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리유적 #왕궁터 5층석탑은 대학 다닐때 도시락 까먹던 곳이였습니다
왕궁이라는 명칭은
82학번인 나에게는 대학시절의
그저 지역 지명의 하나였습니다.
왕궁에는 문등병 환자들이 모여 살았고
그들은 돼지농장과 닭농장을 운영하여
변냄새로 뒤덥인 곳이였어요
시간이 지난 지금
텔비에 나오는 궁금증 밝히는 내용의 호보가 한번쯤 탐방 해야 할 한곳 중의 하나 였는지라 시간 내어 돌아 보는데
뭉클 그 자체 인것 같습니다.
왜냐면요
백제 왕궁은 근사 했을 것이지만
그자리에 망한 왕궁 자리에 말입니다
절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왕궁터 였던 왕궁 유적은 백제 무왕이 건립 하였고 그옆 미륵산 밑에 자리 잡은 미륵사는 무왕의 작품이라네요
미륵사지석탑은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었는데
저가 대학교다닐 82년만해도
시멘트 뒤집어쓴 모습 이였습니다
그곳에서 도시락도 까먹고 책도 보고 웃고 떠들고 산책도 하고
지금과는 다른 느낌의 공원 이였습니다
그속에 보물이 들어 있다고 가정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후에 발혀진 내용을 살펴보면
백제 최대 사찰 이었고 미륵사지의 3원(三院) 가운데 서원의 금당 앞에 있는 탑으로 오랜 세월 동안 무너져 거의 절반 정도만 남았 다는것과 현재 남아 있는 국내 최대의 석탑이며 동시에 가장 오래된 백제의 석탑 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2009년 1월 해체 수리 중에 초층 탑신 내부 심주에서 완전한 형태의 사리장엄구가 발견 되었으며 사리장엄에는 금제사리호, 유리사리병, 청동합 6점, 은제관식 2점,
은제과대장식 2점, 금동덩이(金銅鋌) 3점, 금제 족집게 1점, 유리구슬 외 다수 유물이 나와 현재 미륵사터 앞쪽 지하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더라고요.
특히 이 가운데 기해(己亥)년명 탑지를 통해 당시 왕비가 639년(무왕 40)에 탑을 건립하면서 사리를 봉안했음이 확인되었답니다.
탑 발굴에 참여했던 박사님들 목소리가 감동적으로 박물관 안에 기록으로 녹취 되어 있어서 움찰 했습니다
미륵사는 지금도 발굴중 이였는데
발굴된 석재들을 한곳에 모아 두었는데 엄청 나드라고요
첨에 들어 갈 때의 전경이고 구름에 쌓여 있는 곳이 미륵산입니다
탑 앞에서 포즈를 잡았는데 영 그렇네요
담엔 잘 잡아야 하는데
청춘은가고
늙음이 온몸에 뻗힌 상태인지라
그냥 받아 드립니다
박물관에 자리잡은 사리함입니다
국보급입니다
요즘은 몇호라고 지정을 안하고 머라 하드만
기가 멕힙니다
도자기들도 엄청 많이 전시 되어 있고
전 사진만 쾅쾅 찍었네요
#익산왕궁터와 #미륵사지석탑 그리고 #익산보석박물관 한바뀌 돌면 탐방의 재미가 솔솔합니다.
이상 사라진 백제 익산편이였습니다.
ㅋ
안가바도 재밌었나요?
하지만 함 가보셔요.
주겨줘요. ㅋ
첫댓글 덕분에 힐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