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가을맞이에 한창입니다.
바닷물의 수온도 적당한 시기라서 이젠 가을멸치가 제철이겠지요
가을멸치는 오사리멸치라고 해서 9~10월경에 잡히는 멸치를 일컬는 말이구요
멸치의 종류가 아니라 어획되는 시기적으로 분류할때 오사리라고 부릅니다.
이 오사리멸치는 깊고 구수한 맛이 나구요,,,
시기적으로 제일 맛있는 철이 9~10월달에 잡히는 가을멸치입니다.
오사리 멸치는 저장성이 뛰어나서 전국적으로 크게 유통을 하는 큰 상인이나
백화점, 대형유통점의 구매팀 등은 큰 물량을 사입하여 저장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오사리멸치는 생산되는 기간이 딱 두어달 정도 뿐이라서 멸치를 잘 아시는 일반 고객님께서도
이시기를 기다렸다가 구매하기도 합니다.
삼천포의 정치망이나 죽방렴에서 생산되는 오사리 참멸치는 귀한 멸치로 대접을 받고있어
미리 예약하여 구매하시는 분까지 있으니 멸치잡이 어민들이나 수협의 멸치 경매장도 활기를 띈답니다.
자멸(가이리)은 맑은 청색이나 은은한 은빛에 황금빛이 나는게 좋고,
소멸(고바), 중멸(고주바)도 맑은황색 또는 은빛깔을 띄고 있어서 여간 먹음직스러운게 아닙니다.
물론 전부다 그런게 아니고 품질에 따라 좋고 나쁨의 차이는 있는게 당연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