 하다 붙잡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br>
<br>
는 말을 한 이후 독립군의 후손이라고 밝힌 이유가 따로 있으신지요?
<br>
<br>
<br>
김희선 의원님!
<br>
<br>
의원님에 대한 자료를 파헤치다 보면 모든 것이 뒤죽박죽입니다.
<br>
<br>
의원님과 당숙 두분 모두 호적에는 본인과 아버지만 기재되어 있다는 둥....
<br>
<br>
난해한 퍼즐을 들여다 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br>
<br>
<br>
의원님! 많은 사람들이 의혹의 눈으로 의원님을 바라보고 있으며,
<br>
<br>
모순되지 않는 현명한 해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br>
<br>
그리고 홈피를 빨리 열어서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br>
<!-- -->
첫댓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글이군요.그리고 1962년도에 독립유공자로 인정이 되었다면 탄압을 받았다는등 이데올로기에 희생자라는것은 어불성설인것 같네요. 저것은 이렇게 살펴보면 가짜인지 진짜인지 알수 있을겁니다. 보통 유공자는 본인과 자식한테까지만 혜택이 주어지지만 독립유공자는 손자까지 혜택을
이글 필독해야 합니다 김희선할망구의 거짓을 알수 있는글이랍니다 ....희선할망구 박정희대통령의 기념관에 일당 이천원받고 일하는 그날까지...
^^%%^&^ㅛㅆ*&*&&*^^
오우..굿...정말 날카롭다.
부여한다는거지요.그렇다면 지금 김희선이의 당숙이라는 자식들을 살펴보면 그분이 진짜 김학규장군의 아들인지 아닌지는 갈려질겁니다. 그 자식들인(김학규장군에손자) 까지 혜택이 되기에 취업이나,학교다닐때 수험료 면제부분에 국가혜택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를 알아보면 진의를 알수 있을겁니다.
으아~~~ 머리아파!!!!! 도대체 희선이 때문에 제가 왜이리 머리가 아파야 되는 겁니까??? 그렇찬아도 미경이 댐시 쪼개질것 같은데......
우리아버지는 촌에서 맨날 술만묵었답니다....
맞아요 대부분 독립운동 하셨던 분의 후손들은 참 가난하더군요. 김희선 의원 처럼 국회의원하는 사람들 다 일제 시대때 친일했던 사람들의 후손들이 아닐까요? 친일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은 지금도 출세 못하고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