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수술을 받고 시간이 조큼 지났어요
라식/라섹 수술을 받을 때 오직 여자로서(?) 할 수 있는 고민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후기는 뭐 다른곳 가서 보시구여!!!
라식 수술 과정은 위와 같아요
(수술받은 안과에서 걍다운받은건데 설마 저작권 철컹..?)
진짜 수술 과정 아니므로 징그러운 장면 NONO!
제 마음의 소리에서 들었던 라식 궁금증은 아래와 같고
아래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의 경험에 의해 달았음ㅇ..요
자 구럼 스타뜨 (의식의 흐름이니 반...반말로)
1. 라식하는 날 쌩얼? 화장?
화장 ㄴㄴ 괜히 화장하고 갔다가 거기서 세안할수있음
따라서 그냥 쌩얼로 가되 향도 없고 알콜도 없는
무향무취의자극적이지않은것만 가볍게 톡톡 하고 가서 수술 ㄱㄱ
선크림 정도는 발라도 된다고 함!
대신 향있고 막 그런 선크림은 ㄴㄴ
수술 전에 바로 선크림 바르는거 ㄴㄴ 미리 바르고 가삼
2. 라식할때 워..원피스?
원피스 입으면 누워서 수술하는데 담요를 살포시 덮어주시고
나의 민망함은 배가될 수 있음...
치깅스 입고 갔는데 (유행다지난거입어서 ㅈㅅㅈㅅ)
담요 덮어주시더라고.. 부끄부끄
편안한 옷 강추해
옷까지 불편하면 레이저랑 대면할때 너무 긴장됌
3. 라식할 때 쌩얼 어떡하져?
1과 같이 눈화장 하면 거기서 클렌징하고있을수도 ㅠㅠ
이럴땐 쌩얼 필수템인 안경 또는 선글라스를 챙겨갑니다
그럼 부끄럽쥐 안하여.. 그리고 다들 같은 처지이기때문에
서로를 그렇게 바라보거나 그러지 않더라구요
제가 간 안과는 막 기다려서 하는게 아니라 예약된 시간에만
딱딱 수술해서 다른 수술환자들이랑 마주칠 일없었
4. 라식 하고 집에 올땐 어떡하지?
엄마 아빠 찬스를 씁니다
차타고 오는거 아니면 힘들듯
특히 라섹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ㅃ다고 생각한다
라식은 점점 나아지는데 라섹은 점점 시야를 잃는다고함
그리고 실제로 점점 시야를 잃었음
라섹 받고서 안내받은 것보다 훨 죠은디?! 했다가
마취가 풀릴 수록 눈물이 쥬륵 쥬륵 쥬,..쥬륵
5. 토요일날 라식받는데 약속이 있어 ㅠㅠ
토요일이 생명수같은 날인데 약속이 있어서
라식이 오전이니까 난 그럼 라식하고 친구만나야지 한다면?
라식은 사실 잘 모르겠음 익일 회복이라는데 모르겠지만
라섹은 절대불가능임
가족에게 패기돋게 라섹별거아닌데? 외식하자 했다가
5분뒤에 바로 취소함
말 그대로 눈물이 쥬륵 쥬륵
6. 안과 종류 넘흐많아
이벤트 뭐 이런거 여기저기 찔러볼 필요 없음
어차피 가격 다 똑같아 할인해준다고 해도 보면 다똑같음
제일 좋은 곳 가서 딜하는게 제일 합리적
그냥 주변에 있는 제일 좋은 안과 (레이저+원장+청결한수술방중요하다생각)
가서 가격에 대한 흥정을 해보삼요 . 물론 실패할슈있음 그러니 엄마랑 가기를 츄천
멀리까지 갈필요 ㄴㄴ 지역에 좋은안과 많음
오히려 실력쌓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곳 더 많다고 생각함
7. 라섹하고 뭐할까?
라식은 모르겠지만 라섹하곤 아무것도 못함
눈 감고 눈물흐르면 눈물 닦고 (눈은 못닦음 흐르는 눈물을 닦음)
난 차마 눈물을 닦을 수 없었어 ♬
그리고 그냥 계속 듣는거임
듣는다는 것이 아주 재미없고 지루하다는걸 꺠달았음
컬투쇼 모아듣기했는데 유투브에서 듣다보면 패턴을 읽을수잇더라고
그래서 나중엔 이것도 재미없어서 그냥 잠만 잤음
평소 잘 자는게 이렇게 도움될줄이야
우선 내가 궁금했던 것들은 이런건데
안과에 물어보기 민망해서 혼자 궁금해하다가 말았었지
그리고 수술을 받고 지금은 궁금증 해결됐으나
사실 ;ㅅ; 아직 나도 시력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음
1~4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어여 회복되자 그래서 술마시자 ㅠㅠ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해요~
좋은 정보감사해요 ㅎㅎㅎ
라식 정보 감사해요 ~~`
라식도 해야하는데 언제 하냐 ㅜㅜㅜ
옹 좋은 정보 감사해요 라식할때 알아두어야겟네여
라식정보 감사해요~
이런것도 알려주시구 고마워요~ㅋㅋㅋㅋ
이벤트 해주는곳이 있으면 좀 의심이 가더라구요
너무싸니까
조흔 정보 감사해요~
정보감사해요~ 시력땜에 하고 싶긴한데 라식은 왜 꺼려지는걸까 ㅠㅠ
좋은정보감사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