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목 글대로 시즌대비 화성권 조행기를 달려 봅니다
토요일 오후4시에 집앞에 낚시점에 들려서 꽃지렁이 한통 사고 민대2대 끝보기로 교체하고 휘발유 5만원 넣고
마트 들려서 물1.8L 2통사고 무파마 컵2개 부탄가스 4개만 준비해서 일단 답사 이다보니 간편모드로 떠나 봅니다.
병점에서 -정남-해병대사령부앞(덕우저수지)-율암삼거리-한미약품아래(대성저수지=유료터)수로를 1차로 가봅니다.
예전에 기아현대차로 출근하는 길이라서 이길은 잘알고 있어서 다행 입니다.그러나 수로가 궁금했습니다.
이수로는 동방저수지와 대성지 수로가 난중에 기아현대 연구소앞 저수지로 이어 짐니다.
대성지를 따라서 쭉가보니 하천은 있는데 갈대무성 물이 고인곳이 없습니다.
더쭉 내려가니 이상 낚시할만한곳이 있습니다.
지금은 수심이 얕지만 시즌에는 민대정도 담가볼만 합니다...
여기에 도착하니 밤이 되었습니다.무파마를하나 입에 털어넣고 1시간을 담가 봅니다..입질무
2차로 갈곳이 석포리 입니다.
발안IC 빠져서 우회전하면 석포리와 조암가는 3거리길이 나옵니다.
삼거리 근처에 낚시점이 2곳이 있습니다.
낚시 장소를 물어야 하는데 그냥 묻기는 거시기해서 담배를 하나 사면서 묻는데 남양호 하류만 알려 줍니다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지 무척이나 불친절 입니다.
나와서 바로옆에 또 보이길레 이번엔 난로위에 얹는 난로캡을 하나 사려고 물으면서 옥수수를 하나 삽니다.포인트를 물었더니
남양호만 알려 줍니다.
여기도 마찬가지 아주머니인데 무툭툭에 불친절 입니다..보니 미꾸리는 엄청큰거 팔더군요,,,바다낚시 하시는분들이 사간다내요.
일단 농협삼거리에서 석포리쪽으로 달려 봅니다.
아무리 달려도 물가나 바다근처는 안보입니다.
밤이라서인지 더 답답 합니다.
석포리시내에 카쎈터에 들려서 물었더니 수로나 그런거는 전혀 모릅니다..
찾아헤매다 유료낚시터인 버들지저수지가 나옵니다.
여긴 아닌데 하면서 무작정 헤매이고 다니다가 차가 온곳은 아까 지났던 낚시점 삼거리 입니다..ㅎㅎㅎ
아까는 우회전해서 석포리쪽으로 갔지만 이제는 직진으로 조암쪽으로 달립니다..
ㅎㅎㅎ 알고보니 이길이 그길이고 연결 됩니다.
밤이니 어찌 하오리오 ... 동네 슈퍼에 들려서 낚시좀 왔는대요 혹시 주변에 수로나 큰천이 있는지 물었더니 할머니가
차에 찍는거 있어요 네 장안3리를 치랍니다.큰집앞에 큰천이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는 냅다 달립니다.
속으로 괴기 느그들은 다 죽었다 룰루 날라 달립니다.
마을거쳐 뭐 이상한곳으로 막 갑니다.
밤이라서 네비를 못믿겠습니다 ㅎㅎ
또 동네 슈퍼 들려서 물었더니 2층집 앞으로 쭉내려가면 나온다내요....룰루날라 ..
ㅎㅎㅎ 이건 젠장 도착해서 보니 남양호 장안대고 근처가 나옵니다.ㅎㅎㅎ여기가 장안3리 구나
김이 쪽 빠져서 왔으니 어찌하나요.
상류쪽으로는 낚금인데 낚금이 풀리는곳에 텐트 2동이 있습니다..뭐좀 올라 오나요?? 아니요 입질도 없어요.
밤인데 낚금이고 뭤이고 상류로 달려 봅니다(상류는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풍무대교라고 작년에 릴대 2개 처음 구입해서 왔던곳이 이곳 근처라서 잘알지요. ㅎㅎ
그위로는 뭤이 있나 밤에 답사를 다닙니다.추운데 미쳤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인지 영 아니더군요.
