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지의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신규 아파트 건립이 옛 중심지인 중·동·서구 등엔 급감한 반면 해운대구 기장군 등 동부산권에 집중되고 있다.
5일 부산시의 아파트 사업승인(건축허가) 현황조사에 따르면 옛 중심 주택가였던 서구의 경우 2002~2003년에 걸쳐 신축 아파트의 사업승인건이 단 한 건도 없었다.
중구와 동구는 2002년에 한 건도 없었으나 2003년에 들어 1건씩 사업승인이 났다. 그러나 규모는 111가구와 270가구씩의 소규모였다.
영도구는 2년 동안 6건 955가구로 그나마 형편이 좋을 정도로 부산의 옛 중심지엔 신축 아파트 건립이 뚝 끊겼다.
반면 동부산권의 신축 아파트 집중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다.
신흥 아파트촌으로 급변하고 있는 해운대구는 2년 동안 22건 1만1078가구의 승인이 나 가장 많았고 부산진구는 19건 6899가구로 해운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동부산관광단지와 정관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기장군이 14건 6177가구로 뒤를 이었으며 동래구와 금정구도 각 12건(6629가구)과 11건(4305가구)으로 새 아파트 건립이 꾸준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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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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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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