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킁카카킁카칵)
첫타자로 제목에 선두주자이기도 하신
인어공주 에리얼
워낙 호기심이 많아 해변 위로 놀러갔다가
인간 왕자한테 반하셔서 붕 떠있으시더니
목소리 담보로 다리 얻어내 직접 찾아감
용기있는 여자가 미남을 얻는다죠 ㅎ
축 결혼 골인
그렇게 딱 반반 섞인 예쁜 딸까지 얻었으나
1탄 마녀의 동생이 딸을 노린다는 걸 알고
에리얼은 해변가에 벽을 세우고
딸에게 바다 출입을 금지시킴
근데
예 ㅎ
피는 못 속인다죠 ㅎ
잠수 재질 미쳤음; 걍 베태랑 해녀임;
당연함.
엄마가 인어공주임.
근데 와중에 마녀가 냄새 맡음;
결국 인간되고 싶었던 엄마 그대로
계략에 빠져 인어가 되심.......
그리고 또 다른 예
레이디와 트램프의 보헤미안 떠돌이개
트램프
동물 보호소를 능숙하게 따돌리고,
여럿 암컷 개들 울렸다던(...)
떠돌이 계의 레전설 카사노바였으나
ㅎ 가정견 레이디의 순수미에 코 꿰었다죠 ㅋ
그렇게 떠돌이 생활 청산하고
축 취가
자기들 닮은 딸아들도 잔뜩 낳았는데
유독..... 한놈이...
예.........
ㅎ 결국 지 애비 생긴 것부터
성질머리까지 똑 닮아서 손이 많이 가던 놈은
맨날 집구석 답답하다며
자유로운 떠돌이 개들을 동경하더니
그 중 한 강아지와 야무지게 썸 타는 게
이 놈도 심상치 않다 싶은 찰나
예....
애도 소식적 애비 천성 못이기고
나가버리곤 목걸이까지 벗어벌임....
그리고 어쩌면 이 구역 업보빔 끝판왕
라이온킹의 심바
왕의 아들이고 후계자지만
감출 수 없는 장꾸 미를 소유하신만큼
가지 말라는데 갔다가
하이에나들 만나가지고
기어이 애비가 직접 행차하게 함
뭐 어찌저찌 왕권 되찾고
딸을 얻었습니다만....
예 예상하신대로 ㅎ
는 무슨 아빠보다도 범상치 않음
무대를 즐길 줄 아심;
여튼 지금까지 봤던대로
이 공주님도 아빠 가지 말라는데 가서
위기에 처했다가
다른 아기 사자한테 도움을 받고 친해지는데
스카 추종자 우두머리의 아들이었음;
가지 말라는데 가기까지 했는데
적이랑 친구 먹어서 애비 행차하게 하심....
그 와중에 스카 추종자였던
지라는 제 아들이 공주와 친해진 걸 이용해서
심바에게 접근할 계획을 짰는데
예...........
자식시키들끼리 눈이 맞았네요...
어째서인지 디즈니 주인공들 대부분
자식 낳으면 저와 똑같은 행동들로 인해
꼭 골머리 썩는단 점이 흥미로워서 써 봄
문제시
뭐
첫댓글 ㅋㅋㅋㅋㅋㅋ재밌다 다
명절날 3대모이면 볼만하겠넼ㅋㅋㅋ
두번째 미쳣다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개귀엽다
와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사자들 와꾸 비주얼 합 너무 좋은거 아냐?? 웬만한 로맨스보다 더 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