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색각이상자인데요.
검사결과 제2색각이상 중등도 나왔습니다.
저는 정말 경찰공무원이 제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할려고 했었는데
이것 때문에 포기해야 된다는게 정말 용납이 안되고 너무 억울한 느낌마저 드네요
경시모에도 저처럼 색각이상이있는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요.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그냥 포기하고 다른길로 가시는지 아님 혹시나 필기합격하고 자신이 색각이상이라는걸
아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여기서 포기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색각이상이 경찰공무원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장애가 된다면 제가 인정하고 포기하겠는데
제 사견이지만 이건 전혀 업무에 지장을 줄 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
신호등색 다 구별 가능하고 일상생활에서 색 구별이 힘들어서 불편을 겪은일은 거의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경찰시험에서 색약제한두는것은 좀 과하다고 하시더군요.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답볍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