다시 리턴해서 하류쪽으로 가는데 위로 쌔로운 다리가 하나 생겼습니다...미개통 다리라 네비도 안알려 줍니다.
좀더가니 낚금인데 수문이 하나 있습니다..
와 죽입니다...낚시 포인트로 와따 입니다....
그래 오늘밤 숙소는 여기다 전을 펴고 목도타고 버너를 지펴서 커피 한모금 삼켜 봅니다.
수심이나 장소는 죽이는데 철이 철이니만큼 말뚝 입니다.
민대2대와 릴을하나 던져놓고 정신을 차리리 좀 춥습니다...준비해간 샤워텐트를 펴고 가스피아를 돌려도 춤습니다.
속으로 미친놈 춘데 고생 사서한다.
좀 있으니 오늘따라 무척이나 졸립니다.
차에 시동을 걸고 한숨 진하게 잡니다..
깊은 잠은 안오겠지만 일어나니 아침 4시 입니다...
또 심심해서 분명히 수문인데 반대편이 궁금 합니다...
민대하나를 들고 답사를 시작 합니다...와우 낚시했던 흔적들이 여기저기 대단 합니다.
걸어서 계속 올라가면서 수심을 체크해 봅니다..추웠는지 물들이 얼었습니다....너무 얕습니다....
하지만 자리는 좋습니다....계속해서 상류로 이동해 봅니다..
아주 할만한 자리들이 좋습니다...
모두 철수해서 차로 싣고 중간쯤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아침 5시가 넘었군요...시장기가 돌아서 무파마를 하나또 입에 털어 넣고 아침을 기다립니다...
동이트기전 낚싯대며 물이며 모두 얼었습니다...밤세 미친놈처럼 돌아 다녀서인지 추위를 잘못 느꼈는데 추웠군요..
아침이 되니 조사님들이 그수문에 자리를 잡는군요.
이젠 어디로 가보나 생각하다가 어젯밤에 들렸던 버들지저수지 수로가 궁금합니다..
3차로 석포리 버들지 저수지수로 탐방을 나섭니다.
마을을 통과해서 쭉가니 수로가는길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결국 수로다운 수로는 아니고 낚싯대를 못펼 정도 입니다.
수로끝에서 네비를보니 화성호 상류근처 신한공단 근처 입니다 ㅎㅎㅎ
참 거시기 합니다...왔으니 낚시 많이 하시는 초입 다리로 가봅니다..
한두분이 전을 펼치고 계십니다...대단들 하십니다....여기도 새로운 다리가 하나 생겼는데 미개통 입니다..아마도 남양호에
그 다리와 연결된듯 합니다..
긴장문을 쓰는 이유는 혹시나 이곳으로 출조 하실분들을 위해서 저처럼 헤메지 마시라고 글을 남기는 이유 입니다.
또 여기서 포기 할수는 없는거죠??
그래서 리턴으로 다시 나오느데 저멀리 차들이 갈대밭 사이로 보입니다....
예전에 장어양어장을 지나자마자 커브길이 뚫려 있는곳이 있습니다..
화성호 좌우로 새로운 길을 포장해 놨지만 아직은 미개통 지역이라서 차들이 못들어 갑니다..
저는 이곳을 공사할때 들어와본 경험이 있어서 무작정 달려 봅니다...
흙탕물에 얼음에 차가 말이 아닙니다...수로가 있는데 수심이 얕아서 별로인듯 합니다...그래도 하시는 분들은 붕어 조사님들..
비포장 뻘흙이라 잘못 했다간 세단형은 빠지면 좀 거시기 합니다..(낚시에는 갤로퍼가 와따 인듯 합니다)
2-3km를 헤메다 수로 건너편에도 차가 보입니다..
궁금해서 리턴하고 또 찾아 헤메 입니다.
반대편 수로에 가는길은 그나마 자갈길이 형성돼 있습니다...그러나 수로로 가는길은 포기하고 막 달려 보는데 무성한
갈대만이 반기면서 가끔씩 출입을 통제하는 자물통과 철조망이 앞을 가립니다...
답사를 잘하고 나오는데 큰둥범이 하나 있습니다..
참좋은 곳입니다....일단 릴하나 던져 봅니다...수심체크하니 봉돌이 뻘에 바로 박힙니다..
