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hot/3154248771?page=4
새 인생 찾은지 꽤 되서 요즘이랑 다를 수도 있음.
나 덬 기준임.
졸업을 하고
이상하게 모두 빠른 취업을 함.
출근 시간 빠름.
9시 출근 상상도 못할 일
점심시간
애들 밥 먹이고
사진 찍고 사진 셀렉하고
나 밥 먹는 시간 = 5분
애들 보내고
걍 구글 이미지에서 가져온거지만
저 양식 못 씀.
(나 덬이 본 기준 - 일지 쓰는 방식은 다양함
그냥 애들보내고 바로 퇴근하고 주말에 걍 몰아쓰는 경우도 있음.
이러나 저러나 일지 쓰는 시간은 내 시간 만들어서 써야함.
근무 시간에 절대 쓸 수 없음.)
어린이집 유치원 별로 쓰는 일지는 다르기는 한데
무조건 써야되는게 있음.
필수인 것만 양이 꽤 됨.
평일 야근 / 주말 풀 출근
선택은 자유
원생별로 각각 써야됨.
행사 있을 때마다
새벽까지 야근해야되고 주말 출근 아주 빈번함
(저런 퀄로 행사 준비하면 큰일남)
이런 사소한 아이템들
사서 쓰는 경우도 꽤 되지만
손으로 한땀한땀 만들어야 함.
주말행사 있으면 상상도 하기 싫음.
(라떼는 주말행사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요즘은 많아짐.)
그리고 재수없으면 감사가 있음.
저거 준비한다고 또 야근 + 풀 주말 출근
첫 출근때만해도
기본적으로 이 과를 선택한 애들의 성향
(애들 싫어하는 학생들은 없음+뭐 만드는것도 좋아했음)
+
대학 갓 졸업하고
알바만 한 애들이기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월급에 수당들이 포함된거 보고
월급 많이 받는 것 같고 행복해 함.
그리고 1년 저 루트를 다 겪고
(진짜 신기하게 대부분의 교사들이 1년은 버팀.)
퇴사 후 새 직업 찾음.
아래는 기사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적정 근무 시간은 도대체 몇 시간인 건가요?
10시간 이상 근무하며 하루 종일 시달리는데 퇴근시간이 늦어지거나 주말 출근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됐으면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유치원은 병가, 연차, 육아휴직이란 말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죠.”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법정 근무 시간보다 매일 평균 3시간 이상씩 더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명 중 8명은 초과근무를 하고도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https://m.khan.co.kr/national/education/article/202308181700001#c2b)
첫댓글 진짜 20대초중반에 결혼 빨리 하고싶은 친구들은 유치원교사 친구들 뿐이었어 사는게 너무힘들어서ㅠ 너무빡세더라 여초직업은 진짜 개선이 안돼
+ 제일 바쁘고 정신없을때가 점심시간인데 요즘은 교사들한테 급식비 받아먹음 ㅎ
관두는게 아니라 짤리는 경우도 존많ㅋㅋㅋ 신입은 젤 월급후려칠수 있어서....몇년하면 원장이 잘라버림
우리애기 유치원 선생님들만 봐도 넘 빡세겠더라...
올해 선생님들 다 그만둬서 생판 모르는 선생님들로 다 바꼈는데 기분 별로이기보단 바로 납득가서 안타까웠어...ㅠㅠ
건물 4-5층짜리 유치원인데 맞벌이가 90% 이다 보니 모든 행사가 토요일에 몰려있어서 늘 힘들겠다 생각들고...ㅠ 뭔놈의 이벤트를 그렇게하는지...ㅠ 누가봐도 여기 지옥이다 싶었다...ㅠ
원생 없으면 물갈이 당하고 정신 없는 점심시간에 겨우 먹는 밥마저 식대 내고 먹어야 하고 사는 게 퍽퍽해서 나인투식스만 되더라도 감사할 정도...
실습만 하고 근처도 안 간 전공생 나야🙋🏻♀️
퇴근하고도 11시까지 일지를 써야 하는데 출근하면 매일 그래야 된다는 거 아냐?? 게다가 수업 계획도 짜야 하고.. 교사 인권을 보장해달라
저거 진차임....거의 10년동안 일하고 그만뒀는데 후회 1도없음.....
아니 나는 울 아들 얼집보내고 나서 얼집 유치원 선생님들 월급 한 500씩 줘야한다!!! 하는중... 근데 주변에 알게된 언니동생들이 보육교사인데 500은 무슨... 반토막 받더라고ㅠㅠ 나 쫌 놀랐어....
1년차나...10년차나 월급 똑같음..웃긴건 수당 없으면 최저급여만 받음 푸하하! 이건 전국 어딜가나 똑같음. 애초에 교사들 월급 줄 생각이 없는거지~ 여초직장 후려치기 대박쓰
글고 수당 이름 자체가 처우개선비인걸..!^^
미쳤다 진짜
맞아 그래서 나 딴 일 하려고 공부함 진짜 진절머리 남 저것만 있나 학부모들 자기애 성향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우리애는 그런애 아닌데요 시전하면 교사로서 할말 개 없음 진짜 화날때가 한두번이 아님
1년차에서 10년차..급여차이 진짜 별로 없고..애들중요하다 중요하다 하는데 월급은 제자리 상여급이 있길하니 그냥 열정페이
나도 20대를 바쳐서 일했다가 퇴사했지 응급실에서 링거맞아도 애들 올 시간되면 뽑고 출근 해야해 대체인력이 없으니까 하루라도 빠지면 동료교사한테 욕 듣지... 내가없으면 우리반애들은 교실 찢어져서 하루종일 옆반가있어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