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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회원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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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경북에 서식하는 신사고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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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여기 카페의 회원님의 경우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것은 </P>
<P>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P>
<P> 취미를 가지기 어려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P>
<P> 직장인인 경우 우리 세대는 현재의 직급 또는 직위가 중간의 위치인 경우가 많아 엄청난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P>
<P>가정생활에 대한 충실의 의무 등으로 인해 취미생활을 생각하지 못하게 되죠. 즉 마음과 시간에 대한 여유가 없는 경우가 되죠. 또한, 지금부터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투입되거나 예상되는 막대한 사교육비로 인해 취미생활에 투자할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경우도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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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서론이 길었습니다.</P>
<P> 저 역시도 위의 경우와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P>
<P> 그러나 어느 순간 내 자신을 뒤돌아 보고 나의 현재 생활이 행복한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니 </P>
<P> 질문에 대해 답을 할 여유조차도 없었습니다.</P>
<P>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기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욕망조차도 사라져 버린 것 같아 허무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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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최근에 들어서야 취미 생활을 적극적으로 하자는 생각에 퇴근 후에는 집 근처 초등학교 배드민턴 클럽에 회원 가입을 하고 일주일에 두 세번은 무조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로 구성된 클럽의 경우 밤 10시 넘어서도 구장을 운영하기에 '퇴근 시간이 늦어서 운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스스로가 부끄러웠습니다. 운동을 하고 집에 오면 식구들이 더 반갑더라구요. 특히 마눌님이(?)~~~(초기 비용 라켓값 10만원, 한달에 3만원 (셔틀콕값, 회비) 투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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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여름에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운전학원에 등록하여 2종 소형(이륜차) 면허에 도전하여 합격 했습니다. 이유는 어렸을 때 부터 나의 로망은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 일주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P>
<P> 대학 시절에는 부모님 반대로 못하였고 30대 초에는 마눌님이 말리셔서 못했고... 이제는 30대 후반에서 40대로 진입하면서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내 모습이 불쌍했는지 마눌님이 무언의 허락을 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제 생일날 오토바이 탈때 입으라고 일명 갑옷 ~ 각종 보호대로 무장된 옷을 선물하더라구요.</P>
<P> 2종소형(이륜차) 면허를 따고 평소 찍어둔 중형오토바이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P>
<P> 지금은 토요일 출근 때에는 오토바이로 출근하여 업무를 보고 (아침 공기를 몸으로 마십니다.)</P>
<P> 퇴근할 때에는 한적한 시골길에서 전국 투어를 위한 훈련을 하면서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P>
<P> (초기 비용 이륜차 면허 소요비용 27만, 중고 오토바이(500cc, 보험료,등록비,악세사리 등 포함) 150만, 출퇴근시 승용차보다는 반값인 유류비)</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58A4354C833F81B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id="A_1358A4354C833F81B61126"/></P>
<P>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직장에 출근할 일이 있었는데 오토바이로 출근하니까 </P>
<P>일요일에 출근하는 것이 억울하지 않더라구요.~~ 출근길이 곧 취미생활이 되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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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중언 부언에 논리적 글 전개도 안 되었네요.... </P>
<P> 하여튼 화성인에 나오는 사람처럼 취미가 생활의 주가 되어서는 곤란하겠지만 생활에 활력을 주는 적당한 취미 생활은 생활에 변화를 줄 것입니다. </P>
<P>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답니다. 나는 따라서 회원님 여러분을 사랑할 여유가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자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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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생철학 멋찌십니다...횐님들이 다 응원해주실겁니다..멋진취미생활이네요...나이는 상관없지않나요?? 행복하다면 쵝오^^
감사합니다. 나이가 상관은 없고 숫자에 불과하지만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의 잣대는 나이죠 ㅜㅜ 행복은 나이순이 아닌것은 분명합니다..^^
브라보~~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브라보~~ 즐겁게 살겠습니다.
참말로 쉽지 않은 결단(
님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취미생활에
할리까지 가려면 뒷주머니를 심하게 차야 합니다.
허락해줘서 넘 좋으시겠어요,,,전 아직 허락 못..받고있습니다..
원했던 일을 하게 되심을 
드립니다..
기
세
요
그래도 아직 접지않았습니다..
명시적 허락은 못받습니다. 남편을 바꾸고 싶으면 오토바이를 사주고 마눌을 바꾸고 싶으면 춤을 가르쳐 주라는 말이 있죠~~ ^^ 완전 반대를 안하면 묵시적 허락이죠~ 그리고 마눌님에게 같이 여행을 제의하는 등이 필요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죠~~^^ 결국은 자기 만족~
안전운전하세요 ^^
네 감사합니다. 안전운전 할께요
멋있네요,,..안전운전하세요,,
멋은 없어요~ 스스로의 멋을 찾는 거죠~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멋있어 보입니다 ~~안전운전 ~~아시지요 ~~
그래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고나면 최소한 중상 입니다....
저도 19살에 오토바이타다 사고나서
좋게 표현하면 6급 지체장애인이고 막말로 번역하면 병신 입니다....
특히 비오는날 그리고 겨울철 이륜차 쥐약입니다....
특히 발칸스탈에 오토바이는 코너링에 아주 약합니다
조심 또조심해서 타시구요 나도 모르게 땡기는데 속도 조절 잘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오일교환주기 짧아서 자주 갈야주셔야 미션 오래갑니다~
사고로 인해 많이 힘드시죠? 님의 말씀이 저에게는 라이딩의 원칙을 세워주네요~
네 항상 사고에 유의해서 오토바이를 타겠습니다.
객기로 탈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여 여유있는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합성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멋지시네요..... 오토바이가 위험하기도 한 만큼 조심해서 타시길.....
네 명심하고 조심하겠습니다.
대단하세요~~ 자기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신사고님은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운전조심하세여~
행복을 느끼며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어떤 사고이셨는지요?~~ 항상 조심하겠습니다
꿈이 있다면 하야부사를 타고 싶다는...아님 미국산 가와사키 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