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23일.
5일전 발리에서 발권한 항공권
호치민 공항(8시20분) -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9시25분)으로,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한산한편이다.
Grab 택시는 어디에서 불러야 하는지,물어보아도 시원한 답변이 없어,
어떻게 시엠레아프 시내로 갈까! 서성거리니,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승객을 택시기사에게 연결해 주는 호객꾼이 다가와,
시내까지 25$을 달라하기에 거절한 뒤.
시내까지 7km 남짓 되는데 어째서 25$ 이나 달라고 할까?
그렇다고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어,그의 요구를 받아들여 택시(승합차)로,
시엠립으로 가며 기사와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다행이도 그는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알아 간간이 영어를 섞어가며 의사를 소통한다.
지난해 신공항이 개항했으며 신공항에서 시엠립 시내까지 45km 남짓 되고,
승용차로 1시간 걸린다고 한다.
이름이 Sak인 운전기사는 한국에서 3년 정도 일했으며,
그때 번 돈으로 캄보디아에 집을 사고,
승합차를 구매하여 택시영업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시엠립 시내에 들어설 무렵 12시가 조금 지났다.
어디 적당한 현지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 하니,
그가 안내한 곳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레스토랑이었다.
그에게 음식을 골라 달라 했더니 하나 골라 주고 밖으로 나가려는 그에게,
당신도 하나 시켜서 같이 먹자고 하였다.
2가지 음식 모두 내 입에는 잘 맞아 오랜만에 맥주를 곁들여 배를 채운다.
택시비 보다 더 많이 점심 값으로 33$을 지불하였다.
Sak 이 생각하기에 한국인들의 씀씀이를 감안하여 이 식당을 고른듯 보인다.
Daco Hotel 에 여장을 풀고 프론트 직원에게 앙코르 와트 매표소를 간다고 하니,
툭툭이를 불러 주었다.
7km되는거리인데 툭툭이의 요금으로 5$을 지불 한다.
30일 내에 7일을 입장할 수 있는 티켓 72$.
24일.
넓게 산재해 있는 여러 사원을 뙤약 볕에 걸어서 다니기에는 불가능하고,
가이드와 툭툭이를 대절할 수도 있으나 비용과 관람시간이 맞지 않을터.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Bike 를 빌릴 수 있는지,
Pub Street(여행자 거리) 인근의 대여점중 한 곳에 들러,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바이크를 빌릴 수 있나요?"
"No"
바로 옆, 바이크도 수리하며 렌트도 하는 점포에 들어 가니,
"Ok"
렌트비는 기종에 따라 다르며 하루 7~15$이다.
사진의 바이크(125cc)를 10$ / 1일 이틀 렌트하여,
바이크에 설치해 준 핸드폰 거치대에 폰을 걸고,
구글 맵에서 목적지를 설정하여 앙코르 와트로 향한다.
Google Map은 해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지어로 네비게이션 안내를 하는게 아니라 사용자의 언어로 안내한다.
Angkor Wat.
Angkor = 도시, Wat = 사원(寺院).
Ta Loek Gopura.
Angkor Wat 부조(浮彫).
Phnom Bakheng Temple(프놈 바껭 사원) -
앙코르 와트에서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1.5km 떨어져 있다.
Bayon Temple(바이욘 사원) -
앙코르 와트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3.3km 떨어져 있다.
Bayon Temple 부조.
Ta Tuot Temple - 바이욘 사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900m 떨어져 있다.
Suor Prat Tower.
Preah Khan Temple(쁘레아 칸 사원) -
바이욘 사에서 북동쪽으로 직선거리 2.6km 떨어져 있다.
Preah = 성스러운.
Preah Khan Temple.
Baphuon Temple(바푸욘 사원) -
바이욘 사원에서 북서쪽으로 500m 위치.
앙코르 와트, 프놈 바껭 사원, 바이욘 사원, 타 투옷 사원, 쁘레아 칸 사원,
바푸욘 사원을 관람하고 하루를 접고,
Agoda를 이용 3월 25일 ~ 28일 추가로 숙소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