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1일 토요일저녁 18:00.
한해가 저무는 충주에서 산척초등학교 제32회동창회의 송년모임이 있었다.
해마다 돌아오고 또 지나가는 년말이지만 금년도 송년회는 그 어느해보다도 의미가 있고 또 기대와 설레임 속에서 긴 시간을 기다리다 속속 도착하는 그 오랜 그리운 얼굴들.....서로를 쳐다보며 지나온 긴 세월을 아쉬워하며 앞으로 남은 인생에 대하여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은 끝을 모른채 이어지고 있었다.
행사장인 충주 마이웨딩홀 4층 연회장에 미리 도착하여 멋진 목소리로 한가락 뽑고 있는 안태영의 음악에 맞춰 진기화와 김한수가 호흡을 맞춰보는 모습을 윤태주가 쳐다보고 있다.
밤무대의 사나이 안태영, 화려한 외모에 목소리도 아름답다.
연회장에 준비된 푸짐한 음식이 동창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의 환영 현수막
참석자명단을 챙기는 서홍석 재무부장
2005년도 제14회동문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인 32동우회 서춘일회장이 보내온 축하화환이 돗보인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전에 우선 식사를 먼저 하기로 하면서 이야기가 꽃을 피운다(충주시의회 윤준희의원과 송천호동창의 이야기가 사뭇 진지하다.
재경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정동창도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각 좌석마다 이야기는 계속되고..
어떤음식을 고를까?.....김명자동창
김진우동창도...
32회동창회 송년회 축하를 위하여 참석하신 31회동창회의 임재철, 김화진 선배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 우리동네 살고 있냐?..... 내 없드래도 우리동네좀 잘 지켜 줘!!!........
성원이 되고 식사는 계속 진행되고 2005년도 행사추진위원회의 홍기두사무국장의 사회로 회의가 진행된다.
고인식 총무의 경과보고에 이어 추진위원장인 서춘일 32동우회장이 환영인사를하고 있다.
청주지역 동창들도 년말의 바쁜일정과 약속을 미룬채 대거 참석하였다.
박기종과 서홍석
연회장의 모습들
충주시의회 윤준희동창이 건배제의를 위하여 단상에서 인사를 한다.
〃위하여!!!!.....〃
32회동창회와 함께, 주관기인 31회동창회의 2004년도 동문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우리모두의 건강과 행복,그리고 희망을 위하여!!!!......
다들 축하건배를 하고 있는데... 시방 머 하는거래?....
멀리 울산에서 온 한옥매동창, 그리고 가까운곳에 있으면서도 참석하지 못하였던 김철한동창과 김명자동창 그리고 늘 업무에 바쁜 김진우동창,학창시절 학생회장을 지낸 박상열동창등이 지나온 인생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식사가 어느정도 끝나고 여흥이 시작되었다. 청주의 정해영동창이 한곡조뽑는다.
인간문화재 송천호명창의 열창에 정해영, 임도식동창의 몸은 열정으로 흔들린다.
가수가 따로 있다. 나도야 있다.....임도식동창도 명가수였다.
여흥이 진행되는 도중, 경남 함양에서 불원천리 찾아온 박경자동창을 홍기두사무국장이 소개하고있다.
연회는 절정을 향해 달려갑니다.
아쉬운 시간이 벌써 늦은 10시를 넘어서면서 석별의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기념사진촬영을 끝으로 오늘의 모임을 마칩니다....
시간이 늦어 일부 바쁜동창들은 돌아가고 헤어짐이 아쉬워 충인동에 있는 가요주점 나포리 에서 2차가 있었는데... 차마 공개를 못합니다...
이사람들, 대체 50대가 맞아?????
20대는 얼씬도 하지마........
나중에는 전기코드를 잡아 빼 버렸는데,...그때가 새벽 2시가 넘었다나?.....
참여하여주신 여러분, 그리고 바쁜일정으로 참석하시지 못한 동창생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준비에 다소 소홀하였거나 진행에 매끄럽지 못한 운영이 있었던점에 대하여는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잠자리가 여의치 못하였던점에 대하여는 여러분들의 넓으신 헤아림이 있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가 한계인듯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으신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계획하고 준비하느라 노심초사하며 고생한 추진위원단 친구들에게 한량없는 고마움을 보냅니다...
따둣하게 반겨주신 32회 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완벽한 준비와 세밀한 진행으로 송년회가 화려하고 성공적으로 마친거 축하드리고 지도 사진좀볼수 있도록 등업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님 부탁드려요 32회 화이팅!!!
사진올려준 하늘채님 고마워요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두 이렇게 사진으로 나마 동창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해준 인식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