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 있는 보물을 보이는 삶 (잠2-71)
2024년 2월25일 (주일)
찬양 : 경배합니다.(I Worship You)
본문 : 잠18:6-8절
☞ https://youtu.be/11lyxQedETk?si=3NE_WXoRThHvuax1
거룩한 주일 아침 겸손히 예배자로서 내 마음과 뜻과 몸을 정결하게 준비한다. 주님 부르시는 날까지 예배자로서의 나의 모습에 정결함을 놓치지 않고 주님께 발견되는 예배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는 작은교회를 섬긴다. 주님, 오직 주님을 보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전하게 하시고 주님께 순종되게 하소서. 오직 주님이 보여지고 만나지는 주님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미련한 자의 언어에 대한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6-8절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앞에서는 미련한 자의 특징으로 자기를 주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면 오늘 본문은 미련한 자의 언어생활의 결론을 <매를 자청하고, 멸망이 되고, 영혼의 그물이 되며, 쓰레기를 뱃속 깊은 곳에 넣는 것>이라 말한다.
도대체 어떻게 미련한 자들은 언어를 사용하기에 매를 자청하며, 멸망이 되고, 영혼의 그물이 되어 자신을 결박하고, 쓰레기를 뱃속에 넣어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인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미련한 자들의 언어생활은 왜 다툼을 일으키고, 멸망이 되며 쓰레기를 뱃속에 넣는 것이 될까?
이들이 하는 말의 핵심은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를 주장하는 말과 남의 험담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남의 말에 대해 전혀 듣지 않고 자신만 주장하니 다툼이 되고, 남의 험담을 늘어놓기에 이것이 돌고돌아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자들이 이런 언어를 사용할까?
그 이유는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허물 많은 죄인이란 사실을 알면 그렇게 자신을 주장할 수 없다. 또한 모든 사람이 죄인이란 사실과 그런 인간을 구원하려고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알고 믿을 때 우리의 언어생활은 달라진다.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음을 안다면 그는 주님의 은혜를 구할 것이고, 그 은혜가 사람을 통해 우리에게 오는 것임을 알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심판과 정죄하는 자가 아니라 화목케 하는 직분을 맡은 자임을 알기에 허물을 덮은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이란 시간 이것을 알면서도 순간순간 이 사실을 잊고 남을 심판하고 정죄하는 자의 자리에 있을 때가 많다. 특히나 리더의 역할을 맡으니 더욱 더 이것이 잘 보인다. 허물을 덮어주라고 보여주는 것인데 주님처럼 십자가를 져 주라고 보여주신 것인데 허물을 들추는 역할로 변질시켜 주님의 마음을 힘들게 했던 적이 너무도 많다. 주님 ~
미련한 자의 입술이 되어 다툼을 일으키고, 멸망으로 가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주님, 이 종을 붙들어 주소서.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 암송 말씀이 떠오른다. 엡2:8절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삶은 언어를 통해 드러난다. 오늘 나의 언어를 통해 내 안에 은혜로 찾아오신 보물이신 주님이 보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선물을 통해 받은 은혜로 주어진 자리다. 그러므로 나는 누구를 심판하고 정죄할 자격이 하나도 없는 자이며,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어야 할 사명과 책임을 가진 자임을 다시금 기억한다. 오늘도 작은교회를 섬기면서 내 눈에 보이는 얄팍한 나의 모습이 다른 누군가를 심판하고 정죄하지 않고 사랑으로 허물을 덮으며 섬김으로 나처럼 주님의 은혜에 서는 자로 초대하는 통로가 되기를 다짐하고 기도한다.
주님, 나의 입술을 주장하소서. 절대 험담하지 않고, 나의 생각을 주장하지 않게 하시며 겸손히 들을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내가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임을 기억하며 이 은혜의 통로로 서게 하소서. 주님 안에 있는 보물을 잘 보여주는 통로가 되어 저들도 저를 통해 이 보물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