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6장 14~23절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
그 소제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레위기서의 기록 목적은 '하나님께 거룩한 예배자로 살기'입니다.
거룩한 예배자로 사는 것이 제단의 불을 꺼지지 않게 하는 신앙입니다.
소제는 자세히 보면 백성과 제사장과 기름부음을 받는 제사장의 소제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신자들에겐 이 모두가 한 가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베드로전서2장9절)
이 직분은 우리를 어두운 데서 기이한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전하는 일에 힘쓰게 하시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소제를 통해 예수의 죽으심과 인격과 삶을 본받는 신자가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 예배자에게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고운 가루와 기름과 유향을 가진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목적은
이처럼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1. 고운 가루 신자
고운 가루는 예수님의 가치관과 삶을 상징합니다.
하나님 외에 아무 소리가 나지 않도록 고운 가루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행위가 하나님께 봉사자가 되는 길입니다.
2. 기름을 가진 신자
기름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성령은 고운 가루와 같은 삶과 인격을 가진 자 위에 부어집니다.
이로써 모든 슬픔이 변하여 영혼의 희락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3. 유향냄새가 나는 신자
유향은 고운 가루인생에 부어진 기름에서 나는 성도의 기도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신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하는 기도와 구별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기도를 하기 때문에 성도의 기도라고 했습니다.
반드시 응답을 받는 기도입니다.
그 응답은 신자의 땅에 속한 육신에 상관된 계명들을 심판하시고,
예수생명으로 부활되는 일로 응답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이 주의 응답입니다.
이러한 삶을 사는 신자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소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