한 30분을 담가놓고 담배를 피면서 기다려 봅니다...
괴기들이 있으면 철새들이 한두 마리라도 노닐텐데 철새도 없습니다....
괴기가 없나보다 이젠 집으로 가자 입니다...
또 나오는데 우측공장뒤로 차들이 즐비 합니다..
호기심에 또 가봅니다..ㅎㅎㅎ
작은 둠벙인데 낚시 하시는분들이 여기에 다 모였습니다..
텐트치고 심지어 고무보트 2대도 떠 있습니다...릴은 이쪽에서 저쪽으로 던지면 맨땅에 헤딩하는 작은곳 입니다.
여기서 뭘 잡는다고 보트가 2대나 떠 있는지 궁금 합니다 ㅎㅎㅎ.
뭐좀 잡으셨어요??? 세끼 3마리 잡아서 방생 하셨 담니다..
이젠 정말로 답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아는 길이라서 가는대는 걱정이 안됩니다...
오다가 또 궁금 한곳이 있습니다..
기현 다닐때 그곳으로 가면 하천이 보였던곳이 있는데 그곳이 또 궁금 합니다.
그래 나온김에 가보자 한미약품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하천이 있었습니다..
확인차 가보니 역시나 입니다...
오는길에 이길로 가보니 기천저수지가 나오는군요...여기서 또 낚싯대를 청소해서 마무리 합니다..
이리하여 150km를 돌아 다니면서 시즌대비 답사를 잘하고 집에 무사히 돌아 왔습니다.
혹시나 이곳으로 나가시는 분들이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대물 하세요...
첫댓글 그렇게 무작정 다녀 보는 것도 내 낚시터 파악 하는데 도움이 되지요..자주 나가 봐야 고기잡을 곳을 알게 되니까요..추운날씨에 고생많이 하셨네요..^^*
감사합니다...여기 화성이 워낙 크다보니 다녀볼곳이 너무 많은듯 합니다...차근차근 다니면서 위치를 파악하면서 포인트를 찾아야 할듯 합니다...대물하세요.
고수가 어찌되는지 않자서도 왕복 1~2사간대 낚시터 머릿속에 그릴수 있어야 하구요..아무리 인터넷상의 지도가 발달하여도 현지답사가 꼭 필요 하지요.
기름값이 나역시 계산이 되질 않지요..
여기 저기 많이 다녀 보다 보면 저수지 모양만 봐도 어디에 고기가 있고 있는 고기 낚아낼 수 있는 안목이 생기므로 앞으로 출조에 시간 절약하고
좋은 손맛을 원한다면 절대 헛일이 아니네요..
추운데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내년을 기약 하겠습니다..
버들저수지 장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이시기에는 아닌듯 하지만 내년을 기대 합니다..
날 추운데...뜻 있는 답사 였기를..바랍니다..^^
내년을 위한 저축 이라 생각 합니다.감사합니다.
추운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포인트 만들기 어렵습니다 ㅎㅎ.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내년에 대박 나시기를 빌어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가까이계 시는군요...진위천 좋아합니다
겨울의 초입 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차갑네여!!시즌을 위한 답사
고생 많으셨습니다..내년엔 대박이 터지시기를 기대 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어는 역시포인트가 중요하겠지요...낚시한다고 모두다 잡는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네요~~~ 내년 시즌에 이번에 고생하며 찾아 놓으신 포인트에서 좋은 조과 꼭 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포인트 말만 들어도 내년이 기대 됩니다...대물하세요.
추운데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는 시즌을 대비해서 답사를 다니면 꼭 다음해에는 대박이더라구요~
내년 시즌에 키로오바 대꾸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그런게 있군요...많이 다니면서 눈감고도 지리가 머리에 들어와야 할려나 봅니다.
현장 답사 수고하셨습니다!
내 감사합니다...내년을 위해서 지리도 읽힐겸 다녀 왔습니다.
밤새 참 많이도 다니셨네요. 조행기를 읽어내려 가면서 고생한 흔적이 눈에 선합니다. 담 시즌에는 화성으로 출조하여 무냉기님과 함께 출조를 미리 예약합니다. 화성권에 수로가 많아 내년에는 기대가됩니다.
추운날 고생많으셨습니다.
