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형님의 열화와같은 추천에 힘입어
형님네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까지 내리 달려 도착한 홍천맛집으로 유명한.
'양지말 화로구이'예요.
잘못해서 더 지나쳐갔다가 다시 되돌아온.....ㅎ
근처에 화로구이집이 몇개 더 있는데 요 집이 제일 유명하다고 하네요.
처음엔 그냥 집에서 팔듯 한게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요 유명한 양지말 화로구이는 그 단지에서 좀 더 들어오면 자리잡고 있지요.
주말이기도 했고..또 근처에 스키타러 온 사람들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버글버글~~가족들이 버글버글~~`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대기해야하는데..
대기하면서 커피를 주더군용...뭐였더라...메밀커피였나...
흡사 조금 율무가 많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는 느낌...?
대기시간은 생각보다 길진 않았던거같아요 워낙에 자리가 많아 그런지..
역시나 꽉찬 자리들!
모두들 맛나게 드시고 계시더만용
아 다녀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여기가 2층까지 운영하고 있었다능..
드디어 자리에 착석!!!
처음엔 호박죽같은게 나와요.
밑반들은 뭐..고기 구워먹기 좋은 정도로 나오는 듯..
주메인인 ! 화로구이~~
기본2인부터 주문가능이고 2인분 400g으로 2만4천원이예용..
이거말고 더덕구이도 있고..
다른 메뉴로는 막국수, 도토리묵사발, 비빔밥 등이 있어요.
둘째형님말로는 도토리묵사발도 괜춘하다던데..그건 6월~10월까지 계절메뉴로..
캭 잘 발라진 양념고기...
신랑이 너무 한꺼번에 많이 올려서 굽는데 시간이 다소 걸림..
덕분에 구웠던 신랑은 정작 그 냄새에 질식하여 고기는 몇점 안드심....ㅋ
역시나 고기는 상추에 싸먹어야 제맛이지요.
여긴 된장찌게가 아니라 된장국으로 나오는데 그게 오히려 짜지도 않고 좋았던 것 같네요.
고기는..뭐 부드럽고..양념도 맛있고..
근데 막 '와 대박 맛있다!!!' 이정도의 느낌까진...잘 모르겠네요 ㅎ
후식은 역시나 무료 메밀커피로...
음...솔직히 갠적으론 굳이 일부러 올 정도까진..모르겠고
주변에 스키타러왔거나 하면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정도...? 인 것 같긴해요.
배불리 먹고서..여기까지 왔는데 스키장 눈은 밟아봐야안켔나.해서
비발디파크까지 내리 달려서 가서...스키장 눈밟고서
우리 오늘 화로구이도 먹고, 스키장도 왔다. 며 인증샷찍고 내려왔다는......이야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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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침 꿀꺽!!~넘어가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