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 딸 홈페이지 에 있는 외손자 찬효 를보고
너무예뻐 혼자말로 감탄사 를 하면서 흐믓함 을 엿보이게한다
자식자랑 하는것같아 좀그렇지만 ...
우리딸은 모두들 하늘이 내려준 자식이라고 한다
그토록 엄마 한테는 그어떤 보물에비하랴...
그만 못한자식이 있겠냐만은 우리딸 아니면 난벌써 이세상 사람이 아니다
물론 아들 도 엄마한테 는 잘하지만 ...
자식 때문에 속상해 본적은 없다
유난히 우리딸은 엄마한테 잘한다 .그래서 인지 사위도 잘한다
어쩌면 우리딸은 엄마를 위해서 태어난 느낌마져 든다
그래서인지 난 딸 을 생각하면 가슴이져려오는 느낌 마져 든다
세상 에 엄마 들 은 다그러하겠지만 ...
자기 자식 귀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냐만은 ...
딸 아들 생각하면 어후 가슴이벅차 말로 다할수없다
딸 이 시집가 낳은 아기도 그어떤 보물에비하랴...
그렇게 귀해도 난 애기를 바줄수가 없다
내 다리 가 허락지를 않는다 그래도 아기만큼은 봐줄수있으리라믿었는데
야속하게도 정말다리가 허락지를 않아 마음이 이루 말할수없이 속상하다
생각만해도 눈물이 겉잡을수 없이 흘러내린다
내가 이러는것을 딸이알면 엄마 는 괜한 걱정한다고 그럴터인데
그래도 난 마음이 아프다
엄마 가 옆에살면서 애기 를 못봐주니 딸 은 괜찮다고 하는데
내 마음이 이런것은 자격지심 인가봅니다
그리고 딸 시부모님 도 괜찮다고 그런생각해주시는것만도 고맙다고 하시는데
왜나는 죄지은 것같이 미안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때문에 나름대로 잘할려고 노력한다
우리딸 을 생각해서 내가 할수있는 범위내에서 해야
미안함이 덜할것같다 우리 사돈은 하나보기도 어려운데
친손자 외손자 둘을 보니 그얼마나 힘들겠냐만서도
그래도 너무도 아기를 잘키우시는것같다
물론 모두 자기네 자식이지만 난 미안함을 어찌할 도리가없다
얼른 다리가 낳아야 할탠데 ...
첫댓글 어머니 맘이 항상 님같아요. 저야말로 부족 투성인데 부끄럽네요. 항상 몸과 맘 건강하세요.
음, 이런 기쁨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어둠을 보지 마시고 밝음을 보면서 즐거워 해 보시지요. 참 좋습니다. 이런 아들,딸이 있으니 감사하지요. 힘내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