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나는대로 추가하여 산행기를 올려 보려함 불수사도북이란?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을 일시에 종주하는 방식
불수사도북 산행진행 정리 불암산 들머리 (중계본동)출발:16:25
식사및휴식시간 : 4시간 20분 전체 소요완주시간 :22시간 15분
얼마전 산친구로부터 산행 같이 하자는 제안이 왔다 '모시메는 다리가 부실하면 모든것이 부실허닝게로'라며 .... 오랜만에 무르팍도 확인 할겸 산행 결심 그렇지만 말이 '?g데기'지 밤을 새워 꼬박 오르락 내리락 해얄것인디... 자신감은 있지만 발목과 무르팍이 걱정이다 몸땡이가 잘 따라줘야 헐것인디... 5/29 토요일 퇴근을 서둘러 배낭을 짊어지고 하계역으로 향한다 안산에서 2시간여를 전철에 몸을 싣고 도착한곳이 바로 하계역 1500원짜리 가지고는 상당히 좋은 써비스인것같다 에어컨 시원하게 빵빵허지... 곱디고운것들 눈팽팽 돌아가게 뉴스로 오버랩되지 싱싱한 생방송이 바로 이런것인가 2시간여 뭣을 할까~~~~~~~그래 이거 한번 해보자 주제 넘게 보일지 모르지만 ....... 핸드폰속에 내장되어 있는 push-push게임을 해보는거다 아~고거 쉽게 않되대~ 3단계까지 해결하고 깜빡 잠을 붙였다 하계역앞 세븐존할인점에서 일행들을 만나 불암산의 들머리로 향한다 .......... ........ 여기서 중략하고 담에또 올릴께 지금 안성공장 가야허닝게로~ 오늘이 유월 초하루... 흘러간 일들을 기억헐라니 건망증 땜시롱... ......... 들머리에서 간단하게 입산 신고식으로 한방하고 냅다리 줄달음으로 연결한다 이놈의 쌍까풀 수술을 허던지 해야지 이거원... 땀만 흘린다치면 눈고랑을 넘어오는디.... 초반에 흘린 땀은 염끼가 많아서 엄청 쓰라리거든... 여나므시간 지난 땀은 미끄덩 거리고..... 초반 올라붙는데 쪼까 힘이 들지만 가야 헐길이 백리를 훨씬 넘기에... 첫번째 헬기장에서 아이스께끼를 한개 부솨서 먹어뿔고... 오르막길에 헥헥헥.... 이노무 산은 언제쯤이나 날라 다닐수 있을랑가 몰것다 올때마다 힘들고 헥헥거리니 참! 깔닥고개가 이래서 지워진 이름이리라... 숨이 차올라 깔닥 깔닥 하게만든다고.... 등산에서는 시작점에서 1시간이 제일 힘이드는거다. 이를두고 "사점"이라카는데 사람의 신체라는것이 오묘해서 몸풀기를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처녀 젖가슴 만지듯이 조심조심 해야 하는기라... 이걸두고 준비운동이라카는데... 어떤넘은 처음부터 냅다리 꽂아부리는데... 이건 쪼금가다보면 일 치루는기라... 거 머시냐 '양'말로 워밍업이라카기도 하고 그런거이 있어 시간반을 넘어서며 불암산 봉우리 하나를 뚝딱 해치우고 진행한다 올라 붙는데 시속 3.8km정도 나오니까 꽤 과속을 한것이리라.. 과속이라기 보다는 체력 소모가 많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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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여간에~~ 미친짓거리 또 시작이여~~!! 으이그 몬말려~~!!
시방 먼소리여...늙어 골방신세 안질라믄 요로코라도 해야제
영화 촬영 중인 배우 같다. 너무 멋지다.
5일날 몇시쯤 도착 헐것인가? 일찍 오라오믄 좋을것인디... 얘들은 짱'일것인디
또 산이네~~~~~~나도 수락산 다녀왔는데 죽는줄 알았어...밤에 어떻게 산에 올라가나?.....
잘 있었는감? 얼굴본지도 일년이 넘었는가벼... 밤에는 케블카로 올라가는디...ㅎㅎㅎ 내려올때는 인라인스케트로 내랴불고..ㅋㅋ
고생했다 그런데 임마 비봉 향로봉 쪽드리봉 까지해고 불광동으로 내려와서 전철타면 딱인데 릿지코스 좋은곳만 빼먹었네......
릿지?...저번에 원효-염초-백운대-만경-피아노바위-대동문 원싸이트로 했더니 어깨가 뻐근허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