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딱지개미반날개. Paederus fuscipes Curtis. 화상벌레
분류
원산지
서식지
먹이크기
학명식성
절지동물 > 곤충강 > 딱정벌레목 > 반날개과 > 개미반날개속 |
동남아시아 |
산지, 평지 |
작은 곤충 |
6mm~8mm |
Paederus fuscipes Curtis |
육식 |
요약
반날개과 곤충. '화상벌레'라고도 부른다. 산이나 평야 등에 서식하며, 크기는 약 6~8mm 정도이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개미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체액에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물리거나 인체에 닿기만 해도 불에 데인 듯한 통증과 상처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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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형태
- 생태
- 종류
개요
딱정벌레목 반날개과에 속하는 곤충. 학명은 ‘Paederus fuscipes Curtis' 이다. 몸에 닿기만 해도 마치 불에 데인 듯한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화상벌레’라는 별칭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동남아시아 원산으로 베트남에서는 악명 높은 해충이다. 한국에서도 전국 곳곳에서도 드물게 관찰된다. 2019년 한국의 전라북도 완주 등 여러 곳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청딱지개미반날개
인체에 스치면 불에 덴 듯한 통증과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화상벌레'라고도 한다.
ⓒ 위키미디어 커먼스 | CC BY-SA
형태
전체 길이는 6~8mm 정도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날개는 다 자라도 다른 개미류의 날개에 비해 반절 정도의 길이이다. 머리, 가슴, 배로 구분되어 있으며 머리 전체와 배의 끝부분은 검은색, 가슴과 배의 중간 부분은 주황색을 띠고 있다.
등에 달린 딱지날개는 청색을 띤다. 두 개의 더듬이 역시 머리에서 뻗어 나가는 부분은 밝은 주황색, 나머지는 검은색을 띠고 있고 여섯 개의 다리도 시작 부분은 주황색, 나머지는 검은색이다. 전체적인 모양새는 일반적인 개미보다 배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꼬리는 뾰족한 양상이며, 색깔의 배치로 인해 화려한 인상을 준다.
생태
전세계적으로 분포가 가능한 종이며, 특히 동남아시아의 산지나 평지에 주로 서식한다. 빛을 좋아하여 낮에 주로 활동하며, 밤이 되면 밝은 빛에 이끌린다. 반면 습기가 있는 땅을 좋아하기 때문에 논이나 밭과 같은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사람과 접촉할 경우 꼬리에서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비하여 상처를 입히고, 상처는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통증을 기반하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가 괴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분비물로 인해 상처를 입는 것이기 때문에, 청딱지개미반날개가 몸에 붙었을 경우에는 벌레를 치는 쪽이 아니라 털어내는 쪽으로 대처해야 한다.
종류
학자들이 반날개과의 DNA서열 분석해본 결과, 약 1억 500만 년 전 개미를 주식으로 삼던 반날개과의 곤충들이 개미 사회에 위장해서 들어가 개미를 먹이로 삼기 위해 개미에 가까운 모양으로 진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에 알려진 청딱지개미반날개의 유사종은 큰가슴물가네눈반날개(Geodromicus beibienkoi Tikhomirova), 검붉은딱지왕개미반날개(Domene curtipennis Sharp), 수중다리반날개(Pinophilus lewisius Sharp)를 비롯해 약 500여 종이 넘는다. 이들은 색깔이 화려한 몇몇 종을 제외하고는 외관에서 거의 차이점을 찾을 수 없으며, 독성 역시 일부 종을 제외하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