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연장 진접선 개통,진접~서울역 52분대..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선도
예타후 10년만 4호선 연장 진접선 개통..진접~서울역 52분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새로운 광역교통망이 열립니다!!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부터 남양주 진접읍 진접역을 잇는 4호선 진접선이 얼마 전 3월 19일 개통을 했다.
본 노선의 역사 중 오남역은 우리 집에서15분 정도면 가는 거리고 오남역에서 개통식을 한다고 하기에 개통식도 참석해 보고 열차를 좀 더 일찍 열차를 타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3,16부터 자가격리 중이라 개통식은 당연히 참석을 못했고 열차라도 일찍 타보려 했지만 3.23일 자가격리가 자동해제 됐슴에도 차일피일 미루다 아직 못 타봤네요~
그래도 진접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별내역, 오남역, 진접역 주변 남양주 부동산은 엄청난 수혜를 입을 모양새입니다.
■ 4호선 연장 진접선(당고개~진접)의 개요
◇ 진접선(당고개~진접) 개요
4호선 별내진접선은
서울 노원구 당고개에서 남양주 진접까지 14.9㎞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 연장선이다. 2012년 타당성조사를 마친 뒤 10년 만이다.
진접선은 4호선 당고개역과 신설역인 별내별가람역·오남역·진접역에서 정차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남양주 진접지구와 오남지구,별내신도시 주민들이 서울 도심 및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내버스로 한시간 이상 걸리던 남양주 진접에서 당고개까지 거리가 진접선 이용 시 15분 정도로 단축되어 서울역까지도 불과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 8·9호선 환승으로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
앞으로 8·9호선 환승을 통해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질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된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별내별가람역과 오남역 사이에 4,9호선 환승역인 남양주역(가칭역)신설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2027년 남양주 왕숙지구 입주에 맞춰 남양주역을 지상역으로 조성하려 한다. 지난해 12월 3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통해 8호선 별내역부터 별내별가람역 연장 계획 또한 발표된 바 있다.
◇ 4호선 진접선 개통의 향후 전망
4호선 진접선 개통은 오랫동안 남양주시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지역의 숙원이었다.
택지개발이 이어지며 남양주 일대 인구가 급증하는 가눙데 서울 출퇴근 교통수요를 해소할 인프라 개발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구리, 남양주에서 서울로 나가는 길목인 국도 47호선 역시 상습 정체에 시달려야 했다.
이 같은 교통정체를 해소할 진접선 개통 소식에 인근 부동산에 기대심이 커겼다. 특히 종점인 진접역이 위치한 진접읍 인근 집값은 시범운행을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오르기 시작했다. 진접역 역세권인 진접 신도브레뉴 전용면적 134㎡ 타입은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8억2000만원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 4호선 연장 진접선의 이용환경과 신기술 적용
한편 진접선은 신규 노선인 만큼 이용환경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배차 간격은 10~12분 정도이며 한 번에 열차 10량이 움직인다. 1인당 의자간격은 43.5㎝애서 48㎝로 넓어졌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신규 역사 3곳에는 신기술이 적용된다.
진접선 전체 구간 중 85.9%에 달하는 12.8㎞가 지하터널로 조성됐음에도 소음과 진동이 적으며 실내 공기질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역사엔 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미세먼지 유입을 최소화하는 한편 각 역사와 열차 내부에 공기질 개선 장치도 탑재됐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진접선 개통을 통해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진접선이 첫 수도권 광역 연장 개통 사례인 만큼 우리나라 광역철도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계기가 되고 이에 맞는 정책적·제도적 노력이 수반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