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측근 이사들이 해임된 가운데, 민 대표가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민 대표는 이날 노란 카디건에 단정하게 묶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이번에는 다행히 승소를 하고 인사를 드리게 돼서 그래도 좀 가벼운 마음"이라며 "오늘 기자회견을 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는데 일단 저희의 상황,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제가 기자회견하고 나서 한 달 좀 넘은 것 같은데, 그사이에 제 인생에서는 너무 힘든 일이기도 했고, 다시 없었으면 좋겠던 일이기도 했어서 저한테는 힘든 시간이었다"라며 "어쨌든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제가 일단 그분들한테 감사 인사를 먼저 드리고 싶다"라며 "제 지인들이나 응원해 주시는 분들, 주위의 분들보다도 저를 모르시는데 생면부지의 사람을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DM으로나 커뮤니티를 직접 보지는 않았으나 지인들이 캡처를 많이 해서 보내주셨다"라고 울먹거리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복잡한 상황이고, 냉정한 상황에서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도 너무 고마웠다"라며 "진짜 한분 한분 다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큰 힘이 됐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첫댓글 멋지다 파이팅
대퓨님ㅜㅠㅠㅠ
대퓨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