내 길안내 도우미가 되겠습니다...이젠 그쪽으로는 지리가좀 감이 오는듯 합니다....감사합니다..
150킬로 다녔다니 많이 답사하셧네요 내년에는 이번에 다녀오신 곳에서 대물 줄줄이 하실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기름만 5만원 150km 정확히 잡아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길안내 도우미 하겠습니다.
읽느라 한참 걸렸네요 예전에 대낚 포인트 찾느라 밤새 옮기던 생각이 문득 나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내년에 언제 한번 동출하시죠...
감사합니다...추위에 장어님은 없겠지만 답사라도 해둬야 다음을 기약할것 같아서요...낚시는 모든 분들이 이렇게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와~~이 추운 날씨에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저같으면 정말이지 죽어도 몬하겠다~~^^ 그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 드리며 내년에는 꼭 대꾸리 많이 하시길 진심으로 빌게요~~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드립니다~~^^_^^!!!
감사합니다....모르는곳을 알아둬야 할것 같아서요...멀리는 못가지만 그래도 가까운곳에 뭐가 있는지는 알아야 할듯 합니다.
무냉기님이 저번에 장흥 안양 목단저수지가 고향이라고 하셨죠 목단저수지에서 예전에 붕어 가물치낚시 많이 했는데 요즘은
몰겠네요~ 저는 용산쪽으로 좀만가면 남하라는 마을있는데 거기가 고향입니다 고향사람만나 반갑습니다 ㅋ
예 안녕하세요? 지금은 공사 한다고 저수지물을 너무 자주빼서 괴기도 없지만 어부에게 팔아서 괴기를 씨를 말리나 봅니다....남하 잘 알지요 그근처도 낚시하기 좋은곳이 많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지천앞에 바닷물이 최상류로 올라오는곳 풍길가는곳 다리위로 아주 좋은 포인트가 있더군요.여름에 시골갔다가 거기한번 가봤습니다..동네주민말로 그천도 올해가뭄에 말랐다고 하시던데요....예전 방식으로 장어 잡는다고 돌무덤을 엄청많이 쌓아서 하고 있더군요..
거기 앞에 원등마을이 제 고향입니다 ㅋㅋ 그 다리냇가는 물이 말라 장어땀 쌓아 놓은 곳에 장어가 있더라구요 돌 치우니까 작은 장어가 도망가는걸 봤습니다 그리고 거기는 망둥어땜에 낚시 힘들구요 물이 너무 앝아요 그물길따라 한 1키로 올라가서 제가 낚시하는데 장어 한 세마리하고 자라 한2마리 잡았네요 암튼 많이 반갑습니다 ㅋㅋ 여름에 휴가 오심 시간 맞음 같이 함 출조하시죠 ㅋ
감사합니다...이제야 글을 봅니다.
시골이 정말로 좋은곳이군요....풍길가는 다리에서 위로가면 보가 하나 있고요 바로 여기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더군요.
(여름에 여기서 혼자하다가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건너편 납골당 해놓은곳으로 갔거든요...낯에 주차를 이곳에 ㅎㅎ.
거기서 더위로 올라가니 축사가는 다리가 하나 나오던대요...그주변에서 청지렁이에 피리가 물더군요...메기 몇수하고 무서워서 온적이 있습니다..
그다리가 우리동네 다리구요 그위로 올라가면 보가 하나 나오는데 수초가 너무많아서 낚시가 좀 힘들어요 그리고 거기보는 저어렸을때 수영하고 여럿죽어서 밤에 낚시 절대 못합니다 님이 말한 그위로축사 다리 위쪽에 보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제가 낚시를 합니다. 10대펴고 날새면 반드시 장어한마리는 나올거에요 청지렁이는 피리등살에 잡기힘들구요 오히려 직접잡은 작은피리나 각시붕어라고 예쁜작은붕어로 미끼 쓰심 매기,장어,자라 등도 나옵니다 저번에는 갯지렁이를 쓰니까 잡어입질이 딱 사라지고 장어하나 매기하나 자라한마리 나오더라구요 입질시간은 해질때부터 딱 2~3시간입니다 그이후로는 입질이 없고 무서워서 그냥 오네요~
입질 정말로 희한 하더군요..
해질무렵 2-3시간 이내에만 소나기 입질오고 그뒤론 정말로 말둑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