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토론토 토론토와 서울 물가비교?

[으흐흐히]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를수 있기에 평균적으로 계산을 하였습니다.

한국이 싼 것, 여기서 구하기 힘든 것, 쓰던 물건 챙겨올 것들.

1. 한국 식품류
여기 한국 식품점에 거의 다 구비되어 있으나 가격이 한국 보다 비쌉니다.
건어물, 카레(여기 카레는 맛이 좀 이상함), 짜장 소스 등 한국의 독특한 맛 소스류, 간장, 된장, 고추장, 다시다, 멸치, 젓갈류, 라면 등. 마늘, 생강, 식용유 등은 캐나다 식품 매장에 있고 쌈.

2. 기타
빨래비누, 빨래판, 한국 스타일 식기, 수저 세트, 접시류, 밥주걱, 전기 밥솥, 이태리타올, 반찬 담는 타파웨어 종류는 집에서 쓰던 것 버리지 말고 가져오기 바람. 욕실용 스리퍼 (밑에 벌집처럼 구멍 뚤린 것), 바가지, 속내의(면제품), 교자상.

짤순이 작은 것(Option임, 여기서는 아파트 내 욕조 외에는 물 빠지는 데가 없으므로 세탁기 설치가 불가하므로 꼭 가져 올려 면 오히려 작은 짤순이가 낫겠다는 생각임)

커튼(대1개, 중3개, 소1개), 이불(식구 수 대로) 및 담요, 침대시트는 쓰시던 것을 챙겨오시되 침대 시트 등은 없으면 여기가 싸니까 사서 올 필요는 없음.

안경은 엄청 비쌈. 건전지, 필름 값은 조금 비쌈 (꼭 필요한 개수 만, 과잉구매 조심) 컴퓨터는 혹시 여기서 구입 하더라도 한글 키보드는 한국이 싸므로 사서 오기 바람.
한글Window, MS Office CD필요. 한글로 된 컴퓨터 교습서 필요. 모뎀은 V.90이하는 지원이 잘 안되므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 캐나다가 싼 것

위의 것을 제외하면 전부 캐나다가 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들 캐나다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비교를 정확하게 하지 않아서 입니다.
예를 들어 토스트기를 비교하면 한국의 LG, 삼성의 가격과 여기 T-fal, Black & Decker 제품의 토스트기 가격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한국에는 T-fal, Black & Decker등도 파는데 가격이 여기가 한국의 거의 반 가격 입니다.

1. 식료품류

한국 식품류를 제외한 모든 식료품 값이 한국보다 30%~50% 정도 저렴 합니다.
가장 많이 먹는 쌀, 고기, 식빵, 우유 등의 값이 한국의 절반입니다.
잣, 호두 같은 것은 더 쌉니다. 기타 식료품 값도 대부분 저렴합니다.
단 식료품 체인마다 가격이 조금 상이합니다. (no frill, Food basic등이 조금 더 저렴)

2. 주방용기

한국보다 20% 정도 저렴
Tefal , Corning ware등을 COSTCO에 가면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습니다.

3. 가전 제품
20%~30% 정도 저렴 하다고 보면 됨.
900MHz전화기: $60~$120, CDP : $150,VTR : $120~$200, TV(20”,VTR겸용) : $280, Hoover 진공 소제기 : $90, 전자레인지 : $90~$110, 토스트기 : $30~$40, 전기 다리미: $30~$40.
컴퓨터 : 조립 제품 (한국 용산과 비슷), 대 메이커 제품 및 노트북 (한국 보다 쌈)

4. 가구류
여기는 집에 붙박이장이 많아 옷은 수백벌을 걸 수 있음.
옷거리(철사형)를 좀 장만해 오면 되고 장롱은 전혀 필요 없음.
따라서 소파, 책상, 서랍장(소형), 장식장, 식탁, 의자만 있으면 끝.

소파는 $700(천)~$1,400(천연가죽)정도면 Sears백화점 Outlet코너, Badboy, Bricks, Leon등에 가면 정말 훌륭한 것으로 살수 있음.
서랍장, 장식장은 $200~$700에 괜찮은 것을 장만할 수 있음. 식탁도 비슷한 가격대임.

책상은 COSTCO, IKEA등에 가면 $100정도에 쓸만한 것을 장만하고 Canadian Tire에 가면 $50짜리 컴퓨터용 책상이 있음.

침대는 저는 한국에서 온돌 체질이 되어 좀 불편하고 번거로워서 간단하게 매트리스만 재활용품을 $10에 사서 쓰고 있으며 식구들은 이웃들이 이사할 때 번거로워 버리는 것 구해다가 잘 쓰고 있습니다.
침대의 기본 구조는 박스 스프링(밑 부분)과 매트리스로 되어 있으며 여기서는 완제품도 팔지만 분리해서 많이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새것 각각 $200~$400내외, 재활용품은 각각 $10~$30내외.

