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15D3F55FD2A0337'/></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5794155FD2A0705'/></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0653E55FD2A0B0E'/></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3704255FD2A0E06'/></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8834155FD2A132A'/></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BF54155FD2A1527'/></p><p><br /></p><p>인천 서구 지하철공사 사진을 보다가 궁금해서 기사를 찾아보니 경사각은 3.2도 라는 이상한 기사가 눈에 보입니다<br /><br />도로는 경사도로 표기를 하는대 사진 맨아래가 우리가 운전중 흔하게 볼수있는 경사도 표지판 입니다<br /><br />배운지 20년도 더지난 내용이라 바꼈을지 모르지만 제 기억으론 산지나 임도의 경사도가 최대 17%이고 일반 도로는 최대 12%입니다 일반도로의 안전 기준치는 5%일겁니다<br /><br />설악산 국립공원 북단과 태백산맥 영동방향 산악지대를 지나는 도로가 있습니다 '마의구간'이라고 불리는 미시령 관통 도로죠 사고가 빈번한 그 도로의 경사도가 9% 입니다<br /><br />유독 사고가 빈번한 도로고 높은 경사도로 인해서 브레이크 고장에 대비를 하기위해 엔진 브레이크 사용을 해야하는 구간이죠<br /><br />그런대 인천 지하철 기사를 읽어보니 경사도가 55%라고 나옵니다 경사각은 3.2도라는 이상한 소리를 써놨구요... 지면대비 각도를 이야기 하는건지 의문이 들더군요 <br /><br />경사도 25%면 대충 14도의 경사각을 말합니다 쉽게 도화지에 수평으로 10cm의 선을 그리고 그끝에 수직으로 2.5cm의 선을 그린뒤 끔점과 끝점을 이은다음 각을 제보면 14도의 각이 나오죠<br /><br />당장 종이도 펜도 각도기도 없으니 55%의 각을젤 방법이 없지만 아크탄젠(탄젠트의 역함수)계산법으로 28.83도가 나옵니다<br /><br />기자들이 말하는 3.2도라는 경사각은 대체 어디서 나온걸까도 궁금하네요<br /><br />경사도가 10%면 일반도를 1km를 주행할때 100m 높이를 오른다는 개념인대<br />55%의 경사도는 수평으로 1km를 이동시 수직으로 550m가 올라간다는 소리입니다 (수직이동거리/수평이동거리)×100 <br /><br />400m 구간이라니 400m만에 220m 높이로 올라간다는 소리네요 입석자도 있는 지하철로 말입니다 재미는 있을듯^^<br /><br />이 구간에서 특별한 안전장치(에스컬레이터 개념의)가 사용이 되는건지 아니면 전동차 자체가 특별한 안전장치가 설치된 전동차인지(원치라도...) 모르겠네요 <br /><br />생각해보니 지하철 내부에서도 참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생기겠네요 한번 타보고 싶기도 하네요<br /><br />하지만 과연 한량당 29t~38t짜리 지하철이 안전하게 다닐수는 있을까요?<br /><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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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면 상당히 왜곡되어 엄청난 급경사인것 같지만 그정도까진 아닙니다. 물론 55퍼밀이면 강삭철도나 치상궤도가 아닌이상 엄청난 급경사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경사이진 않습니다. 일본에는 저만한 경전철 사이즈의 에이잔 철도에서 50퍼밀 구간이 있고, 하코네등산철도로 가면 중전철이긴 하지만 80퍼밀 구간도 있습니다. 차량성능이 받쳐준다면 충분히 운행가능합니다.
다시한번 읽어보고, 인천일보 기사도 봤는데 55퍼센트라고 하는건 5.5퍼센트의 오타이거나, 퍼밀 기호(‰)를 보고 그냥 %로 써버려 와전되었거나 한 걸로 생각됩니다. 55퍼센트의 경사를 그냥 올라가는 철도는 없습니다... 강삭철도나 치상궤도가 아니고서야 55퍼센트를 기어올라갈 수가 없어요. 기자가 퍼밀 개념을 몰라 일어난 실수로 보입니다.
첫댓글 흠;; 위험해 보이는데..
5.5% 오타낸거 아닐까요 arctan(0.055) = 3.148도
다른 신문(인천일보)도 55%라고 나오네요 http://m.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653788 처음본 내용과 비슷해서 다시보니 기자가 같네요 오타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저 저거 터고 다녀야 하는데 몸보신을 위해선 안타는게 낫겠군요
55%? 무슨 롤러코스터 인가..
사진으로 보면 상당히 왜곡되어 엄청난 급경사인것 같지만 그정도까진 아닙니다. 물론 55퍼밀이면 강삭철도나 치상궤도가 아닌이상 엄청난 급경사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경사이진 않습니다. 일본에는 저만한 경전철 사이즈의 에이잔 철도에서 50퍼밀 구간이 있고, 하코네등산철도로 가면 중전철이긴 하지만 80퍼밀 구간도 있습니다. 차량성능이 받쳐준다면 충분히 운행가능합니다.
1퍼밀이 0.1%경사죠? 80퍼밀이면 8%경사겠네요 케이블이나 중앙톱니궤도는 사진으로 본게 전부여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철도가 8%경사를 올라간다니 대단하네요^^
@님아 술 깨신후 글 싸세요 애초에 그 80퍼밀 구간은 산을 기어올라가는 산악철도이고, 저긴 도시철도라는 크나큰 차이가 있죠... 8퍼밀이면 아마 눈으로 봐도 경사가 많이 느껴질겁니다.
다시한번 읽어보고, 인천일보 기사도 봤는데 55퍼센트라고 하는건 5.5퍼센트의 오타이거나, 퍼밀 기호(‰)를 보고 그냥 %로 써버려 와전되었거나 한 걸로 생각됩니다. 55퍼센트의 경사를 그냥 올라가는 철도는 없습니다... 강삭철도나 치상궤도가 아니고서야 55퍼센트를 기어올라갈 수가 없어요. 기자가 퍼밀 개념을 몰라 일어난 실수로 보입니다.
네 제가 생각해도 기자가 경사도 개념을 모르거나 퍼밀을 %로 오타낸거 같네요
아니 저기 우리 모교가!!! 저런게 생기고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음 대인고 인가요? 맞는지 헷갈리네요
@가이스터 맞습니다. 제가 다닐땐 종합고등학교였음
@멀더짱 전 서인천고 나왔습니다. 위에 사진보면 왼쪽에 작게 보이네요. ㅎㅎ 그나저나 예전에는 허허벌판에 제대로된 건물이라고는 서인천고하고 대인고 밖에 없었는데 정말 많이 달라졌네요.
궤도교통이 55퍼밀이면 준 막장급인데 ㅡㅡ;; 우스이 고개가 66%였던감
우스이고개가 그정도였죠. 다만 에이잔이나 케이신선에 굴러다니는걸 봐서는 지금 철도차량 기술로 극복 가능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산악철도도 아니면서 이정도 급구배면 막장인건 여전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