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범회장님의 카톡에서]
가는 길녁
굿 모닝
좋은아침
밤사이 편안히 행복하게 잘 주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편안한 하루가 되시옵고 늘 감사
드리오며 사랑 💕 듬뿍 담아 보냅니다 ~^♡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요.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인생 새옹지마라
정답도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말고,
그냥 그려려니하고 살아갑시다.
잘 나면 얼마나 잘나고
못 나면 얼마나 못났을까
돌아누워 털어버리면
빈손인 것을
화를 내서 얻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더 기분 내고 살뿐
마음은 퍽이나 좋았겠습니까
져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 좋습니까
남 아프게하는 말보다
따사한 말 한마디로
가슴에 못박지 말고
서로서로 칭찬하며 살아요.
좋아도 내사람
미워도 내사람
나중에
그 미워하던 사람도 없으면
외로워서 어찌살라고
그냥 순리대로
서로서로 위로하며
말벗이 되고 친구가 되어
남은 여생
오손도손 즐기다 갑시다.
🎶🔊 토불♡빈손으로 가는 인생
https://youtu.be/22dw0NoXl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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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와 안경
믿음이 좋은 목수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습니다.
어느 날 목수 할아버지가 다니는 '시카고교회'에서
중국의 고아원에 옷을 보내기로 하고 옷을 담을 나무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그 만든 상자에 옷을 담고 마무리 작업으로 못질을 하고 일을 끝냈습니다.
일을 모두 마친 후 할아버지는 안경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윗옷 주머니에 넣어 둔 할아버지의 안경이 몸을 숙이는 순간 나무 상자 안에 들어가서 옷 속에 파묻힌 것을 몰랐습니다.
한 참을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는 대 공황이라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때였습니다.
그래서 밝은 눈으로 좋은 가구를 만들어야만 팔릴 것 같아서 당시 돈으로 거금인 20불을 들여서 비싸게 산 안경이었습니다.
안경을 찾지 못한 할아버지는 낙심한 채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른 후 교회에서 옷을 보내었던 중국의 고아원 원장님이
시카고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여 주일 저녁 설교를 맡아서 간증하셨습니다.
원장님은 교회가 그 동안 고아원을 도와준 것을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건 보내준 '안경'이라고 했습니다.
원장님은 당시 공산당원들이 고아원에 들이닥쳐 기물을 부수면서 자신의 안경도 부수었다고 합니다.
안경을 잃어버린 원장님은 앞이 제대로 보이질 않아서 두통이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앞이 보이질 않을 뿐더러 보려고 애를 쓰면 두통으로 일을 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안경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답니다.
신기하게도 그때 시카고 교회가 보내준 옷상자에서 새 안경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너무도 기쁜 마음에 안경을 쓰니 그 안경이 마치 맞춘 것처럼 자기에게 잘 맞더라는 겁니다.
이 말을 하며 원장님은 다시 한번 감사하였습니다.
교인들은 원장님의 안경 이야기가 무슨 이야긴지 잘 모르는 것 같았지만,
뒷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할아버지는 그 이야기를 듣는 내내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평범한 목수에 불과한 자신의 실수조차도 완벽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지난 시간 자신을 자책하며 나처럼 못난 놈,
안경 하나도 간수하지 못하는...이라며
자신을 꾸짖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 앞에서,
당신의 사랑과 계획 가운데 귀한 역사를 일으켰음에
할아버지는 소리 없이 우시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우리의 실수조차도 귀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오늘 우리 가운데서도 아름답게 역사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 넘 좋은 글이어서 여기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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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평생을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 남매가 있었는데
심한 화상으로 자식들을 돌볼 수가 없어 고아원에 맡겨 놓고
시골의 외딴집에서 살았습니다.
한편 아버지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랐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라며 나타난 사람은 화상을 입어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손가락은 붙거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낳아준 아버지란 말이야?“
자식들은 충격을 받았고
차라리 고아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더 좋았다며 아버지를 외면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식들은 성장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사람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며 혼자 외딴집에서 지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뒤, 자식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왕래가 없었고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살았던 자식들인지라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도 별다른 슬픔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을 낳아준 아버지의 죽음까지 외면할 수 없어서 시골의 외딴집으로 갔습니다.
외딴집에서는 아버지의 차가운 주검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을 노인 한 분이 문상을 와서
"아버지께서는 평소에 버릇처럼 '화장은 싫다'며 뒷산에 묻히기를 원했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원망했던 아버지이기에 자식들은, 아버지를 산에 묻으면 명절이나 때마다 찾아와야
하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아서 화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를 화장하고 돌아온 자식들은 아버지의 짐을 정리해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덮었던 이불이랑 옷가지들을 비롯해 아버지의 흔적이 배어있는 물건들을 몽땅 끌어다 불을 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책들을 끌어내 불 속에 집어넣다가 "비망록" 이라고 쓰인 빛바랜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불길이 일기장에 막 붙는 순간 왠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얼른 꺼내 불을 껐습니다.
그리곤 연기가 나는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넘겨 가며 읽었습니다.
아들은 일기장을 읽다가 그만 눈물을 떨구며 통곡했습니다.
일기장 속에는 아버지가 보기 흉한 얼굴을 가지게 된 사연이 씌어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얼굴을 그렇게 만든 것은 바로 자신들이었습니다
"우리들의 불장난 때문에...”
일기장은 죽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로 끝이 났습니다.
"여보! 내가 당신을 여보라고 부를 자격이 있는 놈인지조차 모르겠소.
그날 당신을 업고 나오지 못한 날 용서하구려 !
울부짖는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뒤로 하고 당신만을 업고 나올 수가 없었다오.
여보 ! 하늘나라에서 잘 있지?
아버지로서 별로 해준 것은 없지만 아이들은 잘 자라 한 일가를 이루었소
내 당신 곁에 가면 다 이야기해 주리다.
이제 이승의 인연이 다한 것 같으오.
당신 곁으로 가면 날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오.”
그리고 "보고 싶은 내 아들 딸에게, “
평생 너희들에게 아버지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이렇게 짐만 되는 삶을 살다가 가는구나 !
염치 불구하고 한 가지 부탁이 있단다.
내가 죽거들랑 절대로 화장은 하지 말아다오.
평생 밤마다 불에 타는 악몽에 시달리며 30년을 살았단다.
" 그러니 제발...”
뒤늦게 자식들은 후회하며 통곡하였지만 아버지는 이미 화장되어 연기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옛말에 ”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부지)
나무는 가만이 있고 싶지만, 바람이 그치지 않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은 봉양하고 싶으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란 말이 있지요 ?
대부분 자식은 부모님이 계속 같이 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부모님은 자식이 효도하려고 하면 세상에 함께 계시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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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