재활용품점은 소파 $70~$100, 책상$20~$70, 서랍장, 장식장, 식탁: $40~$70수준임.
책상은 다소 괜찮은 것이 있으나 나머지는 구색 좋은것을 조금 구하기 힘든 단점이 있음.

5. 기타
- 화장품 : 여성용 화장품, 남성용 스킨, 로션, 향수, 샴푸, 비누 등이 한국보다 조금 저렴.
- 레저용품 : 자전거 MTB : $120, 롤라 브레이드 : $25, 스리핑 백 : $25~$60

(허브치료약-비염에 특히 좋구요, 비타민 - 환상적으로 저렴해요. 한국갈때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좋을 듯하네요)

■ 비교하기 힘든 것

1. 옷, 신발
옷, 신발은 각자 취향이 달라 비교 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오리지날은 여기가 싸고 가리지날 종류는 한국이 좀 다양 하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티셔츠, 진바지, 기타 옷 종류는 동일 품질로 봤을 때 여기가 비싸지 않습니다.
까다로운 한국 취향에서 봤을 때는 디자인이 좀 단순하고 예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청년층의 경우에는 잠뱅이, 옴파로스. 이랜드, TBJ등에서 세일할 때 취향에 맞는것 한,두벌 장만하고 장년층의 경우, 여기는 옷에 크게 신경을 쓰시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가지고 계신 것만 가져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주 저렴한것들은 중국산, 조금 비싼것들은 유명 패션 메이커)

■효율적인 쇼핑 방법

여기 쇼핑센터는 종류가 많고 한번 갈려면 거리가 꽤 멉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가격정보도 잘 모르고 하니까 아예 확실한 매장을 가는게 낫습니다.
예를 들어 Sears백화점은 가장 크나 체인이 많이 없고 정품매장은 비싸며 Zellers매장은 중저가를 취급하고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으나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광고 전단은 주로 수천가지 품목 중 특별이 세일하는 몇몇 품목만 선전하게 됩니다.
자기가 원하는 품목을 할인할 때 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또 할인한다는 보장도 없고..
큰 매장을 일일이 돌아 다니면서 품목별로 가격비교를 하는 것은 엄청난 고역입니다.

따라서 세일이 없는 대신 항상 할인 가격을 선보이는 COSTCO를 추천합니다.

창고형 매장으로서 전세계에 체인을 가지고 있는데 생활용품 거의 골고루 다 있습니다
싸게 파는 데가 다 그렇듯 여기는 신용카드가 안되고 현금만 됩니다.
작은 품목의 경우는 여러 개 묶어서 파는 단점이 있습니다.

COSTCO는 회원카드 없이는 출입이 안됩니다.
여기서 만들어도(년회비 $50) 되고 한국에서 만들어도 됩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COSTCO매장에 가서 연회비(3만원)를 내고 카드를 발급 받으신 다음 여기에 오면 별도 회비없이 즉석에서 사진찍고 여기 카드로 교환해 줍니다.
위치는 2호선 영등포구청 역(?) 부근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부로 한번 확인해 보십시요.

[섬하우]

캐나다 물가는 한국에 비해 1~1.5배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모든게 다 비싼건 아닙니다. (육류류는 한국보다 쌉니다.) 특히 공산품이 한국에 비해서 비싼데요. 예를 들면 문구류가 정말 엄청 비쌉니다. 샤프심 : $3~ 공책: $3~ 지우개 :$2 (그렇다고 품질이 아주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캐나다에 어학연수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문구류등은 준비해오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섬하우]

그리고 옷값은 옷값 + tax( tax는 주마다 틀려요. BC주는 13%입니다) 더해지는데요.. 옷 사실 때 이 점 주의하시길 바래요. 첨엔 옷 가격만 보고 구입했다가 돈 낼때 놀라거든요. 뭔간 잘 못된거 아닌가 하고요.. 첨엔 왠지 돈 더내는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Guess. Bebe. GAP.등등 많은 브랜드가 있는데요. 세일시즌을 이용하면 할인된가격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섬하우]

참고로 여기 세일은 할인율이 점점 커지는데요. 맨 처음에 20% 하던것이 날이 갈수록 할인율이 90% 한답니다. 그대신 물건이 다 빠지고 없는경우도 많습니다. 예쁜 옷을 봐 두었다면 적당한 세일할때 사두시는게 현명할듯.. 내눈에 예뻐 보이는 옷은 남의 눈에도 예뻐 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