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2일이 어떤 날인지 아십니까? ^^
바로
대한민국 금융역사상 처음으로
1%대 기준금리가 시행된 날입니다.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분들이
문의 메일과 전화를 주십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부동산 정책 발표도 아니었는데
전화와 메일을 평소보다 더 많이 받았습니다.
이 질문들을
크게 분류하면 두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이제 진짜 집 사야 하는거냐?
다른 하나는
저축 이자가 1% 전후니까
수익형 부동산은 무조건 투자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이미 여러번의 칼럼과 제 책에서
제 의견을 충분히 말씀드렸으므로
패스를 하구요. ^^
오늘은 간단하게
두번째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익형 부동산은 더 조심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익형 부동산에는
상가와 도시형 생활주택도 있겠지만,
상가는 단순한 수익형 부동산이 아니고,
도시형 생활주택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상품이 아니라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오피스텔 하나만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지 아실 겁니다.
오피스텔 매매가는 오르고 수익률은 내려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 수익률에는
재산세와
공실로 인한 관리비 부담 등의 비용은 제외가 된 것이라 판단됩니다.
실제 수익률은 더 낮을 거라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아마 지금 부동산으로 달려가셔셔
오피스텔을 구입하신다고 해도
이제
저 정도 수익률이 나오는 매물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오피스텔의 장점은
아파트 대비 높은 월세 수익률입니다.
반대로 단점은
공실의 위험이 월등히 높고,
시세 차익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동일한 조건이라면,
오피스텔보다는
소형아파트를 월세로 주는 형태의 투자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오피스텔 투자가 다 부정적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에 좋은 입지의 오피스텔에 투자하셨던 분들에게는
기분 좋은 시대를 만난 것이구요.
서울 도심과 강남지역, 잘 나가는 신도시 지역의 오피스텔은
여전히, 또 앞으로도 인기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오피스텔 투자를 하고 싶으시다면
딱 두가지만 꼭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1. 공실이 날 가능성이 없는지
2. 대규모 추가 공급이 없는 지역인지
이 두가지만 담보할 수 있다면
투자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런 오피스텔은
투자 수익률이 낮던지,
아니면 찾기 정말 어려우실 겁니다.
그만큼 지금부터 오피스텔 투자는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한다는
당부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
제 책과 칼럼에
많은 호응을 보여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구요~ ^^
P.S. 저 얼마 전에 YTN 뉴스에 나왔었어요.
뉴스 1분 20초부터 1분 34초까지 딱 14초 나옵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658941
도시형 생활주택은 왜 비추일까요?
음~~~ 월세수익률이 상당히 좋거던요...
인물좋으십니다ㅎㅎ 1년이 지난 짐에서야 보게됬네용~~
좋은글 감사합니다!