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4개월이 넘었습니다. 지난 6월 초에 수술을 했으니까요.
지금은 한 달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으러 가고 있고, 다음 검진일은 다다음주로 잡혀 있습니다.
수술하신 원장님은 항상 바쁘셔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하기에
다른 원장님이 진료상담을 해주십니다.
검진결과 지금까지는 별 문제가 없고, 내피세포수와 안압을 저는 중점적으로 확인하려하는데
검사수치는 따로 물어보지 않으면 알려주지는 않더라구요.
항상 검진을 받고 나가기 전에 데스크에서 내피세포수 결과를 알고 싶다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수술 후 세포수가 조금 줄어들어 3천개 보다는 조금 적습니다.
병원에서는 '옵타벨라'라는 점안액을 지금까지 계속 처방해주고 있는데
지난달정도 부터는 생각 날 때나 약간 눈이 피로하다 느끼거나 건조하다고 느낄 때
하루 한번 정도만 눈에 넣고 있습니다. 약을 계속 넣는게 좋지 않을 것 같아서요..
원래는 하루 4번 투약하던 약입니다.
링현상은 약간 있습니다.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최근에는 오후에 조금 눈의 피로감이 있는데 못견딜 정도는 아닙니다.
눈주변으로 눌러주면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인데 렌즈삽입을 한 관계로 눈에 자극을 주면 안되니까
일찍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눈의 피로를 덜고 있습니다. 이것도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수술 후 3개월 정도 되었을 때 여름 휴가도 잘 다녀왔고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안압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네요.
난시교정이 되지 않는 수술을 했기 때문에 약간의 난시가 남아있는 상태이고
그로인한 컴퓨터 문서작업의 불편함은 난시교정 안경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에만 블루라이트 차단 및 난시도수가 있는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난시안경을 쓰면 또렷하게 잘보입니다. 평소에는 안경을 쓰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첫댓글 예~ 경과가 궁금했는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각막내포세포수 체크 늘 잘해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15 20:07
지금은 상태가 어떠신가요 불편함이 없으신지 궁금 합니다 저도 MPL 또는 ipcl 렌즈를 고려 하는 중입니다~
저도 한 안과에서 MPL을 권해주시던데,,아쿠아icl 보다 나은가요? 취급하는 곳이 몇없어서 고민이에요ㅠ
@-앤셜리- 어떤 렌즈가 더 낫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데이터가 축적 되어 있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MPL 렌즈는 icl과는 조금 다른 방식을 이용한다는 것이 다르고요 고정되어 있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눈 안에 변화에 대해 더 걸리는 것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상에서 MPL 렌즈를 시술한 후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3년 이내에 케이스 라서 단기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 같긴 합니다만 5년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사용에 의한 부작용이 있을지는 아직 잘은 모르는 일입니다 이론적인 기술의 개념은 마음에 들어 저도 고민이 되는 옵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